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임순 지음

“역사는 재구성되는 이야기이자 선택과 배제를 둘러싼 첨예한 기억의 투쟁이다.
이광수와 박정희가 자신들의 친일 행적과 정권의 비합법성을 은폐하기 위해 역사적 인물 이순신을 영웅으로 만들려 한 것이 그 예다. 결국 제국주의·친일반공 이데올로기가 역사적 인물을 재해석 하는 데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이다. 이처럼 일부 권력자들에 의한 왜곡된 역사 해석을 막기 위해선 그에 대한 진지한 성찰이 필요하다”
(푸른역사 / 1만9천500원)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