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rontier Ewha 이화, 세상을 즐겁게 흔들어라.

본교 창립 12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슬로건 ‘Frontier Ewha’와 올해 이화를 상징할 엠블렘(인장의 의미로 쓰이는 상징과 로고의 합성)이 탄생했다.

창립 120주년 기념 사업준비위원회(위원장 신인령 총장)는 Frontier Ewha가 구조개혁 등 남보다 한 발 앞서 고등교육을 실천하는 이화의 개척자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낸다고 전했다. 이는 그동안 홈페이지에서 사용된 ‘이화, 세상을 즐겁게 흔들어라’는 슬로건과 함께 사용된다.

본교 색채디자인연구소에서 지난해 11월부터 제작한 엠블렘은 이화를 상징하는 배꽃 문양 안에 ‘1886­2006, EWHA’가 새겨져 있다. 이는 기존 심볼 개념에서 벗어나 프린트 뿐 아니라 웹상에서도 플래시로 이용할 수 있다.

최경실 색채디자인연구소 소장은 “엠블렘에 생명력 넘치는 이화 구성원들의 생동감을 나타내고자 했다”고 전했다.

각 단과대학의 고유 색이 반영된 엠블렘은 이화의 세계성을 상징하는 큰 원형과 작은 원형들로 구성된다. 물방울 모양의 작은 원형들은 간격이 일정해 하나 혹은 여러개로 보이기도 한다. 이는 전체적으로 큰 원형을 이루며 세계로 뻗어가는 이화를 보여준다.

색채디자인연구소는 전체와 부분의 조화를 이루는 엠블렘을 통해 참여와 나눔의 정신을 반영하고자 했다. 또 반짝이는 플래시 엠블렘을 이용해 막힘없는 이화의 수월성과 평화를 나타냈다.

슬로건과 엠블렘은 22일(수)부터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으며, 창립기념 행사와 기념품 제작에 활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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