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의 국제관계’ 수업을 하고 계신 정외과 한인택 교수님의 모습입니다. 마이크에서 심한 잡음이 섞여나오자 교수님은 이리저리 자리를 옮기시면서 적당한 자리를 찾으셨죠. 그곳은 바로 칠판 뒤. “자, 이제 잘 들립니까?” “네, 그런데 교수님이 안보여요!”

이렇게 반쪽만 보인 채로 수업을 진행하셨답니다. 움직이지도 못하시고 많이 힘드셨겠지요? 고맙습니다! 우리의 반쪽 교수님. <oh_na@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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