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가 2월21일(월) 발표한 ‘2004년도 대학평갗에서 우리 학교가 종합평가 1위, 학문별 평가 중 신문방송·광고홍보와 생물·생명공학 분야에서도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우리 학교는 종합 평가 항목 중 연구 및 산학협동과 교육 영역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으며, 신문방송·광고홍보와 생물·생명공학 분야의 평가에서도 교육 여건 및 커리큘럼면이 호평 받았다.

신문방송·광고홍보 분야에서 1위를 차지한 언론홍보영상학부(언홍영)는 구비된 기자재를 100% 활용해 이론과 실무의 조화를 이룬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혔다. 실제 언홍영은 프렌디오·캠쿨 등 전공과 관련된 8개 동아리가 활동 중이다. 이에 언홍영 유세경 학부장은 “이번 결과는 교수·학생·학교가 서로 합심해 만들어 낸 성과물”이라고 평가했다.

생물·생명공학 분야에서 2위를 한 생명공학부 또한 종합과학관 C동을 전국 대학의 과학관 건물 중 가장 큰 규모로 증축하는 등 최근 7년 간 꾸준한 투자로 교육 여건을 개선해 왔다. 생명공학부 최원자 주임 교수는 “교수와 학생들의 끊임없는 노력과 학벌에 관계하지 않은 교수 임용으로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었다”며 이번 결과의 요인을 설명했다.

한편 이번 평가에 대해 입학 성적과 국립대의 재정 상태를 반영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신뢰도 논란이 일고있다. 이에 대교협 강낙원 연구원은 “대학평가는 입학성적과 연구 실적 보다는 교육 과정 및 여건 등 대학 전반에 관한 평갚라며 “대학별 자체평가와 현지 방문 등 객관적 절차에 의해 진행됐다”고 설명했다.

대교협에서 실시한 이번 평가는 대학교육의 수월성 제고와 자율성 신장을 목표로 진행됐다.

저작권자 © 이대학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