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귀혜양 수배중 연행

제21대 총부학생회장 김남현양(사생·4)의 1차 선고공판이 13일(수) 오후 2시 서호동 형사법원에서 열린다.

김양은 지난해 11월 14일(수) 국가보안법 및 집시법 위반으로 구속되었다.

11일(월) 서초구치소에서 김양을 면회한 오주희양(사생·3)은 『김남현양이 자민통사건에 연류되어 있는 것으로 신문에 발표되었느나 이번 공판에서는 적용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현정권은 자민통과 같은 조직사건을 통해 전대협을 이적단체로 몰아 와해하려 한다』고 비난했다.

이날 공판에는 본교생 3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편 「시국관련 핵심간부들에 대한 수배령」으로 지난 89년 5월 9일부터 수배를 받아오던 제21대 총학생회장 이귀혜양(신방·4)이 7일(수) 인천에서 연행되었다.

현재 이양의 행방은 구체적으로 알려지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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