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과 구내복지시설 운영자의 학내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2002년 이배용 교수(사학 전공)가 장학금 5천만원을 약정한데 이어 올해 최소자 교수(사학 전공)도 5천만원을 학교에 전달했다. 사학과 학생들의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조성된 이번 장학금에 대해 최소자 교수는 “사학전공 50주년을 기념하며 오래 전부터 계획했던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정년 퇴임을 앞둔 조정현 교수(도예 전공) 또한 2일(월) 2천만원의 장학증서를 대외협력처에 전했다. 도예전공 3·4학년과 대학원생들에게 수여될 이번 장학금은 매 학기 1명의 학생에게 100만원씩 10년 간 지급될 예정이다. 그는 “전공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3·4학년 학생을 독려하기 위해 장학금을 수여하기로 했다”며 “10년 뒤에도 여력이 되면 장학금을 재차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구내 안경점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근 사장 역시 12일(화) 이화캠퍼스센터(ECC)기금으로 총 5천만원을 약정하고 올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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