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의 선선한 날 학생들의 열기로 가득했던 대동제가 막을 내렸다. 대동제의 성공 뒤엔 땀 흘리며 준비한 학생들이 있었다. 대동제를 진두지휘한 중앙운영위원회, 부스통합안내 사이트를 제작한 ‘멋쟁이사자처럼’, 플라스틱 컵 재활용 행사를 진행한 ‘제로닷제로’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힘 합쳐 대동제 이끈 중운위코로나19 이후 두 번째 오프라인 대동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건 중앙운영위원회(중운위)와 대동제 TF(TF)였다. 중운위 위원들은 여러 행사의 팀장을 맡아 기획과 진행에 앞장섰다. 대동제 운영을 위해 자발적으로 모인 TF는 팀장과 함께
본교 생활협동조합(생협)이 학교법인 이화학당의 자회사 이수매니지먼트에 인수된다. 현재 생협이 운영하는 매점은 이수매니지먼트의 장애인 사원들이 근무할 예정이며 이마트24 유통망을 이용할 계획이다. 생협 관계자는 10일 “여러 차례 학생위원회와의 간담회, 대의원간담회 등을 거쳐 이전에 관한 승인을 받았다”고 밝혔다. 인수 안건은 최종적으로 4월28일 개최된 제24차 정기 대의원총회에서 의결됐다.소비자생활협동조합법(생협법)은 2021년 생협이 소비자조직의 한 단체로 인식돼 적절한 제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개정됐다. 개정된 생협법에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정기 주차권이 없어 일부 학생들 사이에서 불만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할인 주차권을 발급받을 수 있는 학생도 대형 악기를 가진 음대생으로 한정돼 주차권을 이용할 수 있는 학생 범위를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학부생 고려 않는 본교 주차 시스템본교는 ECC B5층, B6층 지하주차장에 일반 주차 차량을 수용한다. 주차권은 정기 주차권과 할인 주차권의 두 가지 형태로 발급하고 있다. 정기 주차권은 기간제로 발급하는 방식이며 교직원, 연구원, 강사, 대학원생, 임산부, 장애인, 입주차량이나 공사차량
이화와 함께 웃다! 10일~12일 진행된 해방이화 137주년 대동제 ‘이웃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모두 함께 즐기는 행사뿐 아니라 이웃과 환경까지 생각한 부스들이 가득한 우리의 축제 현장을 들여다봤다. 모두 함께 즐기는 이웃제"이여차! 이여차!"참가자들이 잔디광장을 가로지르는 긴 줄을 있는 힘껏 잡아당긴다. 풍물패가 연주하는 흥겨운 가락 위로 양 팀의 기합 소리가 우렁차다. 이화팀과 해방팀으로 편을 나눈 약 120명의 참가자들이 엎치락뒤치락하며 힘을 겨뤘다.10일 오후4시30분 영산줄다리기가 진행됐다. 영기 싸움이 줄다리기의 시
편집자주ㅣ우리는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학교에서의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도록 이화 곳곳에서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본지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이들의 일과와 삶을 조명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양사·조리장, 캠퍼스 폴리스, 청소노동자, 셔틀버스 운전기사의 이야기를 5월 4주간 연재한다. 이른 아침부터 늦은 밤까지 교내 곳곳의 안전을 지키는 이들이 있다. ECC 종합상황실에서 24시간 학교의 안전을 담당하는 캠퍼스 폴리스(보안관)다. 그들은 CCTV로 캠퍼스를 관찰하고 교대로 순찰하며 교내 보안을 책임진
본교 간호대 교수진이 간호법 공포 촉구 기자 회견을 통해 성명서를 발표했다. 10일 열린 기자 회견에는 간호대 교수진(학장·부학장을 포함) 13명과 간호대 학생 300명을 포함한 약 350명이 ‘간호법 제정’이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대강당 앞 계단을 빼곡히 채웠다.간호대 강윤희 학장은 “간호법은 국회 입법 과정과 합법적 절차에 의해 심의·의결된 법안” 이라고 입을 열었다. 강 학장은 “간호법이 본회의를 통과한 이후 유포된 허위주장과 거짓 정보를 바로잡고 간호법의 공포를 촉구하기 위해 기자회견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그는 “간호법이
배나무를 뜻하는 이수(梨樹). 배꽃을 뜻하는 이화(梨花)와 연결된 ‘이수’라는 이름을 가진 회사가 있다. 박물관 옆길을 따라가면 보이는 이화·알프스관에 위치한 (주)이수매니지먼트다. 2022년 학교법인 이화학당이 발달장애인 고용을 위해 설립한 기업으로 이화의 창립 정신을 이어받았기에 이화와 연관된 이름이 붙여졌다. 2월에 채용을 시작한 이수매니지먼트는 이제 막 발걸음을 뗐다.2020년 대학, 의료원 등 학교법인 이화학당 산하기관들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채우지 못해 11억6600만 원의 고용부담금을 냈다. 국내 사립대학 중 9번째로
대동제 첫날 아침부터 정문은 학생들로 가득했다. 정문 부스에서 시작된 줄은 인근 아파트 단지 안까지 길게 이어졌다. 이화그린 티셔츠를 받기 위한 줄이었다. 대동제 TF와 학생처 학생지원팀은 학생들이 한마음으로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직접 디자인한 티셔츠를 무료로 배부했다. 티셔츠 1500장이 1시간 만에 모두 소진됐다. 티셔츠를 받은 손현지(체육·23)씨는 “모두 같은 옷을 입으니 축제 분위기가 더 실감난다”고 말했다.캠퍼스 곳곳에서 이화그린색 옷을 입은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조선영(휴기바·22)씨는 “기존에는 개인이 옷
본교가 세계 최대 항공우주회사 보잉사(The Boeing Company)와 4월20일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창조적 도전과 과감한 혁신 정신을 지닌 정보통신기술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 본교는 보잉사로부터 매년 사업 기금을 지원받아 엘텍공과대학(공대) 및 인공지능대학(인공지능대) 우수 학생 공동 발굴 및 육성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보잉사는 향후 공대와 인공지능대의 소프트웨어 관련 학과에 재학 중인 우수 대학생 및 대학원생을 위한 장학금을 지원한다. 매년 공대·인공지능대 학생들에게 인턴십 기회와 취업
15일(월)부터 1000원에 휴학생을 제외한 재학생에게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이 시행된다.천원의 아침밥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전8시~9시30분 동안 I-HOUSE(아이하우스) 학생식당에서 제공된다. 구매를 원하는 학생은 키오스크에서 메뉴를 클릭하고 1000원을 결제하면 된다. 해당 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으로 정부와 학생이 각각 1000원, 나머지 금액은 본교에서 부담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메뉴로는 밥과 국, 반찬으로 구성된 정식이 기본 제공될 예정이나, 학생 의견을 반영해 특별식이 제공될 수도 있다.천
편집자주 | 우리는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학교에서 보낸다. 학교에서의 평범한 일상이 계속되도록 이화 곳곳에서 애쓰는 사람들이 있다. 본지는 5월1일 근로자의 날을 맞아 이들의 일과와 삶을 조명하기 위해 인터뷰를 진행했다. 영양사·조리장, 경비원, 청소노동자, 셔틀버스 운전기사의 이야기를 5월 4주간 연재한다. 중앙도서관 앞 푸른 나무들로 둘러싸인 건물, 바로 헬렌관이다. 주로 한 그릇 음식으로 메뉴가 구성된 헬렌관 식당은 매일 이화인들의 점심을 책임진다. 하루에 약 200그릇을 만들지만 일하는 사람은 4명뿐이다. 그중 업무의 대
음악대학에서 위클리 개설 논의가 이어지며 학생들의 기대와 우려가 충돌하고 있다. 위클리는 음악대학(음대)에서 과별로 진행하는 일종의 연주나 실습수업이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 두기와 각 학과 내부 사정으로 인해 중단됐던 위클리 재개설 관련 공지가 올라오기 시작했다. 특히 한국음악과가 위클리 수요조사를 재개하면서 위클리 필요성과 학점 부여에 관한 논의가 학생들 사이에서 제기됐다. 본교 위클리 시행 현황은위클리에서 학생들은 매주 학과별로 일정한 시간에 순번을 정해 교수와 선후배들 앞에서 연주나 가창을 진행한다. 당일 무대에 오르지 않
본교가 주말마다 ECC주차장을 개방한다. 4월22일부로 본교는 주말과 공휴일에 주차장 이용을 희망하는 사람 누구나 ECC 주차장을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서대문구의 부설주차장 공유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에 따른 결과다. 본교는 3월24일 체결한 서대문구청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ECC 주차장을 개방했다. 주차 이용자들은 교내 학생들이 적은 주말과 공휴일에 주차공간을 사용할 수 있다. 총무처 총무팀은 “방문자들이 ECC B5층과 B6층의 주차 공간을 사용하고 후문으로만 출입하도록 통제해 교통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부설주차
제55대 총학생회(총학) 건설을 위한 보궐선거가 6월 치러질 예정이다.2022년 11월 제55대 총학 선거에 ‘New:ha’(뉴화) 선본이 출마했으나 경고 조치를 3회 받아 투표가 무산됐다. 총학을 다시 세우기 위한 보궐선거는 6월1일(목)~2일(금) 진행된다.본지 1651호(2022년 11월14일자)에 따르면 2022년 11 월 제55대 총학 선거에서 뉴화 선본은 “2년간 이어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에 안타까움을 느꼈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나 선거 선전물 제출 기한 미준수 등의 이유로 전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경고
이화의 축제, 대동제가 코앞으로 다가왔다. 해방이화 137주년 대동제 ‘이웃: 이화와 함께 웃다’가 10일(수)~12일(금) 3일간 열린다. 이번 대동제의 기조인 ‘이웃’에는 ‘이화의 웃음을 만들고 나누고 지키자’는 의미가 담겼다.대동제 TF가 준비한 프로그램은 11일(목)~12일(금) 진행된다. 11일 오후7시30분부터는 잔디광장에서 초청 가수 무대와 보이는 라디오 ‘이화의 별이 빛나는 밤에’가 진행된다. 초청 가수로는 밴드 루시(LUCY)와 가수 치즈(CHEEZE)가 무대에 오른다. 보이는 라디오에서는 이화인들의 사연을 읽어줄
김유빈 연구교수(융합콘텐츠학과)가 서울특별시 스마트도시위원회 위원으로 임명됐다. 정보 통신 기술 융합 디자인 전문가로 활약해 온그의 목표는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도시를 가상현실 위에 구현하는 것이다.서울특별시(서울시)는 스마트도시 및 정보화 계획을 통해 4차 산업 혁명 시대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시가 구현하고자 하는 스마트도시는 도시 현상과 시민 행동을 데이터로 수집하고 3D 가상 공간에 서울을 실현하는 등 첨단 기술이활발히 활용되는 정보화 도시다. 스마트도시위원회는 기술, 행정 등 각 분야
3월31일 ECC B6층 공조실에서 발생한 화재, 그 원인은 아직 조사 중에 있다. 관리처 안전팀은 “서울경찰청 화재조사팀과 소방서에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최종 결론은 나오지 않은 상태”라고 밝혔다. 당일 오후1시57분 건물 내 온·습도를 조절하는 공조실에서 화재가 발생해 ECC 화재 수신기가 작동했다. 이를 발견한 삼성홀 관계자가 종합상황실에 화재 사실을 전달했고 종합상황실에서 소방서에 화재 신고를 했다. 화재 신호 발생 즉시 ECC 전 층에 경종 및 비상 방송 사이렌이 울렸다. 소방서가 도착할 때까지 본교는 자체적으로
‘진선미관 식당 이용을 지양해달라’는 학교의 안내에 학생들이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총무처 총무팀은 4월11일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통해 진선미관의 운영시간 변경을 알리며 평일 오전11시~오후2시 점심시간을 교직원 대상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총무팀은 같은 날 ‘2023학년도 1학기 교내 식당 안내’라는 제목으로 학생식당, 편의점 등 교내 입점업체가 표시된 학교 지도를 본교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했다. 진선미관을 제외한 인근 학생식당을 이용하라며 식사를 해결할 수 있는 다른 장소들을 안내한 것이다. 이에 반발한 학생들은 온라
캠퍼스에도 어느덧 봄이 찾아왔습니다.이화여대는 아름다운 캠퍼스로 유명하죠. 건물 밖엔 꽃이 폈고 학교 내부는 언제나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습니다.그 뒤엔 어떤 노력이 있었을지 캠퍼스를 가꾸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EUBS가 취재했습니다.
이대학보가 기적의 현장을 찾아가봤습니다!이화오병이어 식권에 담긴 이야기교목실에서 추수감사예배 헌금으로 마련한 이화오병이어 식권한끼가 절실할 때, '별 것 아닌 것 같지만 도움이 되는'무엇이길식권에 담긴 이화인의 배려까지이화동산에 피어난 기적, 함께 알아보아요! STUDIO 이대학보주관 ㅣ 이대학보기획 ㅣ 임수미 하영은촬영 ㅣ 임수미 하영은편집 ㅣ 임수미 하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