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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날, 한글의 소중함 되새겨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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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추석은 샌드위치 연휴로 기나긴 추석연휴를 보내는 중 연휴의 마지막 날인 개천절. 하루 더 쉴 수 있는 것에 감사하며 국기를 다는데 무심코 지나쳐갈 뻔 하다 곧 한글날이 다가오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10월 9일 한글날. 한글 창제를 경축하는 의미에서 제정한 날일 터인데 이제는 더 이상 공휴일이 아니라 그런지 해가 더할 수록 사람들의 한글날에 대한
여론광장
정은애(물리·11)
2012.10.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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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0분, 30일의 독서
2289
테드(TED) 홈페이지에 눈길을 사로잡는 강연 영상이 올라왔다. 조회 수가 3백만 건에 달한다. 연사는 4분도 안 되는 짧은 시간 동안 한 개의 강렬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30일 동안 새로운 것에 도전해보라.’ 맷 커츠의 ‘30일 동안 새로운 것 도전하기(Try Something New For 30 Days)’다
여론광장
강지혜(언론정보·08)
2012.10.12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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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매, 단풍 들것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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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서울 토박이야.”몇 년 전 개강 모임에서 친구는 자신을 서울 출신이라고 소개했다. 술자리 분위기가 무르익고 한 명씩 취기가 올라 누군가 술잔을 엎질렀는데, 잔뜩 취한 친구가 “아까운 술을 허클어브냐”고 타박했다. 알고 보니 친구는 전라남도 보성이 고향이었고, 방언을 쓰면 쉽게 볼까 봐 서울 사람 흉내를 낸
상록탑
박준하 대학취재부 부장
2012.10.12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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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복지 시스템 구축으로 대학생 기본권 지켜야
1944
본지는 1433호(9월17일자)~1436호(10월8일자) 3회에 걸쳐 ‘응답하라, 대학주거’ 시리즈 기사를 연재했다. 기사를 통해 주거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대학생의 현실, 대학 및 정부의 지원이 미봉책에 그치고 있는 이유, 해외 사례를 통해 본 대안 등을 볼 수 있었고, 대학생 주거 현실에 대한 복합적인 분석 내용을 접할 수 있었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2.10.12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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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마음과 음악이 만드는 시너지 효과
1931
사랑은 사람을 치유합니다. 이것은 사랑을 받는 사람뿐만 아니라 사랑을 주는 사람도 마찬가지입니다. 음악인으로서 대외적으로 좋은 연주 홀에서 연주하는 것도 의미 있지만 저에게 가장 보람되고 값진 연주는 현지 소외계층을 찾아가 그들과 어울리며 사랑의 마음을 담은 음악을 연주할 때입니다.일례로 해외 소외계층을 찾아간 한 공연에서 우리 연주자 한 분이 연주 도중
교수칼럼
배일환 교수(음악대학 관현악과)
2012.10.0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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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튀는 아이디어로 통하는 젊은 기업
1844
9월27일 페이스북 ‘이노버즈 미디어’의 타임라인을 보면 ‘민족의 최대명절, 온 가족이 모여 송편을 빚는 추석이 성큼 다가왔어요~ 여러분은 추석 하면 가장 먼저 무엇이 떠오르세요?’라는 글과 함께 이노버즈 미디어 사원들이 직접 포즈를 취해 추석을 연상케 하는 우스꽝스러운 포스터가 게재됐다. 이 게시물에는 댓글이 약 20개가 달렸다.이처럼 이노버즈는 페이스북을 주 매개로, 세상을 변화시키고 있는 소셜미디어를 연구하고 뉴미디어에 대응하는 마케팅적인 노하우와 통찰력을 키우는 회사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스미딕스, 기네스 등 기업들의 페이스
이화:연(緣)
이해나(심리·11년졸)
2012.10.01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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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펙 경쟁시대에 오히려 여유를 가져야
1971
이번 추석연휴에는 잘하면 무려 5일까지 쉴 수 있었다. 대부분의 직장인들은 이 달콤한 여유를 꿈꾸며 일해 왔을 것이다. 그러나 대학생은 상황이 다르다. 9월 한 병원에서 대학생 421명을 대상으로 추석계획에 대한 설문을 진행한 결과 ‘부족한 부분을 보충 하겠다’는 20대가 43%로 가장 많았다. 강남역 일대의 어학, 금융 자격증 등 학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2.10.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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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 학생들에게 먼저 손 내미는 이화인이 되길
1857
출석 체크와 함께 시작되는 대형 강의 시간, 호명되는 수 십 명의 이름 끝에 발음하기 낯선 이름 두셋이 있다. 한국이라는 전혀 새로운 공간에서 학업과 인간관계를 위한 둥지로 이화를 택한 외국 학생들이다. 이들은 수많은 시선을 받지만, 정작 그들에게 관심을 갖고 다가가려 노력하는 이화인은 드물다. 지난 한 학기를 캘리포니아에서 교환 학생으로 지낸 필자는, 같
글로벌 이화
배현주(교육·10)
2012.10.0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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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 게임 ‘애니팡’을 대하는 나의 자세
1924
최근 유행하는 소셜 게임 ‘애니팡’을 중독처럼 하다가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다. 애니팡은 세 마리의 같은 동물모양을 맞추면 그 세 동물이 소리를 지르며 동시에 사라지는 게임이다. 높은 점수를 받을수록 같은 게임을 하는 자신의 친구들 사이에서 매겨진 순위가 올라가게 되며 그 점수를 통해 한 단계씩 레벨 업 할 수 있다. 이 게임은 &ls
여론광장
강소연(국문·09)
2012.10.01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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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해·화합·융합…무엇이 통합인가
1584
“성장의 리더십과 투쟁의 리더십에 이어 이제는 통합의 리더십이 필요한 시대다.” 법륜스님이 최근 저서 『새로운 100년, 가슴을 뛰게 하는 통일이야기』에서 한 말이다.각계각층에서 통합에 대한 목소리가 나올 만큼 현재 우리 사회는 분열돼있다. 최근 온 국민을 두려움에 떨게 한 묻지마 범죄가 극심한 경제 양극화의 부산물이라는 시각이 있다.
상록탑
황미리 사회‧국제부장
2012.10.01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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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김, 손으로 씻어주기
2104
손을 씻으면 개운한 마음이 듭니다. 손을 깨끗하게 하는 방법에는 필요할 때 자기 손을 씻는 것과 다른 것을 씻어주면서 내 손이 같이 씻어지는 것을 생각할 수 있습니다. 전자는 손씻기이고 후자는 ‘손으로 씻어주기’라고 부를 수 있고 이 두 경우 모두 손이 깨끗해집니다. 그리고 후자의 경우는 다른 더러운 것을 씻어주는 과정에 내 손도 깨끗
교수칼럼
박경옥 교수 (보건관리학과)
2012.09.26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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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박한 경쟁사회의 축소판, 애니팡
1845
‘엄마 애니팡 좀 그만해’. 여동생의 카카오톡 상태메세지다. 스마트폰 최고의 인기 게임이라 할 수 있는 애니팡은 제한 시간 60초 안에 같은 모양의 동물 캐릭터를 3개 이상 모아 없애는 게임이다. 1주일간의 성적이 누적돼 카카오톡 친구끼리 등수가 정해진다. 실제로 어머니는 치매를 예방한다는 명목 하에 매일같이 애니팡을 하시며, 지인들과
여론광장
남은현(경제·07)
2012.09.26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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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방인 없는 하와이에서 용기 배우다
2290
하와이 대학의 캠퍼스에 처음 들어섰을 때 가장 먼저 느낀 것은 ‘자유로움’이었다. 화장기 없는 얼굴에 천 가방을 매고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으로 걸어 다니는 여학생들, 웃통을 벗은 채 자전거를 타고 돌아다니는 남학생들, 팔다리의 화려한 타투, 머리가 분홍, 연두, 보라색인 학생들까지. 처음 보는 광경에 입이 딱 벌어졌지만 이상하게도 그
글로벌 이화
김지선(영문·10)
2012.09.26 2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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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고 알차게 혼자 보내기
1475
얼마 전에 중학교 졸업 이후로 연락이 되지 않던 친구와 연락이 되었다. 그날, 어찌 보면 갑작스럽기도 한 그 친구의 연락에 나는 머쓱해하며 안부를 묻게 되었고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특히, 생소하기도 하고 신기했던 서로의 대학생활 이야기들은 여러 생각을 하게 했다. 친구의 이야기는 내가 경험한 것과 달랐다. 이화인이라면 한번쯤은 빽빽한 강의들에 바빠 혼자
여론광장
이주진(국제․10)
2012.09.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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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스포츠 동아리 창단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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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에는 스포츠 팀이 존재하지 않는다. ‘파이루스’는 교내 행사에서 ‘응원할 스포츠 팀은 없지만 이화를 응원하기 위해 존재하는 응원단’이라고 응원단을 소개하곤 한다. 가을이 되면 축구, 농구, 야구 경기가 열리는 다른 대학의 풍경을 본교에서는 좀처럼 볼 수 없다. 2학기가 시작한 이맘때 쯤 타대 학보사는 교내 스포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2.09.26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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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현상’이 불안했던 이유
1547
지난 19일 안철수 후보가 18대 대선에 출마하겠다고 선언한 이후 대한민국은 한층 뜨겁게 달아올랐다. 일간지는 출마 선언 전 박근혜·문재인 후보에 비해 낮았던 안 후보의 지지율이 출마 선언 후 박·문 후보를 앞섰다고 보도했다. 안 후보의 급격한 지지율 상승은 신진 정치인의 대선 출마에 대한 사람들의 기대를 여실히 보여준다. 유시민
상록탑
이경은 문화·학술 2부 부장
2012.09.26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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있을 것인가 없어질 것인가: ‘대학살생부’에 대한 단상
1991
필자는 <햄릿>의 유명한 대사 “to be or not to be …"를 “사느냐 죽느냐 …”로 번역한 것은 마음에 들지 않는다. 그것은 잘못된 것은 아니지만 그 독백 전체의 맥락이나 영어 ‘to be’의 의미를 고려할 때 정교하지는 않은 번역으로 생각된다.
교수칼럼
양승태 교수(정치외교학과)
2012.09.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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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업을 일이 아닌 생활로 생각해요
4860
‘좋아하는 일은 직업으로 삼지 마라’라는 말이 있다. 이 말대로라면 필자는 굉장히 잘못된 선택을 한 경우다. 국내 만화 출판물 시장의 69.1%(2012년 1분기 기준)를 점유하고 있다는 국내 3대 만화출판사 중 하나. ‘원피스’, ‘나루토’, ‘열혈강호’ 등 만화 단행본과 ‘코믹챔프’, ‘이슈’, ‘뉴타입’ 등 만화․애니메이션 잡지를 만들어내는 회사. 학생 시절부터 만화라면 죽고 못 살던 필자가 올해 3월에 입사한 대원씨아이(주)다.출판사 취업의 문은 굉장히 좁다. ‘고(高)스펙’이 요구되기 때문은 아니다. 정기적인 공채를 통해
이화:연(緣)
문호은(의류·12년졸)
2012.09.20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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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다니는 여자’의 진실
2268
고등학생 시절, 나는 ‘이화’에 대해 오해가 참 많았다. 학교 수준(소위 대학 서열)도 과소평가하고 있었지만, 학교에서 보세 가방을 들고 다니면 눈치가 보인다는 ‘말도 안 되는’ 소문도 그대로 믿고 있었다. 나의 이런 오해는 친구들의 이야기와 인터넷, 그리고 배치표 때문이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렇게 잘못된 정보에
여론광장
김유영(언정·11)
2012.09.20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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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에 젖으며 한 박자 쉬어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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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대학에 들어간 뒤가 더 걱정이라고 말해도 지긋지긋한 대입준비를 끝내고픈 고3 수험생에게 대학은 마냥 이상적이고 아름다운 세계인 것만 같다. 꿈에 그리던 대학에 입학했건만 우리는 머릿속에서 매일 복잡한 고민들과 싸운다. 졸업 후 다가올 불안정한 미래 앞에서 대학에서 만큼은 캠퍼스의 로망을 즐기고 보자던 마음은 온데간데없고 높은 스펙 쌓기와 용돈마
여론광장
장희준(소비·11)
2012.09.20 0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