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자동차코리아 대표 이향림(생물·84년졸)씨의 특강이 9일(화) 오후5시 학생문화관 소극장에서 열렸다. 강연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하기 위한 이화인의 자세’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향림씨는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십을 갖춰야 하는 이유를 “글로벌 시대에는 나의 행동이 전 세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사회과학대학(사회대)이 10일(수) 이화포스코관(포관) 1층에 학생휴게실 ‘애플라운지(Apple Lounge)’를 열었다.애플라운지는 포관 강의동과 연구동을 잇는 통로 옆 발코니에 설치됐다. 오픈식은 오후2시 애플라운지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사회대 이영애 학장·남궁곤 교학부장·사회대 박경화 학생회장 등
상반기 전체학생대표자회의(전학대회)가 13일(수) 생활관 216호에서 열렸다. 이번 전학대회에서는 총학생회 회칙개정안과 교지 인상안이 의결을 통해 통과됐다. 2학기 교육투쟁 중 헌법소원운동은 부결됐다. 학생대표 146명 중 76명이 참석했다. △ 총학생회 회칙 개정안 통과 학생 활동의 근간이 되는 총학생회 회칙 개정안이 통과됐다. 회칙 내용 중 13개가 수
우리 학교는 내년부터 지적능력·소통능력·사회에 대한 책임의식을 배양하는 인성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배용 총장은 취임 2주년을 맞아 8일(월) 오전11시 아령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세계시민으로서 소양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인성 교육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우리 학교는 인성 교육의 강화를 위해 △교
신공학관 봉헌식이 9일(화) 오전11시 공학관 주차장에서 열렸다. 행사는 봉헌식·테이프 커팅식·동판 제막식·시설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사회는 한소엽 재무처장이, 집례는 손운산 교목실장이 맡았다. 이 날 봉헌식에는 이배용 총장을 비롯해 윤후정 이사장·김순영 총동창회장·윤종용 한국 한림공학원회장&m
내년부터 신입생을 대상으로 영어Ⅰ·Ⅱ수업에 수준별 분반제도를 도입한다. 교양영어실은 분반을 나누기 위해 신입생 전체를 대상으로 영어시험을 시행할 계획이다. 재학생의 분반적용과 자세한 수준별 분반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현재 논의 중에 있다. 지금까지 교양 영어Ⅰ·Ⅱ수업은 수강생들의 영어실력 수준 차이를 고려하지 않고 분반을 편성해 왔
#월요일∼금요일까지 매일 3시간씩 영어 수업, 화요일과 목요일은 2시간 반 씩 프랑스어 수업, 남은 시간에는 학원에서 짠 스터디그룹에서 회화 공부를 하거나 학원 숙제로 하루를 보낸다. 방학 3개월 동안 학원으로 ‘등교’한 김상희(불문·04)씨의 하루 일과다. 그는 프랑스어와 영어가 겹치는 화요일·목요일에
2008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 확인 및 변경이 1일(월) 오전9시~5일(금) 오후5시까지 이뤄진다. 우리학교 및 서강대·연세대·서울대 학점교류 교과목 수강신청은 취소만 할 수 있다. 인터넷 수강신청 시스템에 입력하지 않은 교과목에 대해서는 수강신청을 인정하지 않는다. 따라서 수강신청 종료 후 반드시 수강신청 내역을 확인해야 한다.
1.마르트 로베르의 『기원의 소설, 소설의 기원』은 프로이드의 가족소설개념에 의거하여 문학의 인물을 업둥이형과 사생아형으로 해석하고 있다. 업둥이는 자신의 진짜 부모는 고귀한 신분으로 언젠가는 자신의 신분을 회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이야기를 꾸여 자기 암시한다. 또한 업둥이는 어린시절의 황금시기에 대해 다시 그곳으로 돌아가고자 하는 강한 회귀욕망을 보이며,
여행봉분같이 부푼 엄마의 똥배를 본다배꼽에 뿌리를 심고 출렁대는 한 뙈기 땅사람을 품었던 땅은 사람을 기억한다푸성귀의 낡은 손금처럼 뻗은 수맥 따라쿨렁이는 땅의 성대를 진맥해본다그 목소리의 마디 마디를 짚고연어처럼 거슬러 올라가다보면 싱싱한 탯줄 한가닥 만날 수 있을까깃털보다 가볍던 어린 심장을 만날 수 있을까자궁의 우듬지에서 옹알이하는 푸른 숨을 마시기엔
7. 보로메우스의 매듭 머리 속에서 모니터 화면이 펼쳐지며 폐기 처분되었던 파일들의 아이콘들이 나타난다. 나는 그만 두라고 소리치지만 인하는 아랑곳하지 않고 무호.exe 파일의 복구버튼을 누른다. 그러자, 수많은 파일들이 새로 만들어진 아나 디렉토리 속으로 빨려 들어가며 차례로 복구되기 시작한다. 인하의 행동을 제지하려고 하지만 무언가에 붙박힌 듯 옴나위할
6. 그녀의 박물관 낯선 여자가 나를 찾아왔다. 일요일 오후 다섯 시쯤의 일이었다. 그녀는 자신이 나의 옛날 친구라고 말했다. 그러나 그 말은 아무래도 거짓말인 것 같았다. 집에는 안주가 될만한 것이 아무 것도 없었으므로 우리는 근처에 있는 소주집에서 술을 마셨는데, 근 두 병을 비우는 동안 과거에 대한 이야기는 단 한 마디도 나누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정
4. 빛과 어둠서울로 올라오는 버스 안에서 걱정했던 것과는 달리 캔들은 더 이상 도둑맞지 않고 안전하게 놓여 있었다. 그런데 이게 웬일인가. 컴퓨터를 확인해 보니 63개의 새로운 그림파일이 저장되어 있었다. 그 꼴 보기 싫은 남녀가 매일 같이 내 원룸 앞을 전희장소로 이용했던 것일까. 아니면 시스템이 결함을 일으켜서 아무도 없는 복도를 촬영한 것은 아닐까.
캔을 해체하다1. 캔 해거름이었다. 나는 어둠이 점차 부피를 늘려 가는 방안에서 결함이 발견된 새 프로그램과 씨름을 하고 있었다. 결함은 언제나 그랬듯 쉽게 잡혀주지 않았다. 담배 한 대를 피워 물고 창문 앞에 섰다. 초저녁, 이주일에 한 번 찾아오는 휴일을 고스란히 컴퓨터 앞에서 보냈다는 사실이 나를 슬프게 한 모양이었다. 맞은편 원룸에 켜진 네모난 불빛
목걸이를 빌리다마틸드 르와젤 부인은 비참하였다던데. 몸치장을 할 수가 없어서 수수했기에 비참하였다던데. 마치 사회 밑바닥에 떨어진 것처럼 비참하였다던데. 나는 여기서 벌써 그녀를 이해하고 있었다.그녀는 괴로웠다던데. 온갖 우아한 것과 사치를 누리기 위해 태어났다는 생각이 들면 무척이나 괴로웠다던데. 나는 책에서 눈을 떼고 주위를 한 번 둘러보았다. 초라
대학이 학생들의 취업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우리 학교는 현장실습과목·경력개발센터 단계별 커리어맵 등의 방법으로 학생들을 지원하고 있다. 학생들은 학교의 도움을 받으며 취업 준비를 한다. 우리 학교는 교육과학기술부의 교육역량 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시행된 ‘2008 우수인력양성대학’에 선정돼 학생들의 취업 활동을 더 활발히
이화인들의 취업을 돕고자 마련된 ‘제2회 2008 이화 커리어 EXPO’가 2일(화)∼3일(수) ECC 지하4층 다목적 홀에서 열렸다. 경력개발센터와 ELITE KOREA가 주관하고 노동부(서울지방 노동청 서울서부지청)가 후원했다. 경력개발센터에 따르면 학생 4천여 명이 참가해 행사 기간 내내 홀을 가득 채웠다. 이 행사에는 2
10월1일(수)부터 ‘대학 정보 공시제’의 일환으로 대학별·학과별 취업률 등 각 대학의 구체적인 취업률 정보가 일반인에게 공개된다.작년 5월27일(일) ‘교육관련기관의 정보공개에 관한 특례법’이 제정·공포돼 올해 3월부터 ‘대학 정보 공시제’가 시행됐다. ‘
학생문화관(학문관) 공간 재배치를 축하하는 행사가 3일(수) 학생문화관 1층 로비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김유환 학생처장ㆍ강정주 총학생회장ㆍ정복희 부총학생회장ㆍ동아리 연합회 김도형 회장ㆍ국제학부 정승현 회장과 이화인 60여 명이 함께했다. 김유환 학생처장은 “학생들이 공부만 할 것이 아니라 동아리 활동ㆍ특별활동 등을 열심히 하길 바란다”
40대 총학생회는 지난 학기 '학내 문제 해결에 있어 학교의 태도 변화와 대화를 유도하기 위한 교육 투쟁'으로 ▲채플 레드카드 들기 공동행동 ▲ECC 앞 천막농성 ▲총학생회장 단식농성 ▲부총학생회장과 간호대 공동대표 정문 앞 고공농성 ▲이목(이화인과 함께하는 목요정기집회) 등을 진행했다. 이에 대한 학생들의 의견은 ‘총학의 투쟁 활동에 공감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