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장선출 및 총회 가져

「전국 대학신문 기자연합(이하 전대기련) 제7기 총회 및 8기 출범식」이 9일(토) 오후 2시 4백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전 목원대에서 열렸다.

이번 출범식에서 제8기 신임의장으로 선출된 최원일군(외대 편집국장)은 『전대기련의 강화는 상층부의 노력과 함께 기자 개인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전대기련이 선정한 애국기자상은 김형준군(강릉대)이, 애국신문사상은 부산공업대 신문사가 수상했다.

이에 앞서 「서울지역 대학신문 기자연합회 제2기 총회 및 3기 출범식」이 8일(금) 오후 2시 명지대 학생관 소강당에서 1백 50여명의 기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날 총회에서는 제3기 신임의장 김기헌군(성균관대 편집장)의 선출과 명지대학보사 편집자율권 쟁취투쟁 보고가 있었다.

명지대 신문사는 11월 5일(월) 개교기념호에 「해방」이라는 화보와 학원자주화 투쟁에서 학교측의 불성실한 태도를 규탄하는 기사 내용을 트집잡아 강중탁 주간교수(국문과)가 기자들의 기획·편집권을 박탈한다는 등의 5개항을 통고하자 이에 기자들이 반발하고 현재 1백여일째 파업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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