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기 ‘국어와작문(국작)’ 은 분반에 상관없이 동일한 커리큘럼으로 진행된다.
조혜란 국작 담당 교수는 “국작이 공통교양임에도 수업내용이 달라 일부 학생들의 불만이 있었다”며 수업의 질을 균등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시험도 모든 분반이 같은 시간에 동일한 내용으로 치룬다.

기존 국작 시험은 분반마다 형식과 내용이 달라 성적 기준에 대한 논란이 있었다.
조 교수는 “변경된 방식이 적용되면 모든 분반의 문제가 동일해 성적평가에 대한 불만이 줄어들 것”이라고 전했다.
국작 수업을 듣는 임연규(언홍영·1)씨는 “영어나 제2외국어처럼 국작 시험도 같은 내용으로 보는 것이 형평성 측면에서는 옳은 것 같다”고 말했다.
과제도 분반과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주어진다. 1차 과제는 시사적인 내용을 다룬 원고지 10매 분량의 글이며, 담당 교수에 따라 주제는 조금씩 다르다.
2차 과제는 소논문으로 이전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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