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2시40분, 얼룩말 ‘세로’가 서울어린이대공원을 탈출했다. 올해로 4살이 된 세로는 인간의 수명으로 환산하면 고작 10대 중반의 사춘기 얼룩말이다. 비록 탈출한 지 3시간만에 다시 동물원으로 끌려가야 했지만, 세로는 무얼 찾아 울타리 밖으로 나갔을까.2005년 코끼리, 2010년 말레이곰, 2018년 퓨마 탈출에 이은 발생한 동물원 탈출 사건이다. 이번 사건은 어떠한 재산상의 피해나 인명피해 없이 세로가 마취총에 맞아 쓰러지는 것으로 종결됐다. 서울시설공단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탈출 2개월 전 올린 소개 영상에 따르면,
대면 수업과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화여대 캠퍼스. 많은 사람이 몰리는 만큼 흡연에 대한 문제가 화두에 오르고 있는데요. 흡연자와 비흡연자 모두의 흡연구역에 대한 불만은 계속되고 있습니다.학생들과 학교는 과연 이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을까요? EUBS가 흡연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이야기와 학교의 의견을 모두 들어보았습니다.
이화여대는 하버드 대학의 국내 유일 교류 대학입니다. 그에 걸맞게 주목할 만한 행사들이 속속 열리고 있는데요.올해 1월에 열린 하버드 모의 국회 (HMCA)부터 3월에 진행된 하버드 아시아 대학 교류 프로그램(HCAP)까지, 묵묵히 더 넓은 세계로 나아가고 있는 이화여대입니다.이화의 자랑스러운 행보를 EUBS가 취재했습니다!
3월9일 오전12시. 본교 정문 근처 오피스텔촌에 위치한 전봇대 하나가 ‘펑’ 소리를 내며 터졌다. 순식간에 전기가 나갔다가 다시 들어왔다. 밝았던 집이 잠깐 어두워진 순간, 지금까지 느껴보지 못한 위협의 감정이 다가왔다. 걱정되는 마음에 본교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everytime.kr)의 ‘자취게시판’부터 들어갔다. 전기가 끊기면서 와이파이도 끊겨 데이터로 접속해야 했고, 아니나 다를까 다른 학생들도 무슨 일이냐며 걱정을 토해냈다. 같은 건물 입주민들이 들어갈 수 있는 오픈 채팅방에서도 당황스럽다는 반응이 실시간으로 쏟아져
2월 28일 오후 2시 7분, 낮 일정을 마치고 당 충전이나 할 겸 아이스크림 할인점에 들렀다. 그런데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아이스크림이 아니라 수정된 가격표였다. 그 옆에는 ‘아이스크림 전 제품 인상’이라는 안내판이 있었다. 과자 또한 편의점에서 살 법한 가격대로 판매되고 있었다. 친구에게 사진을 찍어 이 상황을 얘기하니, 아이스크림 가격이 그렇게 오른 지는 꽤 되었다고 했다.요즈음 물가가 끝을 모르고 치솟고 있다. 사소한 간식 소비조차 함부로 하기가 어려워졌다. 파리바게는 2월부터 95개 품목의 가격을 평균 6.6% 인상
2020년부터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던 이화여대 입학식이 드디어 4년 만에 대면으로 돌아왔습니다!남성 교수 중창단과 재재 벗이 함께한 2023학년도 입학식은 어떤 모습이었을까요?23학번 신입생 벗들과 가족들로 가득했던 오늘의 캠퍼스, 그 현장을 EUBS가 담아 왔습니다.
정문에 걸린 자랑스러운 현수막, 모두 보셨나요? 현수막의 주인공 중 2022년 국가공무원 5급 공채 시험 수석 합격자, 노인영·이민영 벗을 모셨습니다.공시 생활 꿀팁부터 합격할 수 있었던 공부 비법까지! 지금 바로 EUBS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해주세요!
더 이상 못 입는 옷, 어떻게 버리고 계시나요? 버려진 옷이 어디로 가는지 생각해 본 적 있나요?우리가 버린 옷, 결국 환경 파괴의 주범이 되는데요. EUBS는 의류 폐기물 문제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프랑스로 향했습니다. 국내에서 지속 가능을 위해 노력하는 디자이너들도 만나봤습니다.의류와 환경이 공존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싶다면 지금 바로 EUBS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해외취재 영상을 확인해 주세요!
지난 13일, 내 생일을 맞아 코트를 사고자 가족들과 백화점 나들이를 나갔다. 하지만 아무것도 건지지 못한 채 빈손으로 돌아왔다. 생각보다 옷의 가격대가 지나치게 높았다. 오빠는 “여자 옷은 잘 몰랐는데, 질도 별로 안 좋으면서 비싸기만 한 게 많다. 너는 괜찮은 옷 사려면 나보다 돈을 2배는 내야 할 것 같다.”며 혀를 찼다. 남성 의류보다 여성 의류가 질과 가격, 두 가지 면에서 소비자를 만족시키기 힘들다는 사실이 그는 나름 충격적인 것 같았다.우리는 이따금 일상적인 소비에서 성차별을 마주한다. 기장이 비슷한데도 남녀 요금을 다
이대학보 선배님들이 그렇게 빵빵하다며?!내 장점이 뭔지 알아?! 바로 학보인거야~️학보는 학보가 가장 잘 아는 법!이번엔 학보 선배님들이 전하는 학보이야기! 늘 진심을 다하는 학보사 기자들의 진솔한 학보생활을 담아보았습니다. 기획 | 이대학보 미디어부촬영 | 최예원 황지원 정지현 허윤제작 | 최예원 황지원 정지현 허윤 ☞ 이대학보 신입기자 모집 안내 바로가기
아무리 Y2K가 돌아와도, 아날로그가 유행해도 우리는 현재에 머물러 있다. 지금으로부터 딱 11년 전, 처음으로 핸드폰을 가졌었다. 이제는 시간 속으로 사라진 추억의 슬림팬더폰. 그 시절 핸드폰이 으레 그렇듯, 문자와 전화, 유치한 미니게임이 전부였지만 2011년의 12살에겐 첨단의 극이었다. 매일 밤 친구와 몰래 숨죽여 키득이는 전화와 문자의 재미에 빠진 덕분에 늘 배터리와 긴장의 줄다리기를 탔다.학교가 끝나고 마지막 한 칸의 수명이 다했을 때, 나를 구한 건 지겹도록 낡아빠진 아날로그의 산물이었다. 사실 자주 있던 일이었기에 익
11월 3일, 학생독립운동기념일은 학생항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하기 위한 날입니다!학생독립운동기념일을 맞아, 이화여대 연극 동아리 배우와 함께 2.8 독립선언서를 낭독해보았습니다.학생들의 용기와 독립정신을 떠올리며, 숭고한 민족정신을 되새겨보는 건 어떨까요? 출연 | 중앙 연극동아리 총연극회 김희원 배우, 중앙 뮤지컬동아리 이뮤 최윤서 배우, 사회과학대 연극동아리 투명한 사람들 김지윤 배우, 인문대 연극동아리 인문극회 정유민 배우주관 | 이대학보 미디어부기획 | 정지현촬영 | 정지현 최예원 허윤편집 | 정지현 허윤
이보다 이화그린에 진심일 수 없다! 지난 9월 이화여대 대동제에서는 이화그린 패션쇼를 진행했습니다! 놀라운 비주얼의 모델들이 행사를 빛내 주었는데요! 모델들의 런웨이 하이라이트를 EUBS에서 모았습니다! 여러분은 어떤 모델이 1등을 차지했을 것 같나요?
이화여자대학교는 국내에서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가장 잘 갖추어진 대학 중 하나로 꼽힙니다. 그러나 제시된 기준을 훨씬 넘는 높은 점수에도 학생들은 교환학생에 떨어질까 걱정하는데요, EUBS가 교내 교환학생 제도의 문제점을 짚어봤습니다.
여러분은 온라인 법정 의무교육의 존재를 알고 계십니까? 사이버캠퍼스 비교과과목란에는 대학교 구성원이라면 일 년에 한 번 이상은 이수해야 하는 온라인 법정 의무교육이 게시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직 그 이수율은 낮습니다. 실적이 법정 필수 참여율에 미치지 못하는 학교는 ‘부진기관’으로 지정되기도 하는데요.놓쳐선 안 될 중요한 내용을 담고 있지만 그만큼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있는 온라인 법정 의무교육의 실태, EUBS가 취재했습니다.
과방은 과 구성원들의 소통창구가 되는 학생 휴게 공간이자 자치 공간입니다.개강 후 한 달이 지났지만, 현재 마련된 과방은 자유로운 공간 확보가 어렵고, 과방이 없는 학과가 있어 개선이 필요해 보입니다.자세한 소식을 EUBS가 알아봤습니다.
이대생 아닙니다. 이화여대 대동제 아티스트예요.이화여대 대동제 뿌수고 왔다! 다양한 먹을거리부터 이화그린 패션쇼까지 !게다가 0000가 이화여대를 왔다고? ???: 엄마 이 영상은 보지 마대체 대동제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나요..?궁금하면 다 같이 EUBS 대동왕 보러 가요
2022년 9월8일 오후1시 추석 귀성길, 인산인해를 이룬 버스터미널에 도착했다. 멍하니 앉아 숨을 고르는데 다급한 어르신의 목소리가 나를 깨웠다. ‘다 매진됐대! 사람들이 미리 예매를 해서 여기서는 표를 살 수 없다네.' 어르신은 발을 동동 구르며 떠나는 버스들을 망연히 바라보셨다. 오분 간격으로 사람들을 가득 실은 버스가 오고 가기를 반복했다. 저 많은 버스에 어르신을 위한 자리 하나가 없다니. ‘터미널에서 표를 살 수는 없을까. 추석같이 사람들이 버스를 많이 이용하는 때에 미리 예매하는 방법은 뭘까.’ 그런 걱정들을 해본 적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