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을 통해 알려진 본교 ‘제2캠퍼스’ 기사가 사실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앙일보·매일경제·경향신문 등은 이배용 총장의 취임사와 함께 본교가 제2캠퍼스를 설립한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8월10일(목)자 경향신문은 이 총장이 “제2캠퍼스 부지를 올해 안에 선정해 첨단교육 인프라의 초석을 다지겠다”고 전했다는 내용을 보도했다. 중앙일보는 8월11일(금)자에 이 총장이 취임 후 첫 기자간담회에서 “수도권에 제2캠퍼스를 조성, 신입생 위주로 500명 정도를 수용해 영어캠프를 열고 교양강의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는 내용을 실었다.

그러나 언론에서 언급한 ‘제2캠퍼스’는 정확한 표현이 아니다. 이 총장이 언급한 교육단지는 연세대학교의 원주캠퍼스와 같은 개념이 아니다. 교육단지는 본교생의 교양 및 전문교육의 특성화·영어실력 향상·인성교육 강화가 목적이다. 현재 부지의 위치 선정은 확정되지 않았으나 이르면 올해 안에 선정될 계획이다.

따라서 매일경제가 8월10일(목)자에 교육단지를 ‘영어마을’이라고 표현한 것이나 충청투데이에서 8월21일(월) ‘이화여대 영어마을 부지로 천안시 북면 은지리가 유력’하다고 말한 것은 사실과 다르다.

본교는 곧 위원회를 구성해 교육단지 설립에 관한 구체적 실행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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