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혜택 적립하려고 집에서 출발 버튼 누르고 학교 도착하면 도착 버튼을 눌러요." 서유진(환경·21)씨는 본가에서 학교로 통학할 때 알뜰교통카드의 혜택을 받았다. 집에서 나오면서 알뜰교통카드 어플에서 출발 버튼을 누르고, 강의실에 도착하면 도착 버튼을 눌러 이동 경로를 기록했다. 그는 “저장된 이동 기록으로 월말에 5000원에서 만 원 정도 아꼈다”고 말했다.서울시는 2023년부터 청년 교통비 지원 혜택을 확대한다. 대중교통을 자주 이용하는 대학생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청년 교통비 지원 사업들의 적립 혜택이 어떻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복구에 각국이 힘을 모으고 있다. 본교 구성원들도 그 물결에 동참했다. 본교는 2월14일~3월3일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을 모금했다. 학생과 교직원 등 821명이 참여해 3820만 원을 모았으며, 10일 이화여자대학교 이름으로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기획처 기획팀은 2월14일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전체 메일을 통해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 성금 모금을 안내했다. 이번 모금에 대해서는 “이화 구성원들의 나눔을 통해 이화의 가치를 공유하며 고통을 겪고 있는 튀르키예·시리아 국민들에게 위로와
캠퍼스 곳곳에 학생 편의를 위한 공간이 들어섰다. 종합과학관 현대자동차동(종과D동), 중앙도서관(중도), 국제교육관 등 학내 각처에서 개강맞이 새 단장을 마쳤다.종과D동 B2층 라운지는 기존 공간을 리모델링했다. 자연과학대학(자연대) 학생회의 요청으로 라운지에 방치돼 소음을 유발하던 탁구대가 치워졌다. 탁구대가 있던 자리에는 테이블과 소파 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됐다. 자연대 학생회는 2022년 1학기 종합과학관 환경 개선을 위한 설문조사를 진행했고 2022년 6월27일 학장 및 행정실과의 간담회를 통해 라
학식은 가격 부담 없이 누릴 수 있는 대학생의 특권이다. 전국대학학생회네트워크의 ‘부담 없는 학식을 위한 학식 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대학생 78%가 ‘돈을 절약하기 위해서’ 학식을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최근 물가 상승으로 본교 학식 가격이 올랐다. 유일하게 4000원대였던 기숙사식이 5000원에 가까워지면서 식비에 부담을 느끼는 학생들이 늘고 있다. 학교 측은 “끝없이 오르는 물가와 인건비 상승을 견딜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학식 가격 인상을 막기 위한 대책은 무엇일까. 치솟는 학식 가격작년 4300원이던 E-
“학교라는 울타리 안에 있지만 정교수가 부족해 정작 춤은 밖에 나가서 추고 있어요.”현재 무용과에는 발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3개의 전공을 통틀어 정교수가 1명뿐이다. 이런 상황에 본교 무용과 학생들의 불만이 크다. 학생 수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전임 교원무용과에 전임 교원이 부족한 것은 고질적인 문제다. 무용과는 현대무용과 한국무용, 발레 세 가지 세부 전공으로 구성되지만 2019년 2학기부터 한국무용 정교수 자리가 공석이 되고, 2021년 2학기를 끝으로 발레 정교수 여럿이 정년퇴임했다. 현재 학부생만 152명인 무용과 인원을
“이제 졸업생 분들은 학사모의 술을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넘겨주시기 바랍니다.”졸업생들은 일제히 자리에서 일어나 학사모의 술을 왼쪽으로 넘겼다. 힘찬 박수가 쏟아졌다. 졸업생 3411명이 본교를 떠나 더 넓은 세상을 만날 준비를 시작하는 순간이었다.2022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7일 오후2시 대강당에서 열렸다. 학위수여식은 김희성 교수(건반악기과)의 오르간 연주와 함께 국민의례, 찬송가 66장 ‘다 감사드리세’를 부르며 시작됐다. 이후 김은미 총장과 강경화 명예석좌교수(국제학과)의 축사가 이어졌다.김 총장은 “오늘 참석한 학생 중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이화여대 입학식이 드디어 4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왔습니다!남성 교수 중창단과 재재 벗이 함께한 2023학년도 입학식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23학번 신입생 벗들과 가족들로 가득했던 오늘의 캠퍼스, 그 현장을 EUBS가 담아 왔습니다.
본교와 함께했던 19명의 교원이 28일을 마지막으로 퇴임한다. 본지는 퇴임 교수 중 5명을 만나 이화인들에게 보내는 작별 인사를 담았다.학부에서는 ▲인문과학대학 2명 ▲사회과학대학 1명 ▲엘텍공과대학 2명 ▲조형예술대학 1명 ▲사범대학 2명 ▲법과대학 2명 ▲신산업융합대학 1명 ▲의과대학 6명이 교정을 떠난다. 대학원에서는 ▲여성학과 1명 ▲약학대학 1명이 퇴임한다. 장미영 교수(독어독문학과)오랜 세월 머물렀던 자리를 뒤로하는 시간이군요. '선생'으로서의 정체성이 묵직한 부담으로 느껴질 때도 종종 있었습니다. 그런데 다시 돌아보니,
4년 만에 대강당이 입학식의 열기로 뜨거워졌다. 2023학년도 신입생 3547명은 2월24일 이화의 새 가족이 됐다.캠퍼스는 입학식을 앞두고 신입생들로 붐볐다. 오전9시부터 신입생들은 ECC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고, 부모님과 얘기를 나누기도 했다. 대강당에 입장하는 줄은 계단 옆 경사로까지 늘어섰다. 대강당으로 들어서는 신입생들의 얼굴엔 미소가 가득했다.김은미 총장은 신입생들에게 “이화를 믿고 강하고 담대하게 나아가고, 이화이기에 가능한 크고 높은 꿈을 꾸라”고 말했다. 신입생들과 함께 “이화, 파이팅!”을 외치기도 했다. 남성교수
“수강신청 대타 구해요.”수강신청 기간이 다가오면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everytime.kr)과 이화이언(ewhaian.com)에는 이와 같은 글이 쏟아진다.수강신청이 어려운 학생들이 대신해 줄 사람을 구하기 위해서다. 여행이나 교환학생 등의 이유로 해외에 머무는 등 직접 수강신청이 어려워 대타를 구하는 경우도 있지만, 수강신청에 자신이 없어서 대신해 줄 사람을 구하기도 한다. 분반과 수강정원이 한정된 상황에서 선착순 안에 들기 위해 잘하는 사람의 손을 빌리는 것이다. 맡기기 전 인증부터 사례까지, 수강신청 대타 관행수
본교가 LG 유플러스와 손잡고 학생들과 메타버스(Metaverse) 플랫폼에서 만날 준비를 시작했다. 2022년 11월23일, 본교는 LG 유플러스와 전용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메타버스 캠퍼스는 비대면 환경에 익숙한 학생들에게 가상 공간에서도 캠퍼스 라이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한다. 정보통신처 정보인프라팀은 “행사를 넘어 교육 분야까지 메타버스를 접목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강의 참여, 동아리, 스터디, 상담 등의 활동을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누릴 수 있다는 의미다. 현실보다 익명성이 더 강화된 메타
개강을 앞두고 신입생들이 모였다. 제55대 총학생회 선거가 무산됨에 따라 15개 단과대학(단대)은 각각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오티)을 꾸렸다. 약학대학을 제외한 14개 단대가 대면으로 행사를 진행했다. 교내 정보 안내와 친목 활동 등 새내기들의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색 프로그램 가득… ‘굿즈 언박싱’부터 ‘선배 특강’까지16일 ECC 이삼봉홀에서 열린 조형예술대학(조예대)의 오티는 토크쇼를 방불케 했다. 조예대 백하린 비상대책위원장과 이성민 부비상대책위원장이 주고받는 대화 속에는 실제 경험을 바탕으
본교 재학생 홍보대사 이화캠퍼스리더(캠리)가 주관하는 ‘이화 In Day’ 행사가 18일 열렸다. 매년 캠퍼스 곳곳을 누비며 진행되는 이 행사는 참여 대상의 제한 없이 본교에 대한 정보를 담은 토크쇼와 레크레이션, 계열별 캠퍼스 투어 등으로 구성됐다.ECC 극장에서 진행된 토크쇼와 레크레이션은 캠리 이지인 기장의 환영 인사로 막을 열었다. ‘캠리에게 묻는 이화’ 시간에는 사전에 받은 질문을 바탕으로 기숙사, 장학제도 등 학교생활 전반을 소개했다. 캠리의 일상을 담은 브이로그로 본교에서의 생활을 전달하기도 했다. 본교와 관련된 퀴즈를
2023년 하버드 모의국회(HMCA)가 1월7일~9일 본교에서 열렸다. 하버드 모의국회는 2004년부터 매년 본부에서 선정한 아시아 지역에서 개최되며, 국제적 문제들을 주제로 진행하는 영어 토론대회다. 참가한 학생들은 미국 의회와 여러 국제기구의 위원 역할을 맡아 토론을 진행한다. 이화-HCAP(Harvard College in Asia Program)과 Ewha Harvard Summer School Program 등 하버드와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는 본교는 하버드 모의국회 본부로부터 2023년도 행사 유치를 요청받아 해당 대회를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이 마무리됐다. 신입생들은 학생부교과(고교추천전형), 학생부종합(미래인재전형), 수능전형 등 다양한 전형을 통해 이화에 발을 디뎠다. 이중 타 입시생보다 학습의 기회가 적거나 어려움이 있었던 학생을 위한 전형이 있다. 바로 장애인등대상자 전형이다. 해당 전형은 「장애인복지법」 제32조에 의해 장애인 등록이 된 사람을 대상으로 수능 성적 또는 실기 점수(예체능 계열)를 반영해 합격자를 선발하는 전형이다. 그렇다면 2023학년도 장애인등대상자 전형은 공정하게 운영됐을까.본교는 2023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해당
본교에서 10년의 근무를 마치고 새로운 시작을 향해 떠나는 두 명의 퇴임 직원이 있다. 매일 오전 학생문화관(학문관) 체력단련실의 청결을 책임지던 최정윤(29·여)씨와 매일 오후 중앙도서관에서 반납 도서를 정리하고 분류하던 박병현(37·남)씨다. 발달장애를 가진 두 사람과 본교의 인연은 본교 글로벌미래평생교육원에서 발달장애인 지역사회생활 아카데미, ‘E-ACOLA’를 실행해 온 박승희 교수(특수교육과)로부터 시작됐다. 퇴임 소감을 묻자 최씨는 많은 사람 앞에 서서 퇴임 행사의 주인공이 될 생각에 떨린다며 수줍게 웃어 보였다.2009
23일~24일에 걸쳐 진행된 단과대학(단대) 선거가 종료됐다. 이번 선거는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으며 8개 단위 모두 단독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마해 찬반투표를 통해 당선됐다.학생회가 구성된 단대는 8개로 ▲인문과학대학(인문대) ▲사회과학대학(사회대) ▲음악대학(음대) ▲사범대학(사범대) ▲경영대학(경영대) ▲의과대학(의대) ▲간호대학(간호대) ▲약학대학(약대)이다. ▲자연과학대학 ▲엘텍공과대학 ▲조형예술대학 ▲신산업융합대학 ▲스크랜튼대학은 후보자가 없어 선거가 무산됐다. 해당 단위는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운영될 전망이다. 한편 A
코로나19 이후 경복궁역 셔틀버스가 자취를 감췄다. 본교는 2020년 초까지 교내 셔틀 외에 경복궁과 본교 내부를 순환하는 노선을 운영했다. 2020년 5월4일 이후 셔틀버스 운영이 재개됐지만, 경복궁역 순환 노선은 제외됐다. 전면 대면 학기가 시작됐지만, 경복궁역 셔틀버스 운영은 재개되지 않아 학생들은 통학에 불편을 겪기도 했다. 경복궁역에서부터 학교 내부까지, 경복궁역 순환 노선경복궁역 노선은 교외 노선으로 오전7시40분~11시, 오후4시10분~7시10분까지 두 번에 걸쳐 운행했다. 셔틀버스는 경복궁역 1번 출구에서 출발해 공대
제55대 총학생회 선거 무효 결정에 ‘New:ha’ 선거운동본부가 이의를 제기했다. 보궐 선거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New:ha 선거운동본부(선본)는 18일 누적 경고 조치 3회 부과로 후보 자격이 박탈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의 조치 내역은 ▲정책자료집 지각 제출(경고 1회) ▲정책자료집 완성안 미제출(주의 1회) ▲정책자료집 완성안 미제출 및 선관위 시정 명령 불응(주의 1회) ▲기한 내 경고에 대한 사과문 미부착(경고 1회)이다. 누적 주의 조치 2회는 경고 조치 1회에 해당한다.선본 측은 각각의 경고 및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