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레 시험공부·도서대여 장소로만 인식하는 중앙도서관(중도), 그러나 조금만 눈을 돌리면 도서관에서 얻을 수 있는 정보는 무궁무진하다.

◆대출불가 도서가 있다?
중도 홈페이지에서 ‘대출불갗라고 표시된 도서를 보고 왜 대출할 수 없는지 한 번쯤 의문을 가졌을 것이다. 현재 중도는 정기간행물·참고도서·고서·지정도서 등을 대출불가 항목으로 지정해 두고 있다. 지정도서는 매 학기 교수가 강의를 위해 신청하는 자료들로, 더 많은 학생들이 이용할 수 있게 오후5시∼다음날 오전10시 밤샘 대출만 가능하다. 만약 반납이 늦을 경우 시간 당 연체료를 납부해야 하므로 주의해야 한다. 또 슬라이드·CD 등 시청각 자료(수업을 위한 경우만 대출가능)나 2층 홀에 비치된 유학·취업자료 등도 대출이 안되니 참고할 것.

◆학술DB 사용방법은?
리포트를 작성할 때 논문·학술지의 전문적인 내용을 찾고 싶은 경우가 있다. 이를 위해 도서관에서는 CD-ROM 및 온라인으로 제공되는 학술DB를 구독 중이다. 교내에서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바로 이용가능하지만 학교 밖에서는 ‘전자정보원 교외접속 인증서비스’에 로그인 한 후 이용해야 한다. 학술DB 메뉴에서 가나다순·주제별로도 검색할 수 있으니 너무 어려워말고 한번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내 지식과 리포트의 수준이 올라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이용 교육이 있다던데.
중도 참고실은 이화인을 대상으로 도서관 이용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학부생의 경우, 학기중이나 방학 중에 실시하는 전공별, 주제별 데이터베이스 이용교육을 이용하면 된다. 일정은 도서관 홈페이지·소식지 등에 공지되며 신청은 도서관 홈페이지→참고서비스→정보검색교육→교육신청에서 할 수 있다. 이밖에 자료 검색이나 원문·자료의 이용·기타 도서관 서비스 등에 대한 안내는 특별한 신청 없이도 언제든지 정보검색 안내 데스크에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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