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영역교양 주제통합형 강의 ‘정보사회의 조직문화와 인간의 자아실현(정보사회)’ 이 수강신청 기간 직전 갑자기 폐강됐다. 이로 인해 이번 학기 학생들의 정보사회 수강 및 재수강이 불가능해졌다.


정인정(사과·1)씨는 “졸업 전에는 재수강을 해야 하는데 개설이 안되면 다시는 들을 수 없을 것 같아 난감하다”고 전했다.

이번 학기에 정보사회를 들으려고 했던 나누리(사회·3)씨는 “많은 사람들이 듣는 강의인 만큼 학교에서 빨리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무처 관계자는  “주제통합형 강의는 개설 교수의 독자적 과목이라 똑같은 강의를 다시 만드는 것은 힘들다”며  “이번 학기에는 이 과목의 재수강 및 대체과목 개설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2004학년도 2학기에 신설된 정보사회는 필수 교양 교과목으로 매 학기 약 500여명이 수강해 분반이 세 개씩 개설되던 대형 강의였다. 담당교수였던 홍기령 교수는 개인적인 이유로 퇴직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