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욕 등 세계 핵심 도시에 해외 거점 캠퍼스를 구축하고, 전공별 1명 이상의 외국인 교수를 확충하는 등 글로벌 교육 체제를 강화한다.’ 본교는 8일(목) 세계 100대 대학 진입을 목표로 이 같은 내용의 ‘글로벌 이화 2010 프로젝트(GE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GE 프로젝트는 북미·유럽·중국 등에 ‘이화 글로벌 트라이앵글 캠퍼스(Ewha Glo
올해 정시 모집 일반전형 평균 경쟁률은 3.86:1로 지난 해 4.22:1보다 떨어졌다. 박경미 입학처 상담부처장은 “바뀌는 내년 대입 전형에 부담을 느낀 학생들이 하향·안전 지원을 했기 때문에 경쟁률이 하락했다”라며 “합격자의 수능 평균 성적은 인문·자연계열 등 대부분의 모집단위에서 3∼5점(400점 만점) 정도 더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라고 말했다.
2006학년도 전기 학위수여식이 26일(월) 오후2시·2007학년도 입학식이 23일(금) 오전10시 대강당에서 열린다. 졸업 예정자는 졸업가운·후드(석·박사)·술·모자를 착용하고 당일 오후1시40분까지 대강당에 입장해야 한다. 박사학위 수여자를 제외한 졸업 예정자는 20일(화)∼23일(금) 소속 전공(학과)연구실에서 졸업가운·후드·모자를 빌릴 수 있다. 학
신입·재학생 등록금에 차별을 두는 ‘납입금 차등제’가 올들어 전국적으로 시행돼 논란이 일고 있다. 작년 서울 소재 대학 중 신입·재학생 차등을 시행한 곳은 서울대학교·성균관대학교를 비롯해 5~6곳이다. 그러나 이번 해는 한국외국어대학교(한국외대)·동국대학교(동국대)·덕성여자대학교 등 10곳 이상으로 늘었다. 이 외에도 공주대학교·강원대학교·전남대학교 등 서
서울시내 주요 대학들이 송도·파주 등에 경쟁적으로 ‘특화캠퍼스’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본교는 작년 10월11일(수) 파주시와 협약을 체결, 최대 30만 평 규모의 ‘교육·연구 복합단지’를 설립하기로 결정했다. 이곳에서는 재학생들의 방학 중 집중연수나 학기 중 교육 등이 이뤄진다. 서울대도 파주를 포함한 경기도 지역을 중심으로 국제 캠퍼스를 조성할 예정이다
06학번 학생들의 전공 신청 결과가 2일(금) 발표됐다. 특히 인문과학대학(인문대) 국어국문학과(국문과)에 진입한 학생이 절반으로 줄었고 신설학과에 학생들이 많이 지원하는 경향을 보였다. 인문과학대학·공과대학(공대)·생활환경대학(생활대)의 경우 전 과목 누계 평점 순으로 전공결정이 이뤄졌다. 인문대는 영어영문학과(영문과)에 가장 많은 126명이 진입했다.
1298호 대학원 기숙사 소음 사례를 취재 할 때 일이다. 오후 1시쯤 학생들을 만나기 위해 기숙사에 들렀다. 1층에 서서 두리번 거리고 있던 차에 샤워실에서 백인 남학생이 걸어오고 있었다. 순간 몸이 굳었다. 맨 몸에 사각팬티만을 입은 남학생이 물이 뚝뚝 떨어지는 채로 샤워장을 나왔기 때문이다. 그 남학생은 샤워수건을 들고 맨발로 걸어 당당하게 방으로 들
국악계의 새 물결이 본교 졸업생들의 손끝에서 시작되고 있다. 한국음악과 출신 가야금 4중주단 ‘여울’이 그 주인공이다. 이들은 한국 최초로 일렉트릭(Electric)을 가야금과 접목시키고 실내에서만 연주되던 가야금을 야외로 끌어냈다.‘전통’은 고리타분하다는 편견을 단번에 날려버린 그들의‘새로운’이야기를 들어보자. “국악이 따분하다고들 하잖아요. 저희는 그
삼성전자가 주최한 ‘T9 대학생 캠퍼스 PR 페스티벌’에서 본교 박수연(소인·4)·김정주(통계·4)· 이상희(광고홍보·4)·문희재(경제·3)씨가 대상을 차지했다. PR 페스티벌은 신제품 mp3인 T9를 캠퍼스 내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홍보한 팀을 뽑는 대회다. 교내 포스터를 통해 대회를 알게 된 김정주씨는 서로 다른 전공의 친구들을 불러모아 팀을 만들었다.
신경식 교수(경영학 전공)는 한국지능정보시스템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2006년 ‘인텔리전트 대상’을 10일(금) 수상했다. 신 교수가 설계한 정보시스템은 ‘재정경제부 금융정보분석원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지능형 심사 분석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인공 지능을 활용해 자금세탁 사례를 자동으로 심사한다. 지능형 기술을 정부기관에 적용한 것은 처음이다.
최진호 석좌교수(화학 전공)는 아토피 화장품 ‘아토시스’를 출시했다. 본교 벤처기업 ‘나노하이브리드’의 최 교수 팀은 아토피 치료에 효과적인 ‘감마리놀렌산’을 나노 캡슐에 넣었다. 감마리놀렌산은 바르는 약보다 먹는 약이나 기능성 식품형태로 사용됐다. 캡슐에 넣어 안정성을 획득한 아토시스는 로션과 크림으로 구성돼 있다.
이준서 교수(독어독문학 전공)는 「‘통일 이후 통일 과정’으로서의 독일 영화」라는 책을 출간했다. 이 교수는 ‘굿바이 레닌’·‘우리같은 영웅들’등 독일의 통일을 다룬 영화들을 분석해 통일 이후의 문제점과 치유방법을 모색했다. 이 책은 2004년·2005년 독문과 전공과목인 ‘독일문학과 영상예술’강의에서 학생들과 함께 토론하고 분석한 결과물이다.
프랑스의 대표적인 여성잡지 ‘마리 클레르’ 미국판(12월호)은 한명숙 국무총리(불어불문학과·67년졸)를 ‘세계 여성리더 7인’에 선정했다.? 한 총리는 루아얄 프랑스 대선후보·리브니 이스라엘 외무장관 등과 함께 ‘떠오르는 스타’로 소개됐다. 그 외에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미첼 바첼레트 칠레 대통령·심슨 밀러 자메이카 총리·엘렌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
이어령 명예교수가 계간 ‘시인세계’ 겨울호 특집 ‘비평가의 시, 시인의 비평’에 시 2편을 발표했다. 작품은 시를 쓰고 싶은 소망을 담은 ‘어느 무신론자의 기도’와 아버지 세대의 쓸쓸함을 표현한 ‘도끼 한 자루’다. 올해 문단 생활 50년을 맞은 이 교수는 평론·소설·희곡·시나리오 등 다양한 글쓰기 작업을 했지만 시를 발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화학당 출신 고(故) 김점동 여사가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에 헌정됐다. 김 여사는 본교 부속병원 ‘보구여관’의 의사로 일하면서 무료 진료를 베풀며 여성 교육의 필요성을 주장했다. 맹아학교와 간호학교를 설립하기도 했다. 올해 과학기술인 명예의 전당 헌정대상자에는 김점동 박사를 포함해 이임학·김재근·조백현 박사가 선정됐다.
가파른 본교 캠퍼스, 그 중에서도 가장 꼭대기에 위치한 한우리집 사생들에게는 흑기사 한 분이 있다. 매일 오후7시부터 기숙사 문이 닫히는 시간까지 안전하고 편리하게 데려다 주는 셔틀버스 운전기사 조래형(50세)씨다. 운행 중인 셔틀버스에서 그와 이야기를 나눴다. “나는 말주변이 별로 없어요.” 인터뷰 시작부터 쑥쓰러워 하는 그는 이화에서 운전대를 잡은지 벌
지난 6월 미국 아트 디렉터 클럽(Art Directors Club)이 주최한 제85회 ‘ADC Awards’에서 심예린(서양화과·98년졸)씨가 그래픽 디자인 부문 금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전은 인쇄·방송광고·그래픽 등 7개 부문에서 그 해의 가장 뛰어난 작품을 뽑는 대회다. 심씨의 작품은‘Class Matters(사회적 계층이 중요하다)’라는 책으로 미
코리아타임즈가 주최한 제2회 English Economic Essay Contest for University Students에서 장백선(국제·3)씨가 대상을, 구미회(국제·3)씨가 3등을 차지했다. 이 대회는 ‘외국인 직접 투자에 있어 민족주의의 역할’에 대해 국내외 대학생들의 에세이를 공모한 것으로 17개국 849명이 참가했다. 대상을 거머쥔 장백선씨는
“400여 명의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제가 만든 프로그램을 소개한다니 정말 설레요.” ‘테마별 놀이 프로그램’공모전에서 고유미(한국화·4)씨의 ‘도자기에 그림 그리기’가 우수작에 선정됐다. 이번 공모전은 ‘이화봉사단 파견지역 어린이 초청행사’를 개최하고자 사회봉사센터의 주최로 25일(토) 열렸다. 고씨가 제안한 프로그램은 초벌된 도자기 접시에 8명의 어린이
본교 앞이 신제품의 반응을 살피는 ‘테스트 마켓(test market)’으로 활용되고 있다. 테스트 마켓은 신개발품을 발매하기에 앞서 소비자 반응을 조사하기 위해 시험적으로 선정되는 소규모 시장을 뜻한다. 기업들의 판촉 행사는 식품 관련 업체와 화장품 업체가 주를 이룬다. 15일(수)∼21일(화)에는 ‘농심’에서 새로 나온 수프 ‘보노’의 시식 행사가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