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학교는 2006학년도 입학전형을 일부 변경했다.

‘특별활동 우수자’ 전형의 선발 시기가 수시모집 2학기에서 1학기로 변경됐다. 이는 교과 외 특별활동에서 잠재력을 가진 학생을 수능에 구애받지 않고 선발하고자 한 것으로, 그 결과 수학능력시험 결과가 기존 평가항목에 포함됐던 것과 달리 올 해부터 평가 대상에서 제외된다.

수학 및 과학 분야의 우수자를 선발하는 ‘미래 과학자’전형의 선발 인원은 50명에서 70명으로 늘었다. 이는 여성 과학자와 자연과학분야의 인재 양성에 주력하기 위함이다.

외국어 우수자를 선발하는 ‘외국어 우수자’전형의 선발 인원 역시 70명에서 100명으로 확충됐다. 이외에도 수시모집 1학기 일반 우수자 전형은 192명에서 229명으로, 2학기 성적 우수자 특별전형은 300명에서 450명으로 선발 인원을 각각 늘렸다.

학업능력 우수학생을 선발 대상으로 하는 수시 1학기 ‘일반 우수자 ’와 수시 2학기 ‘성적 우수자’전형은 올 해부터 고등수준의 논리력과 사고력을 심층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논술고사를 도입한다. 논술고사가 새로 도입됨에 따라 학생부의 반영 비율이 일부 축소되며, 학업관련 서류 및 구술 면접 비율이 줄어든다.

이번 입학전형 변경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은 26일(토) 오후2시 대강당에서 열리는 입학설명회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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