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처 학생지원팀에서 학부 신입생과 편입생 중 신입생 기념품을 수령하지 않은 학생들에게 기념품을 배부한다. 기념품은 ‘Welcome to Ewha’ 행사에서 배부한 기념품의 잔여분이다. 기념품은 4일(월)~6일(수) 오전9시30분~오후4시30분 사이 학생문화관 B1층 소극장 앞에서 미수령자 본인만 수령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277-2277
편집자주 | 2024학년도 1학기 경영대학장에 박성연 교수(경영학과)가 취임했다. 본지는 박성연 신임 경영대학장을 만나 앞으로 경영대가 나아갈 방향을 물었다. 경영대의 당면 과제 및 중점 사업은첫째, 우수 연구 인력을 확충해 연구 중점 대학의 위상을 확고히 하고자 한다. 둘째, 미래 시대를 준비할 교육 프로그램을 개설해 미래형 인재를 양성하려 한다. 마지막으로 ◆국제 경영 대학 발전 협의회 인증 (AACSB·Association to Advance Collegiate Schools of Business International)을
편집자주| 정부가 2024년 연구개발비(R&D) 예산을 2023년보다 16.6% 삭감했다. 인문사회 분야지원은 더 미약하다. 한국연구재단의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4년제 대학의 공학 분야가 연구비로 약 36조 원을 지원받은 반면 인문학 분야는 약 1조원을 지원받았다. 인문학 연구의 위기 속, 인문학 기반의 융복합 연구 공간으로 국내 포스트 휴먼 담론을 이끄는 이화인문과학원의 오윤호 교수, 신상규 교수를 만나봤다. 포스트휴머니즘이란 과학기술을 통해 지능, 신체 능력, 수명 등이 향상된 인간 혹은 근대적 인간 중심의 인간관에서 벗
2023-2학기 학부 및 일반대학원 교과목에 대한 강의평가가 12월8일(금) 오후1시부터 12월22일(금) 낮 12시까지 진행된다. 강의평가는 유레카통합행정 → 학사행정→ 교과→ 강의평가에서 입력한다. 한 과목이라도 강의평가를 실시하지 않는 경우 12월22일까지 성적 조회가 제한된다. 강의평가 객관식/주관식 문항에 대한 응답 내용은 익명으로 처리되며, 강의평가 주관식 문항 결과는 응답 문장의 가나다순 정렬로 조회된다.문의: 02-3277-2028
가장 보통의 차별 : 취재 중에 만난 차별과 혐오의 얼굴들전혼잎 지음, 시흥 : 느린서재. 2023 우리가 살면서 차별받았다고 느끼거나, 혹은 누군가를 차별했다고 깨닫는 순간은 얼마나 될까요? 너무 당연해서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던 ‘가장 보통의 차별’은 우리 생각보다 가까이에서 자주 일어나고 있습니다. 언론사 기자인 저자 전혼잎은 취재 중 마주친 타인의 삶을 들여다보며 우리 사회에 내재되어 있는 차별과 혐오의 시선을 깨닫고 마음의 장벽을 낮추게 된 과정과 경험을 이야기합니다.누군가는 여성의 취업률이 낮은 것을 능력의 문제라고 하지만
누군가는 생산직, 건설직 일터로 가요.내가 사랑하는 가족, 친구도 갈 수 있어요.2021년 4월22일, 20대 청년 이선호씨는 평택항에서 컨테이너 바닥을 청소하다 개방형 컨테이너 날개에 깔려 숨졌다. 용돈벌이와 세상 경험을 위해 일터로 나간 청년은 다시 집으로 돌아오지 못했다. 2022년 산재 사고 사망자 수는 874명. 하루에 2명꼴로 노동자가 세상을 떠났다. 수많은 노동자가 일터에서 돌아오지 못하지만 산재 사고는 ‘내 일이 아니라는’ 이유로 주목받지 못한다.한겨레21 신다은 기자는 산재 사고를 취재하며 이들의 문제를 결코 타자화
편집자주│한국에서 ‘빈티지’하면 떠오르는 곳, 동묘. 빈티지는 고전적으로 돌아오는 유행이다. 중고물품 구매는 벼룩시장이나 빈티지 샵처럼 특정 공간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것처럼 여겨진다. 최근 대중화된 중고 거래는 애플리케이션 ‘당근마켓’과 같이 온라인을 통해 이루어진다. 한국과 달리 중고가 일상에 녹아있고, 나아가 집단적 연대의 수단인 곳이 있다. 이대학보는 중고 거래를 통해 환경 보호를 실천하며, 시민 사회의 연대를 실현하고 있는 핀란드 헬싱키(Helsinki)로 떠났다.헬싱키 거리를 걷다 보면, 세 블록에 한 번꼴로 중고가게나
이대학보 독자 여러분, 안녕하세요. 편집부국장 김민아입니다.어느덧 한 학기의 마지막 신문이 발행됐습니다. 마지막은 처음을 돌아보게 만듭니다. 열한 번의 발행을 되돌아보면 계획했던 기사가 무사히 발행되기도, 기획 기사가 예상치 못하게 사라지거나 생기기도 했습니다.우선 ‘시간을 달리는 여자들’ 시리즈가 1675호를 끝으로 마무리됩니다. 나는 어떤 시간을 달리고 있는지 되돌아볼 수 있는 시리즈입니다. 시간을 달리는 주인공들의 이야기를 글로 풀어낼 뿐만 아니라 영상으로도 담았습니다.총학생회(총학) 선거 기간에는 상황을 계속 지켜보며 실시간
“교수님 MBTI은 뭐세요?!” 한동안 사적으로 학생들에게 가장 많이 들었던 질문이다. 이제 자기보고서 문항을 통해 개인의 성격을 16가지 유형으로 구분해 주는 MBTI는 일상의 문법으로 자리 잡았다. 심지어 입사지원 시 지원자의 MBTI 유형을 가지고 자기소개서 작성을 요구하고, MBTI가 특정 유형인 경우 지원하지 말라는 채용공고를 해서 사회적인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다. 옳고 그름을 떠나 이쯤 되면 MBTI 광풍, 바야흐로 MBTI 전성시대다.그런데 뿐만이 아니다. MBTI 못지않게 혈액형과 사주(四柱), 타로점, 각종 심리
편집자주 | 1948년 5월, 유대인이 1차 세계대전 이후 대규모로 이주해 아랍인이 살던 팔레스타인 지역에 이스라엘을 건국하며 토지를 둘러싼 갈등이 시작됐다. 영국은 전쟁 비용을 지원받고자 유대인 과 아랍인의 국가 건국을 지지하는 밀약을 맺었지만, 갈등이 격화되자 UN에 사안을 넘기고 손을 뗐다. 이후 UN이 발표한 영토분할안으로 격화된 갈등은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팔레스타인의 무장 정파 하마스는 10월7일 이스라엘에 선제공격을 가했고, 뒤이어 이스라엘은 지상군을투입했다. 22일에는 46일간 지속된 무력 충돌 중 최초로 나흘간의
대학교 정문에 들어서자, 쓰러진 나무가 눈에 띈다. 알토대학교(Aalto University)를 지켜온 나무 ‘하바(Haava)’다. 대학 캠퍼스에 지하철 역을 세우기 위해 나무를 쓰러뜨렸지만, 그 나무줄기는 보존해 ‘하바’라고 이름 붙였다. 곤충과 새들의 보금자리인 나무줄기를 보호하며 생태계 서식지를 지키려는 것이다. 생명공학을 전공하는 재학생 스텔라(Stella·여·20)씨는 “하바는 우리 학교의 오래된 상징”이라며 “그린캠퍼스 상징으로학생들과 함께 한다”고 말했다. 재학생 지이(Ziyi·남·24)씨 역시 하바를 가리키며 “15
이 기사가 공개될 무렵이면 내가 일본에 교환학생으로 온 지 80일도 넘어가게 된다. 한국에서 나는 쭉 부모님과 함께 살아서 기숙사 생활을 해본 적도, 자취 경험도 없었다. 그런 내가 용감하게도 홀로 외국에 나온 지도 이제 삼 개월을 채우게 되는 것이다. 새삼스럽게 신기하고, 스스로 뿌듯해지기도 한다. 처음 교환학생을 준비할 때, 당연히 걱정이 많았다. 이렇게 오래 외국에 나와본 적은 물론, 한국에서도 혼자 생활해 본 적이 없으니 두렵기도 했다. 나는 집안일에 서투른 데다 생활력이 떨어지는 사람이기 때문에 더더욱 그랬다. 때문에 물리
제2회 ‘이화문예상(이화재학생문학상)’ 시상식이 24일 11시 프레지던트호텔 브람스홀에서 열렸다. 이화문예상은 이대동창문인회(이문회)가 주최하고 국어국문학과와 이대학보사가 공동 주관했으며, 역량 있는 신인 작가 발굴과 육성을 위해 열렸다. 공모전에는 시 141편, 소설 27편, 수필 13편이 응모됐고, 대상 한 편과 최우수상 한 편, 분야 별 우수상이 선정됐다.이화문예상은 소설 두 편, 시 두 편, 수필 한 편에 수여됐다. 소설 ‘꿈속으로’로 대상을 수상한 김겨레(컴공∙22)씨, 시 ‘요양원에서’로 최우수상을 수상한 김혜원(국문∙2
21~22일 제56대 총학생회(총학) 선거에서 5년 만에 경선 끝에 총학이 탄생했다. 스타트, 초록 바람 선거운동본부 (선본) 중 ‘스타트’가 총학으로 당선돼 3년만에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체제를 탈피했다. 이화 구성원이 제56대 총학에 새롭게 바라는 점은 무엇일까. 재학생, 학내 노동자, 본교자치단위와 생활도서관의 이야기를 들어봤다. 기숙사 거주 학생들이 바라는 점은본교가 신입생에게 기숙사 우선순위를 주는 만큼, 신입생들 사이에서는 기숙사 관련한 목소리가 많았다. 현재 기숙사에 거주 중인 강해흘(호크마·23)씨는 총학이 기숙사
21일~22일에 걸친 제56대 총학생회 선거에서 배리어프리 기표소 한 개가 학생문화관(학문관) 1층 로비에 설치됐다. 2018년 본교에 처음으로 설치된 배리어프리 기표소가 대면투표 재개와 함께 4년만에 돌아왔다. 2020년~2022년까지는 총학 선거가 비대면으로 진행돼 배리어프리 기표소가 필요하지 않았다.배리어프리 기표소는 일반 기표소와 높이 차이가 있다. 일반 기표소는 서서 투표하기 때문에 책상이 높지만, 배리어프리 기표소는 휠체어에 앉은 높이를 고려해 낮은 책상을 사용한다. 투표용지의 경우에도 배리어프리 기표소는 점자투표용지나
“1인 가구로 살면서 서로 하고 싶었던 이야기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해 그들이 혼자가 아니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16일 본교 연령통합고령사회연구소 주최로 이화·포스코관(포관)에서 진행한 연령통합포럼에서 라온디어(RAONDEAR) 박정환 대표는 ‘1인 가구 교환일기’를 소개했다. 1인 가구 교환일기는 1인 가구 청년과 노인이 2인 1조로 일기 형식의 편지를 주고받는 프로젝트다. 라온디어는 ‘예술로 세상을 위로하자‘를 주제로 활동하는 청년 예술 단체로, 1인 가구가 겪는 어려움을 해결하는 아이디어를 나누며 해당 프로
편집자주|청년 취업률은 1년째 하락세다. 통계청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취업자 수는 10월 기준 8만2천명이 감소했고, 작년 11월부터 1년 째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청년들의 취업이 힘들어진 상황 속에서 8월에 취임한 서선희 인재개발원장을 만났다. 취업을 위한 돌파구와 해답이 될 수 있는 인재개발원 프로그램의 진행 상황에 대해 물었다.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의제는인재개발원이 더 많은 이화인들이 더 자주 올 수 있는 열린 공간으로 변모하길 바란다. 인재개발원은 이화인에게 수준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역량을 집중하고
편집자주|이대학보는 10월30일부터 5주간 ‘시간을 달리는 여자들’을 연재했다. ‘시간을 달리는 여자들’의 주인공으로서 각 세대를 대표했던 여성들이 한자리에 모여 좌담회를 가졌다. 세대별 여성들이 다른 세대 여성들에게 조언을 건네기도 하고 고민 상담을 하기도 했다. 세월이 지나면서 한 사람이 지닌 생각과 관심사는 변화한다. 이대학보는 ‘시간을 달리는 여성들’을 통해 10대부터 70대까지 여성의 이야기를 들어보며, 한 여성이 삶을 살며 어떠한 변화를 마주하는지 파악했다. 10대 박서진씨, 20대 정민정씨, 50대 배윤성씨, 70대 윤
20일~22일에 걸친 단과대학(단대) 선거 일정이 일부 마무리됐다. 14개 단대 중 8곳은 당선이 확정됐고, 5개 단대는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마하지 않아 선거가 무산됐다. 음악대학(음대) 선거는 30일(목)~12월1일(금) 예정돼 있다.당선된 선본은 ▲사회과학대학(사회대) AIR▲자연과학대학(자연대) 자연사이▲조형예술대학(조예대) 조인미▲사범대학(사범대) 비사이드▲경영대학(경영대) BE;cause▲의과대학(의대) 전심▲간호대학(간호대) 더함▲약학대학(약대) 이토피약이다. 의대를 제외한 모든 단대는 단일 선본이 출마했고, 전심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