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Nora Okja Keller 인터뷰

Nora Okja Keller(노라 켈러)의 삶이 1997년 출간된 "종군위안부"과 "여우 소녀"에 반영됐듯이, 사람들은 작가의 삶이 그들의 글에 담겨 있다고 말한다. 위에 언급된 두 편의 유명한 소설은 어머니와 딸의 관계를 다루고 있으며, 이는 작가 자신이 어머니, 딸과 맺었던 친밀한 관계에서 영감을 얻은 것이다. 베카의 직업에 관한 경험도 그의 소설에 반영됐다.

켈러는 옅은 미소를 띠며 말한다. "글을 쓰는 것은 부모가 되는 것과는 다릅니다. 사실 부모로서의 내 삶은 많은 것을 알 수 있게 하고, 글의 영감은 삶의 모든 방면에서 오죠."

그가 책을 출판하게 된 세 가지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그가 사춘기 시절 어머니를 공경하지 않고 반항한 것에 대한 용서를 구하기 위해. 2. 그의 딸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3. 여성들을 위한 글을 쓰기 위해. 켈러는 "나는 여성들이 목소리를 내게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의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그는 사실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이야기의 감정선에 글의 초점을 맞췄다고.

켈러의 소설은 생존, 전쟁, 희생, 어머니와 자식 간의 치열한 사랑, 전쟁 중 여성에게 가해지는 고통 등을 다루고 있다. 그의 책은 "종군위안부"라는 용어를 잘 몰랐던 미국인들과 유럽인들을 놀라게 했고, 이 용어를 일반화시켰다. 또한 온-오프라인에서 종군위안부 역사에 대한 관심을 환기시켰다.

소설에서 그는 그의 정체성을 혼혈인으로 재평가한다. "글쓰기는 한국계 미국인으로서의 내 자신을 탐구하는 것입니다." 그의 어머니는 한국인이고 아버지는 독일계 미국인이다. 그는 한국에서 태어났고 하와이와 미국 본토에서 자랐다.

그러므로 그의 성격 또한 혼혈인 것과 마찬가지로 다양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 한국어와 민속 이야기를 차용하는 것은 그의 글쓰기를 독특하게 만들며 그의 작품이 유명하게 만들었다. 또한 그의 소설이 사회와 혼혈인들에게 끼친 충격적인 영향은 그를 뛰어난 한국계 미국인 작가의 반열에 오르게 했다.

그는 작가의 힘이 한 사람에게 내적 및 물리적으로 영향을 줄 있는 동시에 사회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믿는다.

마지막으로 그는 말한다.
"글쓰기는 그 자체로도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글을 쓰는 행동은 내가 생각하는 바를 규명할 수 있게 하지요. 이것은 세상을 이해할 수 있는 법을 가르쳐 주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우 강력합니다. 글쓰기는 당신이 생각하는 바, 그리고 당신 주변의 세상을 바라보는 바를 변화시킬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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