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 학습 시설에 학생은 부재 중
영어 학습 시설에 학생은 부재 중
  • 김혜린 기자
  • 승인 2005.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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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리쉬 클리닉 멀티실습실 홍보부족으로 학생 참여 저조해

학생들의 실용영어 실력을 향상을 위해 마련된 영어 클리닉·교양영어 어학실습실이 소극적 홍보로 저조한 이용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영어 클리닉은 학생 개인이 영어 에세이·이력서 등 영작문을 효과적으로 작성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교양영어 어학실습실도 컴퓨터를 통한 영어학습이 가능하도록 각종 영어 교재 및 영작문 관련 소프트웨어 등의 시설을 구비하고 있다. 그러나 이를 이용한 학생은 지난 학기 약 300명으로 전체 이화인의 약 2.4%에 불과했다.

이처럼 저조한 참여율의 근본 원인은 프로그램 및 실습실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지적되고 있다.

현재 영어 클리닉 홈페이(http://eclinic.ewha.ac.kr)는 학교 홈페이지에 링크돼 있지 않아 학생들이 접속하기 쉽지 않다. 이에 홈페이지를 알지 못하는 학생들은 관련 자료를 접할 수 없다.

교양영어 시간에 배부되는 홍보물도 문제다. 황선희(심리·2)씨는 “유인물이 영어로 설명돼 이해하는 것이 힘들었다”고 답했다. 교양영어 어학실습실은 위치조차 모르는 이화인이 많다. 김현희(교공·3)씨는 “어학실습실이 있었냐”며 반문하기도 했다.

이같은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교양영어실은 이번 학기부터 학생수첩에 영어클리닉과 교양영어 어학실습실에 대한 내용을 추가했다. 또 영어와 한글을 병행한 영어클리닉 홍보물을 나눠주고 있다.

이에 대해 교양영어실 이지원 TA(Teaching Assistant)는 “그 동안 홍보부족으로 학생들이 좋은시설을 활용하지 못한 것 같아 안타깝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