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1시~2시30분 포스코관 357호에서는 <Social control of Sexuality>란 주제로 패널 토의가 진행된다. 이 토의에서는 케냐, 미국, 중국, 이스라엘의 학자들이 모여서 공적 제도나 정책들이 어떤 방식으로 여성의 성정체성(Sexuality)을 통제하거나 제한하는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오후2시45분~4시15분 학관 205호에서 열리는 <Asian Feminist theory>세션은 인종과 젠더, 교육 신식민주의에 대한 한국과 미국의 관계를 다룬다. 백인이 우세한 미국 학계에서 제 3세계에 속한 유색 여성의 모순과 문제점들에 관해 패널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연구를 토대로 발표가 진행된다.
이에 대해 최현무 학술위원회 공동위원장은 “특히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국계 지식인들의 활동의 문제점들을 분석, 제시해 구체적인 관심을 유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같은 시각 학관 206호에서는 <Re/membering Our Transnational Trajectories: Becoming Third World Women of Colol in Predominantly White Academia of the U.S. (organized by Jeong-eun Rhee)>을 주제로 분과형 토의가 이뤄진다. 신라대 공미혜 여대생커리어개발센터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번 토의를 통해 아시아 페미니즘의 가능성을 타진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다.
 
한편 지율스님의 <천성산 도롱뇽을 위한 외로운 투쟁- '초록공명운동'과 생태여성주의>에 대한 연설을 듣고 싶다면 오후1시~2시30분 포스코관 지하151호를 찾아가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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