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년 중앙도서관은 대변신을 감행했다. 가장 큰 변화는 지정좌석제 기계의 도입이다. 그동안 학생들 사이에 불만이 많았던 사석화를 방지하기 위해 ‘지정좌석제’ 를 실시한 것이다. 1·2·5층에 학생증 인지 기능이 부착된 출입기계를 설치하기도 했다. 또 올해 초 겨울방학동안 건물에 대한 보수공사가 이뤄졌다. 5층 자료실 및 자유열람실이 공사를 마쳤고, 3층을 제외한 화장실의 시설이 깔끔하게 변했다. 4월부터는 도서 대출 책수·기간이 확대됐으며, 연체료가 인상됐다. 학부생의 경우 기존의 5권/1주일에서 10권/2주일로 대여기간 및 책수가 늘어났다. 연체료도 하루 50원에서 100원으로 올랐다. 더불어 간단한 소지품을 넣을 수 있는 자료열람실 출입용 가방 대여를 시작했다. 학술 DB와 신규 구독 책의 수도 증가했다. 그 외에도 2층 대출실에 듀얼 모니터를 설치해 대출해주는 사람과 학생이 대출·반납 현황을 양 쪽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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