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차 세계여성과학기술인대회(ICWES13)가 8월26일(금)∼29일(월) ‘여성과학기술인: 미래를 변화시키는 원동력’을 주제로 우리 학교 이화­포스코관에서 열렸다.

4일에 걸친 이번 대회에는 53개국 700여명의 여성 과학기술인들이 참석했으며, 187편의 논문이 발표됐다.

행사는 5개의 기조연설과 함께 정보통신기술·생명공학기술·나노기술·에너지기술·환경기술·우주항공기술·과학교육과 과학윤리·양성평등과 리더십 8개 분과로 나뉘어 진행됐다.

이번 대회 대회장은 대한여성과학기술인회 정명희 회장이, 조직위원장은 우리 학교 이공주 교수(약학 전공)가 맡았다. 또 영부인 권양숙 여사와 박기영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이 개막식에 참석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었다.

그밖에 공식 투어 프로그램으로는 ‘산업시찰과 한국문화 및 환경 소개’가 있었다. 참가자들은 삼성전자·기아자동차 등 국내 산업체를 방문했으며, 종묘와 창경궁 등 서울의 유적지를 답사했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