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5대 총학생회(총학) 건설을 위한 보궐선거가 6월 치러질 예정이다.2022년 11월 제55대 총학 선거에 ‘New:ha’(뉴화) 선본이 출마했으나 경고 조치를 3회 받아 투표가 무산됐다. 총학을 다시 세우기 위한 보궐선거는 6월1일(목)~2일(금) 진행된다.본지 1651호(2022년 11월14일자)에 따르면 2022년 11 월 제55대 총학 선거에서 뉴화 선본은 “2년간 이어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선거 선전물 제출 기한 미준수 등의 이유로 전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
음악대학에서 위클리 개설 논의가 이어지며 학생들의 기대와 우려가 충돌하고 있다. 위클리는 음악대학(음대)에서 과별로 진행하는 일종의 연주나 실습수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와 각 학과 내부 사정으로 인해 중단됐던 위클리 재개설 관련 공지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음악과가 위클리 수요조사를 재개하면서 위클리 필요성과 학점 부여에 관한 논의가 학생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본교 위클리 시행 현황은위클리에서 학생들은 매주 학과별로 일정한 시간에 순번을 정해 교수와 선후배들 앞에서 연주나 가창을 진행한다. 당일 무대에 오르지 않
편집자주 | 우리는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학교에서의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도록 이화 곳곳에서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본지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이들의 일과와 삶을 조명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양사·조리장, 경비원, 청소노동자, 셔틀버스 운전기사의 이야기를 5월 4주간 연재한다. 중앙도서관 앞 푸른 나무들로 둘러싸인 건물, 바로 헬렌관이다. 주로 한 그릇 음식으로 메뉴가 구성된 헬렌관 식당은 매일 이화인들의 점심을 책임진다. 하루에 약 200그릇을 만들지만 일하는 사람은 4명뿐이다. 그중 업무의 대
15일(월)부터 1000원에 휴학생을 제외한 재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이 시행된다.천원의 아침밥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8시~9시30분 동안 I-HOUSE(아이하우스) 학생식당에서 제공된다. 구매를 원하는 학생은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클릭하고 1000원을 결제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정부와 학생이 각각 1000원, 나머지 금액은 본교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뉴로는 밥과 국, 반찬으로 구성된 정식이 기본 제공될 예정이나, 학생 의견을 반영해 특별식이 제공될 수도 있다.천
‘진선미관 식당 이용을 지양해달라’는 학교의 안내에 학생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총무처 총무팀은 4월11일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진선미관의 운영시간 변경을 알리며 평일 오전11시~오후2시 점심시간을 교직원 대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총무팀은 같은 날 ‘2023학년도 1학기 교내 식당 안내’라는 제목으로 학생식당, 편의점 등 교내 입점업체가 표시된 학교 지도를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했다. 진선미관을 제외한 인근 학생식당을 이용하라며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장소들을 안내한 것이다. 이에 반발한 학생들은 온라
캠퍼스에도 어느덧 봄이 찾아왔습니다.이화여대는 아름다운 캠퍼스로 유명하죠. 건물 밖엔 꽃이 폈고 학교 내부는 언제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그 뒤엔 어떤 노력이 있었을지 캠퍼스를 가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EUBS가 취재했습니다.
이대학보가 기적의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이화오병이어 식권에 담긴 이야기교목실에서 추수감사예배 헌금으로 마련한 이화오병이어 식권한끼가 절실할 때,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무엇이길식권에 담긴 이화인의 배려까지이화동산에 피어난 기적, 함께 알아보아요! STUDIO 이대학보주관 ㅣ 이대학보기획 ㅣ 임수미 하영은촬영 ㅣ 임수미 하영은편집 ㅣ 임수미 하영은
편집자주 | 봄이면 살랑이는 꽃잎에 모든 이화인의 마음이 설레인다. 사진부는 식목일을 맞아 이화의 작은 식물 벗들을 취재했다. 계절마다 다르지만 한결같은 모습으로, 가깝고도 먼 거리에서 이화의 봄을 장식하는 식물들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본교에 식재된 식물 목록은 황규호 교수(교육학과)로부터 제공받았다. 사진부가 제작한 '이화의 봄꽃 따라 어디서든 인생샷' 지도에서는 7곳의 봄꽃 사진 스팟을 소개한다. 이화인들에게 가장 친숙하고 유명한 정문 앞 벚꽃나무는 본교 캠퍼스 부지에 속하지 않아 제외했다. 조예대 목련거리정문 오른편에 펼쳐진
편집자주 | 봄이면 살랑이는 꽃잎에 모든 이화인의 마음이 설레인다. 사진부는 식목일을 맞아 이화의 작은 식물 벗들을 취재했다. 계절마다 다르지만 한결같은 모습으로, 가깝고도 먼 거리에서 이화의 봄을 장식하는 식물들을 사진으로 만나보자. 본교에 식재된 식물 목록은 황규호 교수(교육학과)로부터 제공받았다. 대강당대강당으로 향하는 휴웃길에 핀 개나리꽃은 일품이다. 운이 좋으면 개나리꽃 사이에 숨어 노는 까치를 발견할 수도 있다. 대강당 계단 오른편에 핀 자두나무는 매화와 헷갈리기 쉽지만 잎으로 구분할 수 있다. 자두나무는 잎 선단이 짧고
3월31일 오후 2시쯤 이화여대 ECC에 화재 경보음이 울렸습니다.화재가 났을 무렵, ECC 이삼봉홀에서는 이화 교육공학과 창립 60주년 행사가 진행됐고 ECC 삼성홀에서는 저녁에 있을 배우 양희준과 김수하의 공연을 위해 리허설이 진행 중이었습니다.화재가 난 현장을 EUBS가 취재했습니다.
학생자치가 위기다. 본교를 비롯한 대학들에서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총학생회(총학)의 빈자리를 채우고 있다. 연세대는 투표율 미달과 선거운동본부(선본)의 자격 박탈 등의 이유로 2022년부터 비대위 체제가 이어지고 있다. 서강대 또한 총학과 비대위 체제가 매년 번갈아 구성되고 있다. 고준우 작가는 저서 ‘추락하는 대학에 날개가 있을까'(2020)에서 “학생회의 위기는 어느 특정 대학에게만 국한된 문제가 아니라 한국 대학 전반의 지배적인 현상”이라고 진단했다. 이런 상황 속 어려움을 딛고 총학을 설립한 두 대학이 있다. 한양대 서울
편집자주 | 총학생회(총학)가 또다시 공석이 됐다. 제55대 총학 선거의 ‘New:ha(뉴화)’ 선거운동본부(선본)가 경고 조치 3회 누적으로 후보 자격이 박탈돼 선거가 무산됐기 때문이다. 이화의 공식적인 학생 대표 기구가 3년째 없는 상황, 1659호에서는 총학 부재의 원인을 살펴보고 그에 따른 영향을 알아봤다. 설문조사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파악하고 총학의 빈자리에 따른 하위 학생자치 기구들의 업무 부담을 들어봤다. 더불어 긴 비대위 체제 이후 총학을 설립한 타 대학의 사례를 분석했다. 학교 다니면서 총학생회가 있었던 적이 없
편집자주│본지는 3월20일부터 10일간 재학생 17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학생들의 생각을 심층적으로 듣기 위해 11명의 재학생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설문은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이화이언과 에브리타임, 이대학보 공식 인스타그램, 카카오톡 학과 채팅방을 통해 배포됐다. 총학생회(총학)의 빈자리를 느끼는지와 그 이유, 총학이 3년째 부재하는 원인, 총학의 가장 중요한 업무, 앞으로 건설될 총학에게 바라는 역할을 물었다. 재학생 10명 중 7명이 총학생회(총학)의 빈자리를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설문과 인터뷰를 종합한 결과,
총학이 사라진 지 3년째. 그사이 세 번의 선거와 한 번의 보궐선거가 무산됐다. 2020년 11월부터 2023년 4월 현재까지 이어진 총학 선거 무산 과정을 짚어봤다. 제53대 총학생회 선거2020년 11월26일 제53대 E!NERGY 선본 당선제52대 총학 ‘Emotion’(이모션)의 임기가 끝나고 제53대 총학 선거가 11월25일~26일 열렸다. 단일 후보였던 ‘E!NERꠓGY’(이너지) 선본이 71.2%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선거 전날 이너지 선본이 특정 정당에 소속돼 있다는 자보가 붙으면서 90% 이상의 지지율을 얻은 이모션
종합과학관 D동(종과D동)과 아산공학관(공학관)에 오픈형 학습 라운지 공간이 마련됐다. 이 학습 라운지 공간은 교무처 교육혁신센터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연학습공간 구축 사업의 일종이다. 교육혁신센터는 매년 수업 환경 개선 사업을 진행하며 사용하지 않는 교내 공간을 학습 공간으로 단장하고 있다. 유연학습공간은 2018학년도부터 지금까지 ‘EWHA Learning Space(이화러닝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학습자의 목적과 필요에 따라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다. 교육혁신센터는 2018학년도 ▲학관 5층 복도(루체테 하늘라운
“최우등졸업 상장 하나 없다는 게 너무 허무하다…4.2인데.”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everytime.kr) ‘편입생 정보공유방’ 게시판에는 2월 한 달간 편입생의 최우등졸업 관련 게시글만 8개가 올라왔다. 2월15일에는 ‘단과대학에서 편입생에게 수석졸업 상장을 수여하지 않는 것은 이해하나 편입생이라는 이유로 우등졸업 상장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올라오기도 했다.본교는 재학기간 중 과목낙제나 학점포기 없이 학년누계 평균성적 4.0과 3.75를 넘긴 학생에게 각각 최우등, 우등 졸업 상장을 수
31일 오후2시경 ECC 지하6층 공조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시4분 ECC 주차장 이용자가 화재 상황을 발견해 서대문 소방서에 신고했고 2시5분에 소방차 22대, 89명의 소방대원이 출동했다. 화재는 2시48분에 진압됐다. 화재 발생 후 경보음이 울렸고 ECC에 있던 재학생과 교직원이 대피했다. 화재 발생 당시 ECC B3층에 있었던 진민(사교·20)씨는 “전시를 보고 있었는데 사람들이 불이 났으니 나가라고 해서 대피했다”고 말했다. ECC B1층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행정실에서 근무 중이던 김지선씨는 “(연기) 냄새도 심하고
대학원 페어(Fair) 및 전공박람회가 4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됐다. 2023학년도 1학기 대학원 페어·전공박람회가 14일~15일 진행됐다. 일부 학과는 온라인 상담과 함께 대면으로 학생들을 만났다. 대면 상담이 진행된 건 4년 만이다. 2020학년도 1학기 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취소됐고 이후로는 온라인 상담만을 진행해 왔다.행사에는▲일반대학원▲국제대학원▲통역번역대학원▲경영전문대학원▲법학전문대학원▲사회복지대학원▲신학대학원▲정책과학대학원▲공연예술대학원▲임상바이오헬스대학원▲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의 102개 학과(전공)와 약 300명의
I-House(아이하우스)에 새로운 학생식당이 문을 열었다. 20일 비어 있던 아이하우스 C동 B1층에 학생식당이 오픈하며 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오픈 첫 주, 분주했던 학생식당의 모습을 담아봤다. 신규 학생식당, 학생들의 반응은학생식당 입구에 들어서면 250석의 넉넉한 좌석이 눈에 들어온다. 입구 오른쪽에는 메뉴를 주문할 수 있는 키오스크가 있고, 왼쪽 끝에는 자율배식형 한식(학식), 특식, 분식 코너가 일렬로 자리 잡고 있다. 안쪽에는 음료와 디저트를 판매하는 카페도 있다. 오픈 첫날 점심에 방문한 식당은 학생들로 붐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