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사와의 인생 토크’ 리뷰] 진실은 타인과 소통하는 도구
[‘명사와의 인생 토크’ 리뷰] 진실은 타인과 소통하는 도구
  • 김혜경 기자
  • 승인 2005.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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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금) 오후5시 학생문화관 지하 휴게실에서 총학생회(총학)이 주최한 첫번째 ‘명사와의 인생 토크’가 열렸다. 명사로 초청된 KBS 김우현 PD는 강연 내내 ‘진실’의 소중함과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KBS ‘현장르포 제 3시대’·‘인간극장’ 등 우리 주변 사람들의 삶을 카메라에 담으며 그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영상으로 표현해 왔다. 김우현 PD는 “나는 내 작품에 등장했던 사람들과 감독·주인공 의 형식적 관계가 아니다”라며 “그들과 편한 친구이기에 채색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그려낼 수 있었던 점이 좋은 반향을 일으켰다”고 말했다.

이어 지하철 안에서 맨발로 복음을 전파하는 최춘선 할아버지의 삶을 다룬 ‘팔복’ 다큐멘터리 감상도 이뤄졌다. 다큐멘터리가 끝난 후 그는 “처음엔 할아버지의 괴짜 행동에 호기심을 느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평범한 인간임을 알게됐다”며 “사람을 바라볼 때 눈에 보이는 것만이 아닌 내면의 모습을 봐야 한다”고 강조했다.그는 인생 선배로서 “진실된 마음을 담고 그것을 간절히 원한다면 결국 통하기 마련”이라며 ‘진실’한 마음으로 살 것을 권했다.

강연에 참여했던 박해랑(사과·1)씨는 “인생 선배에게 많은 조언을 들을 수 있어 유익했던 시간이었다”고 답했다.

총학는 앞으로 계속해서 명사와의 인생 토크를 열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