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이츠와 모드 곤」마저리 브레이디 지음/ 권경수 옮김/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9,000원


아일랜드 시인 ‘윌리엄 버틀러 예이츠’와 그의 평생 연인인 독립 운동가 ‘모드 곤’의 사랑 이야기를 다뤘다. 이 책은 예이츠의 문학적 업적에 대한 평가나 모드 곤의 정치적 행보를 기록하기보다는 두 사람의 사랑의 역사에 초점을 맞췄다. 각 장에는 모드 곤과의 에피소드를 다룬 예이츠의 시가 나온다. 연인을 향한 예이츠의 애틋한 사랑을 엿볼 수 있다.


「예술: 세계 이해를 향한 도전」김애령 지음/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 15,000원


20세기를 기점으로 예술사는 전통과 현대로 나눠졌다. 저자는 전통예술과 현대예술을 올바로 이해하기 위해서는 둘을 각각 다른 개념으로 접근해야 한다고 말한다. 각 장은 조형예술·음악·무용 등 세 영역의 공통점과 차이점을 함께 살피고 있다. 이 책은 감상자 스스로 예술 교양을 평가하고 즐기는 방법을 터득할 수 있는 지침서가 될 것이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