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이후 경복궁역 셔틀버스가 자취를 감췄다. 본교는 2020년 초까지 교내 셔틀 외에 경복궁과 본교 내부를 순환하는 노선을 운영했다. 2020년 5월4일 이후 셔틀버스 운영이 재개됐지만, 경복궁역 순환 노선은 제외됐다. 전면 대면 학기가 시작됐지만, 경복궁역 셔틀버스 운영은 재개되지 않아 학생들은 통학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경복궁역에서부터 학교 내부까지, 경복궁역 순환 노선경복궁역 노선은 교외 노선으로 오전7시40분~11시, 오후4시10분~7시10분까지 두 번에 걸쳐 운행했다. 셔틀버스는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해 공대
23일~24일에 걸쳐 진행된 단과대학(단대) 선거가 종료됐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8개 단위 모두 단독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마해 찬반투표를 통해 당선됐다.학생회가 구성된 단대는 8개로 ▲인문과학대학(인문대) ▲사회과학대학(사회대) ▲음악대학(음대) ▲사범대학(사범대) ▲경영대학(경영대) ▲의과대학(의대) ▲간호대학(간호대) ▲약학대학(약대)이다.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조형예술대학 ▲신산업융합대학 ▲스크랜튼대학은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다. 해당 단위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A
“안쪽으로 조금만 더 들어가주세요!”셔틀버스를 타 본 학생이라면 한 번쯤 들어본 말이다. 셔틀버스 이용자가 많아 학생들이 차 안까지 비집고 들어가기 때문이다. 발 디딜 틈 없이 학생을 채운 채 경사로를 오르는 버스는 간혹 휘청거리기도 한다. 본교의 셔틀버스의 초과이용에 대한 안전 논란은 이전부터 제기돼 왔다. 본지에서도 2010년부터 세 번에 걸쳐 셔틀버스 정원초과 운행으로 인한 안전 문제를 보도했다. 그러나 여전히 안전문제는 해결되지 않은 상황이다. 학생들도 느끼는 불안, 안전이 문제다셔틀버스 안전 문제에 관한 학생들의 이야기를
“우리는 더 이상 머뭇거릴 여유가 없습니다.”‘이화그린 토크콘서트’ 연사 최재천 교수(에코과학부)의 말이다. 기후 위기는 더 이상 미래 세대만의 문제가 아닌, 우리 눈앞에 놓인 현실이다.16일 이화인의 환경 및 기후 위기 인식 제고를 위해 개최된 ‘이화그린페스티벌’이 재학생 약 10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이화그린페스티벌은 환경을 의미하는 ‘그린(Green)’과 본교 상징색 ‘이화그린’의 뜻이 중의적으로 담긴 이름이다. 세부 행사로는 이화그린 토크콘서트, 이화그린 파크, 이화그린 갤러리 전시가 ECC 극장과 이삼봉
본교 여성학과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 4일 젠더 기반 폭력 예방 의식 확산을 위한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양성평등원)과 여성학과의 교육 연계를 통해 폭력 예방 전문지식과 현장 적용력을 갖춘 전문 강사를 양성한다는 취지다. 두 기관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과 폭력 예방 의식 제고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협력할 예정이다.협약에 따라 2023년 1학기 본교 여성학과에는 폭력 예방 교육 전문 강사 양성을 위한 교육 과정이 개설된다. 법정의무교육으로 지정된 4대 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성폭력 ▲성희
22일(화)부터 조형예술대학(조예대)의 졸업전시가 시작된다. 학생들이 학부 시절 동안 배움을 정리해 결과물을 선보이는 자리지만 그 준비 과정과 전시 환경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기본 100만원, 큰 경제적 부담으로 다가오는 졸업전시“조예대에 들어올 때부터 각오했어요. 졸업 전시에 돈이 많이 들 것으로 생각해서 미리 적금을 들었거든요.” ㄱ(디자인·18)씨는 2022년 1학기에 졸업전시를 마쳤다. 조예대 학생들은 두 개의 졸업 과목을 수강해 전시나 발표를 하면 졸업할 수 있다. 수업에서 교수의 피드백을 통해 졸업 작품을 완성하면 전
제55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무산됐다. 18일 ‘New:ha’ 선거운동본부에 경고 조치 3회가 부과돼 후보 자격이 박탈됐기 때문이다. 전날인 17일에는 정책공청회도 진행됐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시행세칙 제6장 제31조 제3호에 따라 중앙선거관리위원 14인 중 14인의 찬성으로, 등록 취소로 인한 선거무효의 제재조치를 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선관위 시행세칙 제31조에 따르면 선본은 경고 조치 3회를 받으면 후보 자격이 박탈되며 선거가 무효 처리된다. 경고 조치는 선관위 재적인원의 3분의 2 이상이 출석하고 출석 인
작년 11월 당선된 단과대학 학생회가 곧 임기를 마무리한다. 본교 단과대학(단대)은 15개로 이 중 학생회가 구성된 곳은 ▲인문과학대학(인문대) ▲자연과학대학(자연대) ▲엘텍공과대학(공대) ▲음악대학(음대) ▲사범대학(사범대 )▲경영대학(경영대) ▲약학대학(약대)으로 7개다. 본지는 각 학생회 공식 소통창구를 통해 공약 이행 상황을 파악한 뒤 각 단대의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했고 이에 응한 ▲인문대 ▲사범대 ▲경영대의 답변을 들어봤다. 자연대, 공대, 음대, 약대의 경우 여러 차례 요청했으나 응답을 받지 못했다. 전반적인 공약 이행률
제55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23일(수)~24일(목) 진행된다. 본지는 9일 ‘New:ha’ 선거운동본부(선본)의 이윤정 정후보(정)와 김수아 부후보(부)를 만나 출마 계기와 주요 공약,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출마 계기는 무엇인가정: 하계 방학 때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 운영되고 있던 동아리연합회(동연)에서 비대위원장을 대신해 동연 대표로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 회의에 참여했었다. 당시 많은 단과대학 학생회가 비대위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고 비대위원들이 총학생회가 해야 하는 역할까지 감당해야 하는 상황에 안타까움을
자신만의 프로젝트를 완성해 꿈을 실현하는 학생들이 있다. 바로 도전학기제에 뛰어든 학생들이다. 도전학기제는 학생 스스로 프로젝트를 설계해 수행함으로써 학점을 취득할 수 있는 학사제도다. 도전학기제는 프로젝트 규모에 따라 3~9학점을 취득할 수 있으며 최대 4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본지는 도전학기제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전공에서 한 발짝 더 나아가다도전학기제 14기로 활동하고 있는 노이레(교육·21)씨는 교육학과 학생 2명, 건축학과 학생 2명과 함께 팀을 결성해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이들
제55대 총학생회장 후보로 출마한 ‘New:ha’ 선거운동본부(선본)가 1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누적 경고 2회를 받았다. 앞으로 한 번 더 경고 조치를 받으면 New:ha 선본은 후보 자격이 박탈돼 후보 등록이 취소된다.본교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회 SNS에 따르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는 11일 선전물에 대한 선관위의 피드백을 반영하지 않고 제출한 New:ha 선본에게 주의 조치를 1회 부과했다. New:ha 선본은 이미 동일한 내용으로 주의를 받은 상황이었다. 이에 선관위는 동일 내용으로 주의 조치를 누적 2회받았을 때
이화여자대학교는 국내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가장 잘 갖추어진 대학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러나 제시된 기준을 훨씬 넘는 높은 점수에도 학생들은 교환학생에 떨어질까 걱정하는데요, EUBS가 교내 교환학생 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2022학년도 후기 부복수전공 승인 결과가 11월1일 발표됐다. 복수전공은 학생이 소속한 전공 과정을 포함하여 2개 이상의 전공 과정을 이수하는 것을 뜻한다. 부전공은 학생이 소속한 전공 이외의 전공에서 정해진 학점 이상을 이수하는 것으로 복수전공보다 이수해야 할 학점이 적다. 교무처 학적팀에 따르면 2022년 후기 복수전공 승인자 수는 887명이며 부전공 승인자 수는 228명이다. 학생들이 가장 많이 선택한 복수전공은 경영학부이번 학기 복수전공 신청에서 가장 많은 학생들이 지원한 전공은 경영대학 경영학부(경영학)였다. 경영학은 2
“길 가면서 피는 거나 다름없어요.”흡연구역에서 넘어오는 담배연기와 적은 흡연구역 개수로 학생들이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관리처 안전팀은 법률 준수, 흡연자와 비흡연자 사이의 이해관계 고려 등을 이유로 흡연구역을 새롭게 지정하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흡연자·비흡연자 모두 불만족한 흡연구역현재 본교 캠퍼스에 설치된 흡연구역은 7곳으로 ▲아산공학관 기계실 입구 앞 ▲학관과 인문관 사잇길(담장 앞) ▲정문 입구(운동장 입구) ▲산학협력관 잔디밭 앞 공터 ▲한우리집 입구 인도 옆 ▲진선미관 앞 우물가 ▲음악관과 조형B동 사이(공터)다. 이
본교 이화웰컴센터와 아이하우스 E동이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한다. 각각 ‘이화 스타트업 오픈 스페이스’와 ‘이화 CONNECTION 스페이스’라는 공간이 될 예정이다. 본교가 8월에 2023 캠퍼스타운 사업에 선정돼 진행하는 사업의 일환이다.해당 사업을 통해 청년들의 창업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신촌 청년창업밸리가 조성될 예정이다. 본교에 창업공간을 구축하는 사업도 이에 해당한다. 함께 신촌 청년창업밸리를 조성할 서대문구청, 연세대와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이화웰컴센터와 아이하우스 E동을 창업공간 부지로 선정했다. 2023년 1월부터 리
“본교의 정체성을 더 뚜렷이 할 수 있는 홍보가 이뤄졌으면 합니다. 이를 위해 홍보 영상, 축제, 기념품 등에 이화그린을 활용하고, 학생들이 이룬 결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했으면 좋겠어요.”본교 홍보에 대한 학생들의 불만이 높다. 학교의 공식 색상인 이화그린을 적절히 활용하지 못하고, 본교를 향한 악성 게시물에 대처하지 못한다는 것이 주된 이유다. 본지가 재학생 18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 결과에 따르면, 본교를 생각했을 때 떠오르는 이미지가 있다고 응답한 학생은 96.3%였다. 반면 본교를 홍보하는 데 있어 현행 방식이 충분하다고
전면 대면 이후 교내 와이파이 상태에 불만을 가지는 학생이 늘었다. 대면 개강 이후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캠퍼스에서 와이파이가 원활하지 않아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 평소보다 2~3배의 시간이 걸린다는 게 학생들의 주된 불만이다. 기숙사에서도 느려진 와이파이에 대한 불만이 급증하고 있다.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everytime.kr)에는 9월13일 ‘포관 와이파이 실화야? 나만 강의 뚝뚝 끊겨?’, 10월5일 ‘학교 와이파이 너무 안 좋아서 강의를 들을 수가 없다’는 글이 게시됐다. ‘모두의 에타’ 게시판에는 개강 첫날인
“하루 종일 수업을 듣는 날이면 그날 아무리 충전을 다 해 와도 중간에 아이패드가 꺼져서 수업을 듣기 힘들어요.”교내 충전 공간이 부족하다는 학생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아이패드와 노트북 등 전자기기를 이용해 공부하는 학생들이 늘었지만 중앙도서관 노트북석, ECC 신한열람실 노트북석 등 충전기를 자유롭게 쓸 수 있는 좌석은 극히 일부다. 교내 전자기기 이용에 불편을 겪는 학생들중앙도서관의 열람실은 24시간 운영되지만, 그 시간 동안 충전기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좌석은 제한돼 있다. PC실을 제외한 중앙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