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년도 등록금인상률이 경인지역 32개 사립대학기획실장협의회의 결정에 따라 각대학별로 15~20%로 구체화되어 이에 대한 학생들의 대응책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보인다.

21일(수)열린 이번 회의에서 각 대학은 등록금 인상근거로 물가인상과 교직원 봉급인상등을 든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본교 총학생회는 법학과, 과교과등의 과토론회 내용을 취합, 내년도 예산편성에 영향을 미칠수 있도록 12월 3일(월)로 교학협의회를 제안할 예정이다.

22일(목) 열린 법학과 과토론회에서 학생들은 『학교예산은 등록금, 재단전입금, 국조보조로 이루어짐에도 불구하고 전적으로 학생들의 등록금에 의존하는 것은 부당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교학협의회에 대해 학자추위원장 이현주양(생물·4)은 『예·결산및 재단내역공개를 기본적으로 요구하고 학생들과의 협의가 없는 한 등록금 고지서를 발부하지 않을 것등을 촉구할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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