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부터 사범대에 국어교육과가 신설된다. 사범대는 06학번부터 신입생 3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사범대 성효현 교학부장은 “국어교육과가 신설됨에 따라 전문적 교육체계가 갖춰져 앞으로 교사 임용률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교육인적자원부는 2006년부터 복수·부전공 가능 인원을 사범대 내 학과는 입학정원의 50% 이내로, 비사범대 학과는 입학정원의 10% 이내로 축소하도록 했다. 이에 사범대는 국어교육과 신설 신청서를 교육부에 제출, 20일(목) 승인을 받았다. 체계적인 국어교육학의 필요 인식과 더불어 국어교육 복수전공자 인원수 확보를 위해서다.

국어교육과 신설에 대해 신희주(사생·3)씨는 “국어교사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국문학을 복수전공해야만 했다”며 이를 반겼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