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학생수첩에서는‘바위처럼’이 ‘우리’라는 노래로 대체됐으며 기존의 열사 소개란은 역대 총장들을 소개하는 란으로 바뀌었다.

학생수첩 제작 과정에서 총학생회의 공약을 설명하는 란과 열사 소개 및 민중 가요 중심의 노래 게재 란에 실린 총학의 원고를 두고 총학과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간 갈등이 있었다.

갈등의 원인은 총학이 제작 전 중운위의 원고 검토 요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바로 학생처에 이를 넘긴 것이 문제가 된 것. 이와 관련해 강선희 부총학생회장은 “이 부분은 총학이 전담하는 일”이라며 “시간이 촉박해 중운위에 원고를 공개할 시간이 없었던 것도 사실”이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하지만 동아리연합회 이지연 회장은 “총학은 중운위의 원고 검토 요구를 수용하지 않았으며 원고를 넘길 시간이 촉박했다는 것도 처음 듣는 이야기”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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