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빈자 아니어도 형편 어려우면 가능

Q.이화복지 장학금은 홍보가 미흡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홈페이지에 나온다지만 눈에 잘 띄지 않습니다. 먼저 신청하면 그 순서대로 그냥 받게 되는 것은 아닌가요? 박선경(행정·3)

A.장학금 신청 홍보는 온라인 및 오프라인을 통해 집중적으로 시행하고 있습니다. 온라인의 경우 이화 홈페이지를 통해, 오프라인의 경우 이대학보·장학 게시판·학과 게시판을 통하여 이를 홍보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화복지 장학금은 장학지원이 필요한 학생이 신청기간을 놓치는 일이 없도록 별도로 제작한 포스터 및 이대학보의 광고를 통해 홍보에 더욱 주력하고 있습니다.

 Q.내년이면 대학생이 되는 동생이 있어 지원을 받으려고 이화복지 장학금을 알아봤어요. 그런데 극빈자 위주로만 되어 있는 것 같고 신청에 필요한 자료가 많아서 포기한 적이 있어요. 이선희(유아교육·2)

A.이화복지 장학금은 극빈자만이 아니라 가정형편이 어려워 학비 마련이 곤란하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택이 부모님 소유라도, 갑자기 악화된 경제 사정으로 학비 마련이 곤란하면 지도교수의 면담 및 장학위원회 심사를 거쳐 장학생으로 선발될 수 있습니다. 서류 준비가 어려울 수도 있지만, 이는 객관적이고 엄정한 선발을 위한 것입니다. 이외에도 더 많은 학생들이 장학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이화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는 ‘이화 프론티어 장학금’(학생활동지원 특별 장학금)을 지원합니다. 이는 학부생이면 12월 5일까지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Q.매 학기 이대학보에 장학금 받는 학생의 명단이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복지장학금의 경우는 밝히기 원하지 않는 학생들도 있을텐데, 이럴 경우는 비공개를 하나요? 김성은(영문·2)

A.장학금 명단을 학보에 공개하는 것은 학내 면학분위기를 조성하고, 성적우수 장학생을 더 명예롭게 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러나 가계곤란 장학생(이화복지·농어촌 등)은 공개하지 않으며, 총 수혜 인원만 공개합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