제56대 대학원 학생회장 후보로 김양희(여성학과 석사과정)씨가 16일(목) 단독 출마했다.
그는 주요 공약으로 ▲연구 환경 개선 및 노트북실 공간 확보 ▲대학원생들의 차별화된 요구 반영 ▲대학원생 자녀 이화어린이연구원 보육원비 할인 ▲대학원 신문 독립 추진 ▲교비 지원금 인상 요구 등을 내세웠다. 특히 ‘대학원생들의 차별화된 요구 반영’은 석사과정생뿐 아니라 박사과정생·휴학생·논문학기생 등 조건에 맞는 대우를 요구하겠다는 공약이다.
김 후보는 “한꺼번에 모든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더 나은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본교 정외과를 1992년 졸업하고, 세계일보 기자와 디지털 타임스 기자를 거쳐 2005년 3월 여성학과 대학원에 입학했다. 지난해에는 CNN뉴스 번역 프리랜서 활동을 했으며 올해 제55대 대학원 학생회 사무국에서 일한 바 있다.
대학원 선거는 27일(월)∼12월1일(금) 과사무실과 대학원 정독실에서 진행된다. 김혜경 기자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