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처는 1일(목)∼8일(목) ‘솟아라! 이화’개강 페스티벌을 연다.

개강 페스티벌은 공연·전시 및 영상·학술논문·프리젠테이션 발표로 구성된다.

학술논문·프리젠테이션 발표는 8일(목) 오후1시∼3시 학생문화관(학문관) 소극장에서 있을 예정이다. 학술논문은 신아리슬(사회복지·2)씨 외 5팀, 프리젠테이션은 권정현(법학·1)씨 외 9팀이 응모했다.

학문관 1층 로비에서는 1일(목)∼2일(금)에는 공연이, 1일(목)∼5일(월)에는 전시 및 영상 상영이 진행됐다. 공연에는 재즈댄스부·다락방전도협회 새먼·법대 오케스트라 ELCA·무용과가 참가했다. 재즈댄스부는 가수 신화의 노래에 맞춘 춤을, 새먼은 ‘당신은 사랑받기위해 태어난 사람’ 외 2곡의 노래를 선보였다. ELCA는 ‘Gabriels' oboe’ 외 영화음악 2곡을 연주했다.

특히 무용과는 학교의 정경과 학생들을 이색적인 퍼포먼스로 표현해 많은 이들의 호응을 얻었다. 또 이기청(중문·4)씨의 중국기행 사진·Ewha Peace Buddy의 활동을 담은 사진이 전시되기도 했다.

이번 개강 페스티벌에 대해 정효린(영교·1)씨는 “무용과의 공연을 관람했는데, 신선하고 멋졌다”며 “이 외에도 더 다양한 행사와 동아리 공연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이미라(경제·3)씨는 “재즈댄스부의 공연을 봤다”며 “개강 페스티벌을 통해 평소 잘 몰랐던 동아리를 알게 됐다”고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김효정(사과·1)씨는 “공연은 좋았으나, 일부 전시와 영상 상영은 개강 페스티벌의 일환인지 알아보기 힘들었다”며 “홍보가 더 체계적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 지적했다.

이번 개강페스티벌에서 학생처는 준비성·완성도·독창성 등의 기준으로 각 팀을 심사해 분야별로 ▷대상: 장학금 100만원 ▷금상: 장학금 50만원 ▷은상: 장학금 30만원 ▷동상: 장학금 10만원을 시상할 계획이다.

한편 동아리연합회(동연)는 지난 2학기에 이어 ‘솟아라! 이화’개강 페스티벌 불참을 선언했다.

동연은 ‘솟아라! 이화’를 대신해 1일(목)∼9일(금)까지 독자적으로 학문관 앞 무대에서 ‘동아리 주간’을 진행하고 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