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관에서 이화­포스코관으로 이어지는 커브길에서 재입학한 71세 ㄱ씨가 승용차에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했다.


총무처는 지난 15일(수) 오후6시 경 대학원생 ㄴ씨가 운전하던 승용차가 학관에서 포스코관으로 올라가던 중 도로 한가운데 위치한 나무에 시야가 가려 접촉사고가 일어났다고 전했다.


피해자 ㄱ씨는 119대원에 의해 병원으로 후송됐으며 다행히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다.


ㄱ씨의 보호자는 “큰 부상은 없지만 두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경과를 지켜봐야한다고 전했다.


승용차를 운전한 김씨는 “오르막 커브길인데다 어두워서 미처 사람을 보지 못했다”고 말했다.


총무처는 사고 다음날인 16일(목) 시설과와 함께 사고지점을 확인, 가로등 형광램프를 교체하고 추가로 외등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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