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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무새 두 마리, 요크셔 두 마리, 거북이 세 마리... 애완동물 동호회 회장 할 만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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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을 사랑하는 사람들과 그 마음을 공유하고 싶다. 더 나아가 자신의 애완동물에게만 쏟던 애정을 버려진 동물들에게도 주고 싶다. ‘이화 애완동물동호회’ 회장 이수경(국문·2)씨 얘기다. 앵무새·요크셔테리어·거북이가 북적거리는 그의 집에서 만남을 가졌다. 현관문을 열자마자 ‘멍멍’하는 소리와 함께 요크셔테리어 두 마리가 눈앞에 나타났다. 거실에 들어서자 초록
캠퍼스일반
김혜윤 기자
2006.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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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평범해서 못알아보셨죠? 학교 7년 다니고 졸업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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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아도 웃을 것 같다는 연예계 1대 ‘미소천사’ 서민정(법학·06년 졸)씨가 8월25일(금) 학교를 졸업했다. 시트콤과 영화에서 엉뚱하면서도 귀여운 모습으로 사랑 받아온 그를 전화 인터뷰했다. “여보세요오~” 마치 라디오를 듣는 듯 생생한 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천천히 하셔도 돼요”라는 그의 배려에서 여느 선배와 같은 친근함이 묻어난다. 7년 만에 학교
캠퍼스일반
이슬비 기자
2006.09.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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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난 이화학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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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 근대 교육의 산실인 이화학당 한옥교사가 본교 캠퍼스에서 다시 태어났다. 이를 기념한 이화학당 한옥교사 복원 봉헌식이 본교 신인령 총장, 학교법인 이화학당 윤후정 이사장, 이어령 본교 명예교수 등의 내·외빈이 참석한 가운데 26일(금) 열렸다. 윤후정 이사장은 봉헌식 인사에서 “이화학당은 한국 여성을 구원하고, 여성들을 각 분야의 지도자와 전문가로
캠퍼스일반
강아영 기자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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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 "만족", 수능 다시 본다면 "신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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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조사] 78% “만족해” 하지만 수능 다시 본다면 신중히... 현재 재학중인 이화인 중 78%가 ‘이화여자대학교’에 만족하고 있지만, 다시 수능을 볼 기회가 생기게 된다면 34%만이 다시 이화여대를 선택할 것이라고 대답했다. 본사가 24(수)~26일(금) 3일간 본교 학부생 300명을 대상으로 단대별로 인원을 나눠 ‘이화여자대학교와 학교생활’에 대한
캠퍼스일반
이지상 기자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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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관 12명, 국회의원 25명 배출... 여성 정치 리더의 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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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녀의 구역 ‘정캄에서 이화는 새로운 역사를 썼다. 얼마 전 탄생한 여성최초의 한명숙 총리를 비롯, 정·관계에 진출한 본교 출신 선배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자. 관계(官界)여성정치의 역사를 쓰다 이화는 1950년 김활란(대학과·18년졸) 공보처장을 시작으로 많은 관계 인사를 배출했다. 2006년 5월 현재 한명숙(불문·67년졸) 총리와 장하진(사회·73년졸) 여성가족부 장관·김선욱(법학·75년졸) 법제처장 등이 내정돼 있다. 정부 수립 이후 이화 출신 장관은 모두 12명. 지금까지 여성장관이 총 30명이었던 것을 고려할 때 그 수가
캠퍼스일반
김혜경 기자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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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교 헌혈 지원자 중 59% 부적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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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봉사센터가 진행한 ‘사랑의 헌혈’ 지원자 91명 중 54명인 59%가 헌혈 부적격자로 나타났다. 또 신입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체검사에서 3천235명 중 72명이 빈혈 의심자로 드러났다. 학생들이 헌혈 부적격 판정을 받은 주된 요인은 헤모글로빈 수치 부족으로, 이는 빈혈 가능성을 높인다. 세계보건기구는 헤모글로빈 수치 12g/dl 이하(성인여성)를 빈혈
캠퍼스일반
박지현 기자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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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공학과 설립기념식 및 특별강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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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학기 본교 공과대학 내에 신설된 식품공학과가 지난 25일(목) 힘찬 첫 걸음음을 내디뎠다. 이날 본교 공대 강당에서 열린 ‘공과대학 식품공학과 설립 기념식 및 특별강연’에는 김광옥 식품공학과 학과장을 비롯해 학계와 식품업계의 유명 인사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광옥 학과장은 인사말에서 “국제화 및 첨단 과학시대에 맞는 고급 전문 여성 식품공학도를
캠퍼스일반
윤미로 기자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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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말은 서툴러도 노래 솜씨는 수준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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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하모니다” 한 일본인이 서툰 한국말에 이어 ‘짠짜라’를 부르기 시작한다. 참가 번호 1번 가키자키 아야의 무대다. 26일(금) 학생문화관 앞 광장에서 제 4회 외국인 문화축제가 열렸다. 본교 언어교육원에서 한국어를 배우는 외국인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공개하는 순간이었다.축제는 외국인 한국가요·가곡제, 동아리 발표회 등 다양한 무대로 꾸며졌다.
캠퍼스일반
박혜진 기자
2006.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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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총장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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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대: 메리 F. 스크랜튼(1886∼1890) 1886년 이화학당 창립.“우리는 한국인이 한국적인 것에 대한 긍지를 갖기를 희망한다. 나아가서는 그리스도의 교훈을 통해 완전무결한 한국인을 만들기를 희망한다”제 2대: 루이자 C. 로드와일러(1890∼1892)한글교육을 최우선으로 삼았으며, 실용적인 지식습득을 주장 제 3대: 조세핀 O. 페인(1892∼1
캠퍼스일반
김혜윤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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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대 변화에 맞춰 개척자 역할하는 이화인 돼야"
1871
31일(수)은 본교가 설립된 지 120주년이 되는 날이다. 한 명의 학생으로 시작한 이화가 어느덧 재학생 2만2천여명과 동문 16만명을 배출한 사학으로 성장했다. 신인령 총장이 이화에 머무른 지도 30년째. 25일(목) 신인령 총장을 만나 이화 120주년의 의의와 그가 본 30년간의 이화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 창립 120주년의 의미는 무엇인가여성에
캠퍼스일반
신혜원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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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붕 네가족, 모이면 총동문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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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루마리가 펼쳐졌다. 황토빛의 오래된 졸업장이 눈에 띈다. ‘이화여전 3회 가사전수과 졸업, 임정자’. 이화여자전문학교(이화여전) 3회 졸업생인 할머니부터 현재 본교를 다니고 있는 손녀들까지. 임씨네 가족은 직계 가족 중 8명이 3대째 이화여대(이대)를 다니고 있다. 임정자씨가 낳은 3남2녀들은 모두 의사, 두 딸 은 본교 의대 출신이고 큰 아들 최수승씨는
캠퍼스일반
김혜린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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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걸쳐 이화인만 15명
3934
직계가족만 9명, 일가 친척까지 모두 15명이 넘는 이화가족이 있다. 할머니·어머니·자신 그리고 세 여동생, 그의 딸까지. 바로 본교 음악대학 윤미재(피아노 전공, 기악·65년졸)교수 가족이다. 이들은 창립 이래 유일한 직계 4대 이화가족이다. 윤교수 가족과 이화의 만남은 그의 외할머니인 윤심성(대학과·15년졸)씨부터 시작됐다. 윤심성씨는 본교 2회 졸업생
캠퍼스일반
박지현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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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주년 특집] "이화인 모두 당당히 도전하는 자유로운 파랑새 되길"
1958
120년 역사 동안 무수히 많은 여성 ‘최초’라 불리는 인재들을 배출해 온 이화. 그간의 저력으로 쉽게 열리지 않을 것 같았던 문의 빗장을 드디어 풀었다. 또다시 한국 역사의 한 페이지를 이화인이 쓰게 된 것이다. 25일(목), 광화문 정부종합청사 국무총리실에서 헌정 사상 첫 여성총리이자 이화 동문인 한명숙 국무총리를 만났다. -헌정 사상 첫 여성총리가 되
캠퍼스
이가진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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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나누는 마음이 美 연방 고위직으로 이끌었죠"
1475
‘이화! 즐겁게 세상을 흔들어라’학교 곳곳에 이화 120주년을 축하하는 엠블럼와 슬로건이 눈에 띈다. ‘Frontier Ewha’는 120년전 세워진 이화의 정신이며, 엠블럼은 세계 및 글로벌 사회에서의 참여와 나눔을 의미한다. 이국만리 떨어진 미국에서 개척자 정신으로, 적극적 참여와 나눔으로, 즐겁게 세상을 흔드는 한 여성이 있다. 한국인으로는 최초로 미
캠퍼스
이유영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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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립 100주년 기념건물
1666
창립 100주년을 기념해 1984년 세워진 중앙도서관. 본래 헬렌관을 도서관으로 이용하고 있었으나 급격히 늘어난 학생수와 문헌·자료 등으로 새로운 공간의 필요성이 커져 최신 도서관 신축이 이뤄졌다. 지하 2층과 지상 5층으로 구성된 중앙도서관은 약 143만권의 도서를 소장하고 있으며 4천여 좌석을 보유하고 있다. 정낙춘 사서장은 “본교는 국내 대학 도서관의
캠퍼스일반
공예솔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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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혼학칙
2754
본교는 2003년 1월22일 금혼학칙 폐지를 공식 발표했다. 이로써 미혼여성만이 입학할 수 있다고 규정한 학칙 제 14조와 ‘졸업 이전에 결혼한 자는 제적한다’는 학칙 제 28조 7항이 사라졌다. 금혼학칙은 19세기 말∼20세기 전반, 열악했던 여성들의 교육 환경에서 조혼 등을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는 폐단을 막아보고자 제정된 것이었다. 이 학칙이 폐지된 것
캠퍼스일반
김정은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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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SCC
1622
새로운 21세기로 도약하는 이화의 미래와 창립 12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워질 구조물인 ESCC(EwhaSamsung Campus Center). 2만평 규모의 지하 캠퍼스인 ESCC의 지하 5∼6은 주차 공간으로, 지하 1∼4층은 학생들을 위한 교육·복지·문화·행정 시설로 이용된다. 최첨단·친환경 캠퍼스를 지향하는 ESCC에는 최신 기술이 도입
캠퍼스일반
공예솔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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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운동
1642
우리 민족의 암흑기 1900년대 초, 이화학당 역시 당시 사회 분위기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독립을 외치는 목소리가 각계각층에서 터져나왔던 그 시절, 이화도 독립운동에 힘을 쏟았다. 이화의 독립운동을 말할 때 뺄 수 없는 인물은 바로 유관순 열사. 그는 3·1 운동이 일어났던 1919년, 이화학당 보통과 3학년에 재학 중이었다. 이화인 20여명과 만세 시
캠퍼스일반
공예솔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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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화학당
1831
이화는 1886년 5월31일, 한 명의 선교사와 한 명의 학생으로 시작됐다. 북미감리교 해외여선교부원이었던 메리 F. 스크랜튼 부인이 바로 이화의 설립자이자 제 1대 당장이다. 스크랜튼 부인은 같은 해 11월, 해외여선교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아 정동 부지에 최초의 여성 교육기관인 이화학당 ‘한옥교사’를 신축했다. 근대식 사립학교 중 처음으로 1887년 2월
캠퍼스일반
김혜윤 기자
2006.05.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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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촌으로
1748
지금의 신촌 캠퍼스는 이화가 새 배움터를 다지기 위해 50여년 역사의 정동 캠퍼스 생활을 마치고 1935년 3월9일 옮겨온 곳이다. 이날 450여명의 교직원과 학생들은 새 캠퍼스를 향해 정동에서부터 2마일(3.2㎞)이나 되는 길을 걸어서 갔다. 새 캠퍼스에서의 첫 수업은 같은 해 3월11에 시작됐다. 6만5천여평 대지 위에 교사와 기숙사, 실습실을 토대로
캠퍼스일반
이가진 기자
2006.05.22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