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 사이에 낀 과일
빵 사이에 낀 과일
  • 김혜윤 기자
  • 승인 2006.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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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들을 생각하는 마음으로 만든 음식

▲ 샌드위치 [주은진 기자]
가게 이름도 학생들과 함께 지었을 만큼 많은 이화인들의 사랑을 받아온 <빵 사이에 낀 과일>.

이곳의 주력 메뉴는 샌드위치다.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찾는 것은 바로 ‘과일 샌드위치'와 ‘감자 샌드위치'. 과일·감자 등의 재료가 샌드위치 소스와 버무려져 각각의 맛을 잃지 않으면서도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 <빵 사이에 낀 과일>만의 비법은 바로 샌드위치에 들어가는 소스에 있다. 마요네즈가 거의 들어가지 않아 담백한 소스의 비밀은 직접 맛본 사람만이 느낄 수 있다. 샌드위치 빵을 두텁게 자르는 것도 주인아주머니만의 비법.

샌드위치 외에 ‘빨간 소고기 떡볶이’ 또한 이화인들 사이에서 소문이 자자하다. 원래 이곳은 샌드위치 전문점이었지만 재작년 겨울, 고시 준비하는 단골들을 위해 만든 떡볶이가 호응이 좋았던 것을 계기로 떡볶이도 팔게 됐다고. 이름처럼 ‘새빨간’ 색을 띠는 ‘빨간 소고기 떡볶이’는 조미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고, 마늘·양파와 고추장으로만 양념해 특유의 매콤함과 고소함을 자랑한다. 여기에 모짜렐라 치즈를 추가하면 쭉~쭉~ 늘어나는 치즈떡볶이의 쫄깃함도 느낄 수 있다.

매콤한 떡볶이·담백한 샌드위치와 함께 시원한 생과일주스를 곁들여 먹는 것은 어떨까. 제철 과일만을 갈아 만든 생과일주스에는 설탕이 거의 들어가지 않아 과일의 풍부한 향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또 오레오 과자를 우유에 넣고 갈아 그 위에 초코 아이스크림을 얹어 주는 오레오 쉐이크도 더운 여름뿐 아니라 한 겨울에도 많은 손님들이 찾는 별미다.

<메뉴 및 가격>
과일 샌드위치 - 3천원
참치&치즈 샌드위치 - 3천원
달걀 샌드위치 - 2천8백원
감자 샌드위치 - 2천8백원
콤비 샌드위치 - 3천3백원
(콤비 샌드위치는 샌드위치 두 가지 선택 가능)
생과일주스(키위/토마토/복숭아/메론/사과 등) - 2천5백원
오레오 쉐이크 - 2천5백원
빨간 소고기 떡볶이 - 3천원
궁중 소고기 떡볶이 - 3천원
(모짜렐라 치즈 추가시 +1000원)

<영업 시간>
오전 9시~저녁 9시

<전화번호>
02)364-8002

<팁>
모든 메뉴는 포장이 가능하다.
또한 하루 전 예약하면 단체주문도 받는다.

<위치>
정문 앞 던킨도너츠 맞은 편 샤넬수선 옆 골목으로 쭉 들어가면 빵 사이에 낀 과일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