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작, 6월 초 단행본으로 출간 예정

이화여자대학교출판부(출판부)와 본사가 주관한 제 1회 ‘이화글빛문학상’ 당선작으로 서수진(국문·06년졸)씨의 소설 ‘꽃이 떨어지면’이 선정됐다.(관련기사 6면)


본교 창립 120주년 기념사업인 ‘이화글빛문학상’에는 총 2편의 소설이 응모됐다. 당선작은 2005년 동인문학상 수상자인 소설가 권지예(영문·83년졸)씨와 본교 김미현 교수(국어국문학 전공)가 심사해 결정했다.

글쓰기 문화를 장려하고, 소설가를 꿈꾸는 이화인들을 격려하고자 제정된 이 문학상은 당선작에 500만원의 고료를 지급하고, 단행본을 출간하는 등 본격적인 문학상으로서의 골격을 갖췄다. 또 200자 원고지 500매 이상의 경장편 소설로 모집부문을 정해 본사에서 시행하는 학생문예작품 현상모집(단편·희곡·문학평론·시 분야)과는 차별을 두었다. 앞으로 ‘이화글빛문학상’은 매년 2월 말에 원고 마감·매년 5월1일에 당선작을 발표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22일(월) 오전11시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리며, 당선작은 이화여대출판부(글빛)에서 6월 초에 단행본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이화글빛문학상’이란 이름은 문예물을 전문 출간하는 이화여대출판부의 하위 브랜드인 ‘글빛’과 본교의 학교명을 합쳐 만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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