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면접 성공법

“영어 면접에서는 적극적인 자세가 가장 중요합니다.”
경력개발센터는 29일(금) ELS 종로센터에서 취업영어를 담당하는 오정화 강사를 초청해 ‘영어 인터뷰 성공하기’특강을 열었다. 이화­포스코관 B152호에서 이뤄진 이번 특강은 ‘기업별 영어면접 노하우’와 ‘모의면접’으로 나눠져 진행됐다.
바디랭귀지
영어 면접에서 ‘유창한 영어실력’보다는 ‘바디랭귀지(Body Language)의 활용’이 중요하다. 면접관과 눈을 맞추는 등의 적극적인 행동에 더 신경써야 한다는 것이다. 목소리의 높낮이(Tone of Voice)와 어떤 단어(Word)를 선택할 지는 그 다음 문제다.?
장점 드러내기
특히 여학생들은‘튀는 것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는 것’이 관건이다. 많은 여학생들이 다른 사람을 칭찬하는 것에는 관대하지만 자신의 장점을 드러내는 데에는 인색하다. 자신에 대한 칭찬을 건방지고 튀는 것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비슷한 학력과 외모를 지닌 면접자들 사이에서 당당한 태도는 중요하다. 면접관에게 자신을 각인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이다.
오 강사는 또“50대 면접관들의 보수성을 의식해 너무 겸손한 태도를 취하거나 주눅 드는 것은 금물”이라고 조언했다. 그들은 오히려 20대의 ‘당당함’을 멋있게 여긴다고 전했다.
자기소개에서 장점을 빠뜨려서도 안된다. 자신의 장점을 기억하고, 모든 답변에 그 장점을 이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단점
“첫인상이 안좋은 사람은 자신의 ‘첫인상’을 단점으로 꼽는 것이 현명해요.” 오 강사는 눈에 보이는 단점은 차라리 드러내는 편이 좋다고 말했다. 단,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꼭 보여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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