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공부나 하라'는 어른들 말씀에 아이들은 연습실에서 소리 죽여 연습했다. 그러나 그마저 있던 연습실도 사라진 연극반, 그래도 연극반은 죽지 않는다. '제 10회 서울시 청소년 연극축제'를 맞아 연극을 사랑하는 청소년들이 연극반 살리기에 나섰다. 이날 그들은 외쳤다. 연극할 자유가 필요하다고, 우리에게 연극은 밥이며, 꿈이며, 사랑이라고.

-5일(토) 명동, 연극반 살리기 플래시 몹 현장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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