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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류대와 학술교류 협정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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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학교는 1월12일(목) 미국 드류대와 학술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를 계기로 우리 학교 기독교학과 학부생·신학대학원생과 드류대 신학대생이 서로 교류하게 된다. 또한 교수 교류, 학점교환, 교차강의, 공동연구 등도 이뤄진다. 신학대로 유명한 드류대와는 교수간의교류는 있었으나 이번 협정을 통해 공식적인 교류의 폭이 보다 넓어졌다. 드류대는 초대 한국 선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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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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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서 교수 외 7명 정년퇴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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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서 교수(사회학 전공)외 7명이 28일(수) 정년퇴직한다. 정년퇴직 교수 명단 및 약력은 다음과 같다. ▲김병서 교수(사회학 전공): 82년 우리 학교 부임, 84년 국제교육부장 역임, 93년 사회학과장 역임 ▲배무 교수(생물과학 전공): 83년 우리학교 부임, 85년 생물학과장 역임, 90년 생명과학연구소장 역임 ▲유준영 교수(한국화 전공): 84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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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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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디자인 연구소 업그레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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색채디자인연구소가 새롭게 단장했다. 97년 조형대 1층에 개소한 색채디자인연구소는 99년 국제교육관이 완공됨에 따라 국제교육관 12~14층으로 이전했다. 색채디자인연구소는 산업자원부의지원을 받는 국내 유일의 색채관련 연구소로 신관개관과 함께 CYRAX(Portable Laser Scanning System), 직물프린터기, 대형출력기 등의 기기를 확충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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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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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복학신청 14일(수)~28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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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학기 복학신청이 14일(수)~26일(수)실시된다. 복학을 원하는 학생은 우리 학교 홈페이지 -> 학생종합서비스센터 -> 휴복학신청에 드렁가 복학신청을 하면 되고 휴학기간이 끝나지 않은 학생은 조기복학원서를 작성해 학적과에 제출하면 된다. 등록금 납부는 14일(수)~28일(수) 동안 조흥·국민·주택은행 전 지정메서 가능하다. 수강신청는 27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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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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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의 학생들, 이화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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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가 해외대학 학생 유치를 위해 적극 나섰다. 국제교육원은 1월9일(화)~16일(화) 국제교육관 컨벤션홀에서 미국·영국·일본·프랑스·독일 등 세계 30개 대학 국제교류 책임자를 초청, ‘세계대학국제교류 워크샵’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샵은 대학 간 국제교류를 활성화하고 교환학생 수적 불균형 문제를 해결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샵에서는 사이버대학·인턴쉽·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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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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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쟁률·합격자 평균 백분위 모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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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3천685명을 선발한 2001학년도 신입생 모집에서 경쟁률은 특자모집 4.5:1, 정시모집 4.45:1로 나타났다. 지난해 특차 3.53:1, 정시 3.55:1보다 높아진 수치이다. 특차에서는 작곡과가 15.56:1, 정시에서는 공예학과가 10.51: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수능 상위 1.0% 이내에 드는 학생수도 지난 해와 비해 30여명 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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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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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식·OT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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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학년도 입학식이 23일(금) 오전10시 대강당에서, 전체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22일(목) 오전9시 대강당과 운동장에서 열린다. 입학식은 총장말씀, 신입생 대표 선서, 교목실장 축도 등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신입생 전체 오리엔테이션은 입학식 오후에 치러졌던 작년과 달리 하루종일 열릴 예정이며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22일(목) 오전에는 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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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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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진 2002학년도 입시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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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학처는 1일(목) 2002학년도 입학전형의주요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입학전형에서 주목할 만한 사항은 ▲다단계 전형 확대와 우수 학생 논술고사 면제 ▲수시모집 선발인원 25.9% 확대와 조기선발 전형 도입 ▲ 재외국민·농어촌학생 특별전형 선발 인원 가축과 지원자격 강화 등이다. 다단계 전형은 처음 1단계를 추가해 종전의 4단계에서 5단계로 확대된다. 추가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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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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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등록금 6.6%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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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생 7.8%인상 … 총학, 차등 인상 반대 실질적 정보공개 부족으로 발전적 논의 어려워 2001학년도 등곡금이 재학생 6.6%, 신입생 7.8%인상됐다. 재무처는 8일(목) 물?ㅐ蛋?인상률 등을 고려해 추가소요액을 추산, 등록금 인상률을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학교측은 이화발전계획에 따라 2002년 초 첨단강의동 완공, 첨단 실험기구 구입비, 신임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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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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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창간 47주년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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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의 창간 47주년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1954년 2월 12일 4면 타블로이드판으로 시작된 이대학보 제 1호는 창간 47주년을 맞는 오늘로서 제 1171호를 맞게 되었습니다. 하나님이 이세상을 말씀으로 창조하셨듯이 이화는 학보의 언론을 통해 이화의 눈화와 공동체정신, 이화의 소리를 창조해 왔습니다. 지난 47년간 이대학보는 부조리와 억압이 만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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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1.02.1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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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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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꽝이야?' 복권을 긁어보던 한 남자가 허탈한 웃음을 짓고 있다. 주식투자 성공, 벤처기업 사장, 불법대출의 주인공 '진승현 게이트'로 인해 대학생·직장인들 사이에는 허탈 증후군이 생겼다지만, '개미'들에게 대박은 여전히 꼭 이루고 싶은 꿈인가보다. 시청역 복권 판매소 앞에서 사진·글 권혜진기자
캠퍼스
이대학보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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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전선에서 유연함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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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졸업생들을 기다리고 있는 것은 사상 최악의 취업전선이다. IMF위기 때 신입생이던 이들은 지금 그보다 더 악화된 경제위기 속에서 졸업한다. 이들은 IMF때문에 대학원 진학이나 군입대로 취업을 미루었던 선배들과 경쟁해야 한다. 통게에 의하면 일자리를 찾는 취업자들의 숫자는 35만명이고 일자리는 8만5천여개라고 한다. 어느 분야이건 엄청난 경쟁률이다. 일
캠퍼스
이대학보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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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의 미학
810
"백악관의 마지막 순간들을 음미하기 위해서 남편과 함께 매일 24시간 깨어있고 싶어요" 지난 8년간 백악관의 안주인을 기냈던 힐러리는 요즘 백악관을 떠날 생각에 잠이 오지 않는다고 한다. 세계 최강국인 미국, 그 중심이라고 할수 있는 백악관에서 8년이라는 세월을 보낸 클린턴 부부로서는 감회가 짙을 수 밖에 없을 것이다. 2년간의 학보사 임기를 마치고 나도
캠퍼스
이대학보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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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 속에서 생동하는 변화의 힘
821
만나자 마자 딸 자랑을 하고 싶었던 걸까. 사탕 한 알이려도 나누려는 딸아이의 모습을 시만대학 회지에서 읽어준다. “어나예요. 아줌마 이 사탕 깨물어 주세요, 깨트려서 나눠먹으면 되요”죽 얘기를 들어보니 단순히 딸 자랑 삼이 시작한 말은 아닌듯 싶다. 나눔은 돈 많이 번 다음에, 성공한 다음에 한 것이 아니라는 말을 하고싶었던 것이다. 그렇게 작은 사랑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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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정은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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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껴봤어? 베껴왔지!
932
얼마 전, 우리나라 문화예술계가 조형예술가 김혜경씨와 일본 스콧드 극단간의 표절시비에 적극 대처하기로했다는 기사가 보도됐다. 이 사건은 김혜경씨가 일본극단 스콧드가 95년 ‘베세토 연극제’에 출품됐던 공연에서쓰인 무대미술 작품이 자신의 89년 작을 표절했다고 주장하며 저작권 침해 혐의로 소송을 걸면서 시작됐고 스콧드 극단 측에서도 명예훼손으로 맞고소해 현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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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용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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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으를 수 있는 권리’노동사회에 안티를 걸다
1176
‘자본주의 문명이 판을 치고 있는 나라에서 노동자계급은 이상한 광증에 사로잡혀 있다. 이 광증은, 2세기 전부터 불쌍한 인류를 몹시 괴롭히는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불행을 자기 뒤에 질질 끌고 다닌다. 이 광증은 노동에 대한 사랑, 즉 개인과 그 자손의 생명력조차도 고갈시키는 노동에 대한 빈사 상태의 정열이다. 성직자·경제학자·윤리학자는 이러한 정신착란에 저항
캠퍼스
이대학보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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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 벗을 수 없는 숙명적 굴레인가
872
왜 노동을 하느냐고 물으면 대부분은 먹고살기 위해서 라고 답한다. 또한 ‘노동’하면 떨치기 힘든 억압적 뉘앙스에 부정적인 이미지를 떠올리기 마련이다. 성경에서 노동을 신에 대한 인간의 불복종의 죄로 인간이 받는 저주와 천벌의 결과로 여겨 “고된 일을 함으로써만 너희들은 땅으로부터 양식을 벌게 되리라”고 말했든 생계를 위해 일하는 것은 태초부터 인간의 숙명이
캠퍼스
이대학보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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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가 질 수 없는 거리, 테헤란로
1056
처음 노동조건의 유연화를 통해 창의성 발현을 최대화한다는 벤처기업들의 근로조건에 대한 적신호가 접수되고 있다. 지난 5월 벤처 (주)멀티미디어 시스테므이 직원들은 벤처기업 최초의 노동쟁의를 일으키며 노동조합을 설립했다. 흔히 벤쳐라 불리는 중소기업형의 IT산업 종사자들은 ‘10시 불퇴근’,‘월요일 출근 토요일 퇴근’이란 우스개 슬로건이 떠돌 정도로 노동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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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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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용할 수도 거부할 수도 없는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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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이라는 단어에는 아직 생소하지만 늘 쫓기듯 장래의 일터에 대한 공상을 하거나 무얼 먹고 살아야 할 것인가르 ㄺㅗ민한다. 레포트를 쓰다가도 시험공부를 하다가도 이런 짓이 나중에 무슨 소용이 있을까 싶어 허탈해 하지만 결국은 좀 더 급여가 놓은 노동판에 뛰어드는 요건인 학점따기에 목을 맨다. 학교를 다니는 와중에도 교직이수 가능 학과를 복수정공하고 경영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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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2.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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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발적 빈곤’의 길을 걷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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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이 잘 넘어가지 않았다. 세속적인 욕망을 자극하던 다른 책들과 달리 「월든」은 뜬구름 잡는 잔소리로 시작해, 호수의 푸르스름한 빛깔과 물고기들 비늘의 아름다움을 예찬하다 끝이난다. 낯선, 이젠 거부되고 있는 욕망을 던지고 있는 월든은 몰입할수록 오히려 고통스러웠다. 나 자신은 예외일 것이라고 부정하고 싶은 현실이 여과없이 녹아있었다.「월든」은 중고생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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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00.12.04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