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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구조조정의 칼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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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잠시나마 구조조정에 열중하느 척 하느라수:수고했네, 현대군. 이번에 잠수함 사업권을 넘길테니함:함(한 번)더 잘버텨보게나. × 伽 ×얼마전 최악의 자금 위기를 맞았던 대기업을 차기 잠수함 사업자로 선정한 정부. 엄정한 구조조정의 칼날을 대겠다던 큰소리는 어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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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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ㅂ양 비디오 X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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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유형:X/ 불류이류:여성에게 홍전 순결을 강요하고 성적 자율권을 주지 않는 현실에서는 진상이 규명될 수도, 피해자에 대한 보상이 이루어 질 수도 없는 해결 불가능한 사건임 × × ×요즘 유명 연예인을 둘러산 비디오 파문은 끝없는 의문들로 얼룩지고 마는데. 기수 ㅂ양의 해결도 미해결로 끝맺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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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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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플, 최소한의 예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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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채플을 듣는 학생이다. 지난 22일(수) 채플 시간이었다. 평소와 마찬가지로 손운산 교목실장님의 기도로 채플이 끝나가고 있었다. 그런데 30분이 다가오자 설교 중에도 하나 둘 가방을 챙겨 매던 학생들이 교목실장님의 ‘기도합시다’란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가방을 들고 우르르 나가기 시작했다. 평소에도 학생들이 채플 시간에 전화를 받거나 다른 일을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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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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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대 행정실의 무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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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학기 교직이수자격을 받았다. 인문대 행정실에 나는 교양과목은 16학점 정도만 이수하면 되므로 앞으로 들어야 할 비사대 교직 총 이수학점인 20학점이 이 학점 범위에서 교직이 인정될 수 있는 지 문의했다. 인문대 행정실 측에선 교양 16학점과 교직 20학점을 모두 들어야 한다고 했다. 적어도 1학기나 1년은 학교를 더 다녀야 할 것 같아 나는 1학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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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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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책은 우리 모두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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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고사 기간에 휴게실에서 한 학생이 열심히 ‘이화여대 도서관’이라고 씌여 있는 책에 형광펜으로 줄을 그어가며 공부하고 있는 것을 봤다. 어떤 책에는 샤프로 몇 번이나 원을 그려 암기한 흔적도 있었고 소설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구절에 10줄 이상의 감상문(?)을 써놓은 책도 보았다. 이는 도서관 책들의 손상은 나만 보면 그만이라는 생각의 증거이다. 물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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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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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 속 관객이 아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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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자 이대학보에 실린 학생논단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고자 한다.우선 나는 우리가 선거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야 한다고 생각한다. 선거를 연극에 비유한다면, 이화인 누구도 이 연극의 관람자가 될 수 없다.학생회를 향한 수많은 비난과 질곡, 그것은 이화 속에서 이화를 살아가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이다. 하지만 우리가 지금 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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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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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C·국제재단을 다녀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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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중순에 L.A교류대학인 UCSystem을 방문하고 31차 이화국제재단 연례 이사회, 북미주동창회를 참석하고 돌아와왔다.작년에 이화는 Berkeley, Davis, Irvine, Los Aneles, Riverside, San Diego, San Francisco, Santa Barbara, Santa Crus 등 9개 대학을 의미하는 UC 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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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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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 자율적 개혁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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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외국인 친구와 TV를 보면서 얼굴이 화끈거려 혼났던 적이 있다. 점잖은 옷차린과 달리 동네 건달들의 싸움 정도로 밖에 보이지 않는 기이한 모습에 의아해 하는 그에게 차마 이유를 제대로 설명 할 수 없기 때문이었다. 그것은 바로 우리 국회의 모습이었다. 최근, 국회에서 검찰 개혁을 놓고 파행적인 일이 일어났다. 여당인 민주당이 검찰 수뇌부에 대한 탄핵 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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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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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마음으로 "우리겨레" 감싸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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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상과 각종 사무기구들, 그 속에서 각자 일에 분주해 보이는 이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실은 여느곳과 별 다를 것이 없었지만 회의실 한 켠을 가득 매운 의류 박스들이 이 곳에서 하는 일을 대강 짐작케 했다. "북에 전달할 스웨터와 목도리에요. 물량을 대겠다는 곳이 생겨 다행지만 추운 날씨를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보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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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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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마차, 거리의 무법자에서 당당한 사회 일원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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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어지면서 김이 모락모락 나는 오뎅을 파는 노점상이 부쩍 눈에 띈다. 목도리 장사, 떡볶이 장사 등 거리를 메우고 있는 각종 노점상들은 이화인의 눈에는 이미 익숙한 풍경이다. 이대 앞 뿐 아니라 종로, 강남 등지에는 자연스런 풍경으로 자리잡고 있는 노점상이지만 그 안에는 정부와 생존권을 지키려는 상인들간의 갈등관계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일정한 직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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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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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눔의 마음으로 "우리 겨레" 감사안기
635
책상과 각종 사무기구들, 그 속에서 각자 일에 분주해 보이는 이들.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사무실은 여느곳과 별 다를 것이 없었지만 회의실 한 켠을 가득 매운 의류 박스들이 이 곳에서 하는 일을 대강 짐작케 했다. "북에 전달할 스웨터와 목도리에요. 물량을 대겠다는 곳이 생겨 다행지만 추운 날씨를 생각하면 하루라도 빨리 보내야 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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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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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립영화는 이벤트가 아니다
772
▲독립영화 협회에서 주최한 ‘독립영화, 관객을 만나다’가 어느덧 18를 맞고 있는데….-99년 2월 부터 1∼2달 마다 정기적으로 운영해온 ‘독립영화 , 관객을 만나다’는 꾸준히 만들어지는 신작들을 공개하고 안정적으로 독립영화를 선보이고 있다. 오는 30일(목)에는 18번재 영화제로 ‘한국 독립다큐 영상전’을 광화문 일주아트하우스에서 연다.▲정기영화제도 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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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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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치기 보다 속삭이는 간판이 아름답다
1296
“간판을 보지 못하는 날이 죽는 날일 것이다. 나는 간판에게 관심이 없지만 간판은 나에게 관심이 지독하다”-「상상」1994년 봄호, ‘간판의 애무, 간판의 유혹, 간판의 범행’중 × × ×서울 거리에 서면 눈돌릴 곳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시야를 가득 메운 간판들과 네온사인 불빛에서 누구나 한번쯤 현기증을 느껴번 적이 있지 않았을까?25일(토)까지 예술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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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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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개치고 싶은 ‘문화 날라리’들의 소리내기
1033
독립문화! 자보으로부터의 독립, 주류로 부터의 독립, 모든 편견으ㅗ부터의 독립, 그러나 덕립의 꿈을 이루기엔 정작 제자리 걸음에 머물었던 것은 아닌지. ‘독립문화 활성화를 위한 대안과 정책’ 토론회가 22일(수) 문화연대 주최로 홍익대에서 열렸다. 영화감독 병영주씨의 사회로 진행된 토론회에는 각계 젊은 문화인들이 함께 정부의 지원과 제도 개선의 방향을 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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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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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의 빗장 풀고 배움터 넓혀야
824
22일(수) 고려대에서 우리 학교와 고려대의 학술교류 조인식이 있엇다. 이 학술교류는 처음엔 우리 학교 학생과 고려대 학생 사이의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졌지만 지금은 학점교류를 통해 학생들은 다른 학교 수업을 들으며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는 반응도 나오고 있다. 화두에 오른 학점교류, 어떻게 봐야 할 것인가? 교육부는 1997년 "대학간 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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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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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몽마르뜨를 꿈꾸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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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앞 재래시장에 가면 심상치 않은 솜씨(?)로 그려진 벽화들을 볼 수 있다. 그 벽화들로 인해 그곳은 단순한 시장이 아니라 또 하나의 예술작품어럼 보인다. 이런 이유에서일까. 많은 사람들이 홍대 앞을 자생적 문화공간이라고 인식한다. 이렇게 "홍대 앞" 이라는 특별한 문화를 만들어가는 이들은 홍대앞의 인디밴드들도수많은 갤러리의 작가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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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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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흉화복의 호기심이 만든 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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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지금 오늘의 운세부터 토정비결, 꿈 해몽, 사주, 과상, 서양 점성술, 혈액형점, 궁합, 심지어 부적에 이르기까지 바야흐로 점의 르네상스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과거의 사람들이 음침한 공간에서 무당과도 같은 점쟁이에게 찾아가 점을 봤다. 반면 오늘날에 점은 신문이나 잡지의 조그만 공간에서도 만날 수 있고, 컴퓨터 통신망, 700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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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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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 나의 미래를 알아가는 하나의 두뇌게임
1327
과학의 패러다임이 근대에 도입됨에 따라 인간은 문명과 기술을 급진적으로 발전시켜왔다. 이에 과학의 이름으로 물리적인 현상에서부터 사회학적 현상까지 논리적이고 객관적으로 규명한 인간은 지구상의 모든 비밀을 벗겨내고 그것들을 통제한 듯 하다. 그러나 이러한 가운데에서도 통제하지 못한 것이 있으니 로 인간 자신의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다. 세상이 점점 다양화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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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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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 총학생회, "이화지난" 당선
710
이화지난의 이조혜진양(교육.4)과 김최보성양(심리.4)이 제 33대 총학생회장, 부 총학생회장으로 당선됐다. 이번 선거의 투표율은 전체 재적 인원 1만4천784명중 7천697명의 투표로 지난해 51.1%보다 0.96% 올라간 52.06%였다. 이화지난은 총 투표인원 7천697명중 2천693표를 얻어 34.99%의 지지를 얻었으며 2570표를 얻어 3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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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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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수, 부전공 얼마나 신청했나.
646
2001?학년도 1학기 복수전공 신청자는 803명이며 이 중 706명이 승인 받았다. 현재 복수전공 이수자는 이번 신청자를 포함해 2천931명이다. 도한 부전공은 593명이 신청, 588명이 승인을 받아 부전공 이수자는 총 1천886명이다. 가장 높은 신청률을 보인 전공은 경영학으로 복수전공 111명, 부전공 97명이 신청했다. 그 다음으로 신청자가 많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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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1.27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