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가 졸업생 3000명 이상인 4년제 대학 중 전체 취업률 3위(78.2%), 정규직 취업률 10위(52.4%)를 차지했다.
이는 교육인적자원부와 한국교육개발원이 9월24일(일) 발표한 전국대학 및 일반 대학원 졸업자를 대상으로 한 ‘취업 통계조사’(2006년 4월1일 기준) 결과다.

정규직 취업률이 전체 취업률보다 낮은 이유에 대해 이용서 경력개발센터 과장은 “일반적으로 대졸 여성들이 들어갈 수 있는 정규직 수가 적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여성할당제를 실시하는 대기업 조차 여성에게 할당하는 정규직 비율이 20% 정도밖에 안되는 것 또한 문제다. 그는 본교의 경우, 음악대학 졸업생 중 개인 학원 운영자·프리랜서 비율이 높고 사범대학은 임용고시 준비생이 많은 것도 이유라고 덧붙였다.

이 과장은 “취업지도실무위원회·전공주임교수회의 등을 통해 정규직 취업률을 높이려고 노력 중”이라며 “학생들도 저학년부터 진로를 결정해 장기적인 취업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번 조사는 전국 363개 대학·139개 일반 대학원 졸업자 56만1천203명(2005년 8월·2006년 2월 졸업자)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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