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교 나노과학부에 겹경사를 맞았다. 나노과학부 남원우 석좌교수(화학 전공)와 나노과학부 최진호 석좌교수(화학 전공)가 그 주인공이다.

본교 나노과학부 남원우 석좌교수(화학 전공)가 4월24일(월) ‘제 5회 듀폰과학기술상’을 수상했다.

‘듀폰과학기술상’은 과학적 솔루션을 제공하는 종합과학회사 듀폰이 기초과학 발전을 위해 제정한 순수과학기술상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 공식 심사하며 수상자에게는 연구지원금 2천만원이 수여된다.

남원우 석좌교수는 효소 모방 화학물질을 사용해 산소화 효소 화학반응을 규명했다. 이로 인해 효소 모방 촉매를 산업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그는 “큰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밤늦게까지 함께 고상한 학생들과 도움을 주신 서미숙 박사님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남원우 석좌교수는 종합과학기술지 사이언스에 2003년·2005년 두 차례나 논문을 게재하는 등의 활동으로 작년 7월 ‘이달의 과학자상’을 수상한 바 있다.

본교 나노과학부 최진호 석좌교수(화학 전공)가 4월21일(금) 제 39회 과학의 날 기념식에서 과학기술훈장의 최고 등급인 창조장(1등급)을 수상했다.

최진호 석좌교수는 나노기술(NT)을 바탕으로 하는 나노­바이오 융합물질 과학이라는 새로운 학문분야를 개척하고, 이론 정립은 물론 획기적인 응용성 및 실용화를 구현한 점을 인정받았다. 현재 지능형 나노 바이오 소재 연구센터 소장인 그는 “연구에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과학기술훈장은 2001년부터 국가 과학기술을 촉진하고, 과학기술자들의 사기를 높이고자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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