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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6호 만평
1363
화연툰
박성은 기자
2014.05.20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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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우선 준비된 사람이 되어야합니다
2999
성공이란 무엇일까요? '성공이란 열정을 잃지 않고 실패로부터 다시 출발하는 것이다.' -윈스턴 처칠의 말입니다.우리는 큰일, 작은 일을 할 때마다 성공적으로 이 일을 하고 싶어 합니다. 저도 여러 일을 하면서 실패할 때도 있고 성공할 때도 있습니다. 성공의 기준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세요?남들과 비교해서 우위에 서는 것, 과거의 나보다 나아지는 것, 자신이
교수칼럼
최유미 교수(영상디자인전공)
2014.05.20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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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편의 꿈같았던 반년간의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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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6개월 동안 공부하고 생활했던 ISCID-co.는 사진으로만 보던 아름다운 풍경을 가진 프랑스 생토메르라는 도시에 있는 경영전문학교다. 생토메르는 프랑스 북부 노르파드칼레 주의 파드칼레 데파르트망에 위치한 도시로, 목가적인 분위기를 가진 교외지역이다. 나는 이곳에서 지난 6개월간 한 편의 꿈같은 시간을 보냈다. 처음 ISCID-co.를 선택하게 된 이
여론광장
허윤서(광고홍보·11)
2014.05.20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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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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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4월16일 세월호가 침몰했다. 내 자식이, 내 친구가 차가운 바다 속 배안에 갇혀 있다며 울부짖던 실종자 가족들의 모습을 보며 한반도가 슬픔에 잠겼다. 아이들의 웃음과 생기로 가득 차있어야 할 학교는 엄숙함으로 짙게 그늘졌고 주인을 잃은 책상 위에는 새하얀 국화꽃이 놓였다. 인상착의로 시신을 확인한 희생자의 가족과 시신만이라도 찾아달라는 실종자
상록탑
박예진 편집국장
2014.05.13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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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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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는 온라인 상에 마련된 또 하나의 집이다. 우리는 이 공간을 원하는 대로 자유롭게 꾸미고 채워나감으로써 자신의 개성을 드러낼 수 있다. 때문에 한 사람의 집을 보고 그 사람이 지닌 삶의 방식을 알 수 있는 것과 같이, SNS를 통해 그의 개인적인 관심사와 라이프스타일을 짐작해 볼 수 있다. 여기에 더해 타인이 들어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는 매
여론광장
김서현(광고홍보·11)
2014.05.13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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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는 마음을 건네는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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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이 노란 리본으로 물든 5월. 달력은 어버이날, 어린이날, 스승의날 등 축하와 기쁨이 가득하지만 애석하게도 뉴스에서는 사랑하는 가족, 선생님을 잃은 슬픔과 절망에 대한 이야기뿐이다. 지난 4월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이 아직도 많은 사람들의 가슴에 아프게 남아있는 것이다. 이런 분위기 탓인지 나에게 올해 어버이날은 여느 해와
여론광장
김도연(유교·11)
2014.05.13 2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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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바랜 모두의 A, 제자리를 찾아야
1375
A학점 졸업생은 더 이상 특별하지 않다. 대학정보공시 사이트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작년 8월과 올해 2월 졸업생 중 97.2%(3175명 중 3087명)에 달하는 학생들이 졸업 시 누계 평점이 A 혹은 B학점이다. 졸업생 10명 중 9명이 B학점 이상의 성적표로 학교를 떠나는 것이다. 이중 A학점은 59.5%로 서울 소재 대학 중 4위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4.05.13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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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5호 만평
1175
화연툰
박성은 기자
2014.05.13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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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의 시작
1271
새로운 총장을 선출할 때마다 이화의 앞날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이화는 무엇을 위해, 어디를 향해, 어떻게 나아가야하는 걸까요? 1886년 단 한 명으로 시작된 이화인이 수십만, 수백만의 이화 공동체가 되어 세계 속에 퍼져나가기 위해서 이화는 무엇을 추구해야할까요? 무엇보다도 첫째, 이화는 명문 사학으로 거듭나야 합니다. 이화의 명성은 이화의 교수, 교직원
교수칼럼
정연경 교수(문헌정보학과)
2014.05.13 2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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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최북단에서 한국을 외치다
4285
독일의 플렌스부르크는 덴마크와 국경을 바로 마주하고 있는 대학도시이다. 이곳은 덴마크까지 버스로 15분이면 도달하는 정말로 독일 최북단에 위치한 해안 도시로 Schleswig-Holstein주에 속해 있다. 홀스타인 주에는 대표적으로 함부르크, 킬, 플렌스부르크가 속해 있으며, 이 도시에서는 대학과는 별개로 직접 주에서 기숙사를 통합하여 관리한다. 따라서
여론광장
박상희(정외·11)
2014.05.13 1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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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모가 되어가는 우리에게
1674
얼마 전 광화문 빌딩 숲 틈바귀에 있는 한 맥줏집에서 친구들을 만났을 때 일이다. 사위를 둘러싼 고층빌딩들을 보며 취업준비생인 우리는 한창 상반기 채용에 대해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 그러다 문득 한 친구가 말했다. “저기 네모 칸이 저렇게 많은데, 저 한 칸에 들어가기가 왜 이렇게 힘드냐.” 친구는 빌딩에 셀 수 없이 나 있는 네모난
상록탑
이도은(사진부 부장)
2014.04.29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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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애는 사랑이 아닌가요?
2072
2012년 11월 국립국어원은 대학생들의 요청으로 사랑과 관련된 다섯 개 단어(사랑, 연애, 애정, 연인, 애인)의 의미를 변경하였다. 각 단어의 정의에서 쓰이던 ‘남녀’라는 단어가 이성애 중심적인 언어이기 때문에 성소수자 차별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 그 이유였다. 그러나 1년 간 기독교계를 중심으로 동성애를 옹호한다는 내용의 항의가
여론광장
변태소녀하늘을날다
2014.04.29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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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유를 가지고 하늘을 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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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기간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어떤 수업이든 수업이 끝나기 전 학생들은 시험에 관해 질문한다. 문제 유형이 무엇인지, 난이도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해 한다. 학생들의 질문이 늘어날수록 시험이 가까워지는 게 느껴진다. 며칠 전 필자의 전공 수업시간이 끝나고 교수님이 질문이 있느냐고 묻자 어김없이 시험관련 질문이 등장했다. 그러자 교수님이 웃으시며 질문하셨다.
여론광장
정소영(초교·13)
2014.04.29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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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의 무게를 알고 유출 막아야
1294
본교생의 개인정보가 불특정다수에게 무방비로 노출돼 있다. 본지가 3월30일~3일 1년(작년 4월3일~올해 4월3일)을 대상으로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를 조사한 결과 휴대 전화 번호 등 개인정보가 포함된 게시물은 총 2만6783개에 달했다. 이러한 현상은 새내기가 친목을 도모하려 개설한 일부 사이트에서도 마찬가지로, 약 500개 게시물(3일 기준)에서 개인정보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4.04.29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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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3호 만평
1206
화연툰
박성은 만평기자
2014.04.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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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 춤추라. 몸에 지성을 품게 될 것이다
1631
지금 이화의 교정은 고온의 봄바람에 신록의 어린잎이 꽤나 일찍 돋아났고 진달래, 개나리, 목련 등 형형색색의 봄꽃도 만발했다. 이렇게 여유롭고 아름다운 교정의 풍경 속에서도 우리의 발걸음은 멈춤이 없다. 왜 그럴까? 이는 치열한 경쟁사회에서 살아남아야하기 때문이기도 하고 쉼을 즐기지 못하는 우리의 생활방식 때문이기도 하다. 이런 상황에서 현 시대의 사회에서
교수칼럼
신상미 교수(무용과)
2014.04.29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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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 그대, 꿈꾸지 말아라
1583
바닥에 커피가 말라비틀어진 컵 서너 잔. 그리고 밤새 환하게 켜져 있던 스탠드. 매일 새벽에 눈을 뜨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오는 것들이다.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 주식 시장까지 살펴보고 방송 원고를 작성하며 책상 위에서 잠드는 생활을 해 온 지 어느덧 넉 달이 다 됐다. 지난해 12월부터 아나운서로 일을 시작한 필자는 매일 아침 한 시간 십오 분 동안 주식 시장 개장 상황과 최근 증시의 핵심을 생방송으로 시청자에게 전달하고 있다. 방송은 오전 8시45분에 시작하지만 매일 새벽 3시30분에 일어나 유럽 증시 마감 상황을 확인한다. 그
이화:연(緣)
최슬기(정외·12년졸)
2014.04.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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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2호 만평
1345
화연툰
박성은 기자
2014.04.0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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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있는 학생들을 방관하지 말라
2051
이화는 혼자에 익숙하다. 본교 곳곳을 돌아보면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고 있는 학생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이화·포스코관 내 이화사랑의 합석문화도 혼자 밥을 먹는 학생이 많기 때문에 쉽게 자리 잡을 수 있었다. 이화의 ‘혼자 문화’는 수업시간에도 여실히 드러난다. 교수가 팀플하고 싶은 사람 손을 들어보라고 하면 아무도 손을 들
상록탑
황선영 문화·학술부 부장
2014.04.02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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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실 다질 수 있는 온라인 강의 제공해야
1322
올해 본교에서 진행하는 온라인 강의는 총 12개. 온라인 강의 시간은 최소 4분~최대 30분으로 평균 23.3분에 불과하다. 오프라인에서 진행하는 일반 강의가 75분이라는 점을 감안할 때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다. 일부 학생은 이처럼 짧은 강의 시간이 강의 내용을 제대로 이해하기에 충분하지 않다며 불만을 제기하고 있다. 짧은 온라인 강의가 교체마저 제때 이뤄
사설(종료)
이대학보
2014.04.02 0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