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제통합적 사고로 다감각적 이화인 키워낸다
2651
타대생은 모르는 국내 유일의 이화표 강의? 다름아닌 ‘주제통합형 교양’이다. 2002년 본교에서 처음 개발된 이 강의는 원로 교수들이 10여 년에 걸쳐 구상해 틀을 갖춘 것이다. 이를테면 사회영역 주제통합의 경우, 어느 특정분야에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학·사회학·심리학 등 사회과학의 전 분야를 두루 포괄하는 식이다. 그러나 주제통합형 교양 이수가 졸업을
학술·연구
이대학보
2006.03.13 00:00
-
-
-
시간표 변경 많아 학생들 불편
1415
2005학년도 2학기 수강신청과 관련해 잦은 강의시간·교수·강의실 변경으로 학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강의시간이 바뀌는 경우 다른 수업 시간과 겹쳐 시간표를 다시 짜야하는 등의 불편함이 있다. ‘광고크리에이티브 개론’을 수강신청한 윤선민(광고홍보·2)씨는 “아르바이트 하려던 날로 수업이 옮겨져 시간표를 다 바꿔야 했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사회대 행
캠퍼스일반
박초롱 기자
2005.09.05 00:00
-
-
-
두 이화인의 서로 다른 캠퍼스
985
◇ 공대는 ‘아둥바둥’최보희(건축·2)씨는 공대생이다. 교양수업과 전공수업을 병행해야 했던 지난 학기, 그녀의 하루를 들여다 보자. 오전8시 ‘기독교와 세계’수업을 듣기 위해 정문에서 우회도로를 지나 학관으로 향한다. 언덕을 뛰어 오르니 숨이 턱에 찬다. 오전10시 대강당에서 채플을 들은 후 공강이 생긴 그녀는 김밥을 먹기 위해 학관 4층 옆문을 거쳐 이화
캠퍼스
오정미
2004.03.08 00:00
-
제목없음
732
3월31일자 3면에 있는 ‘교양수업’에 관한 대학기획을 보고 몇 가지 느낀 점을 쓰고자 한다. 개인적으로 2학년 때부터 교양수업은 듣지 않고 전공만 듣는 대학생활을 하고 있다. 대학생이라면 교양 좀 들어야 하는 것 아니냐는 핀잔을 들을 수도 있겠지만, 비록 나뿐만이 아니라 교양수업보다 전공수업을 선호하는 이화인이 많다고 알고 있다. 그 이유가 ‘받아적기 바
캠퍼스
조명희
2003.04.07 00:00
-
도서관 시청각실, 운영 열람시간과 동일해야
821
도서관 시청각실이 주말에 열지 않는다는 것을 아는 학생이 얼마나 될까? 11일(토) 나는 수업시간에 교수님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었던 영화를 열람하기 위해 도서관 시청각실을 찾았다. 도서 대출이 토요일 오전까지는 가능하기 때문에 당연히 시청각실도 열람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했던 나는 헛걸음을 하고 말았다. 도서관 시청각실은 토·일요일 이틀간은 문을 열지 않았던
캠퍼스
조유미
2002.05.20 00:00
-
포관, 대학원 수업 학부와 달라 수업방해
741
개강하던 날. 새학기를 맞아 열심히 공부를 해 보리라 마음먹으며 강의실을 찾았다. 새건물을 찾아가는 발걸음은 첫수업이라는 기대감과 더불어 꽤 괜찮았다. 그런데, 수많은 인파가 쏟아져나오는 포관에 진입하는 것은 그 자체가 전쟁이었다. 학내 교양수업이나 대형 수업의 대부분이 포관으로 옮겨진 탓이란다. 게다가 대학원 중 경영·사회대의 수업이 대부분 이곳으로 옮겨
캠퍼스
임연진
2002.03.25 00:00
-
신입생 교재구입 주의
1027
신입생이 들어오면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교양교재와 관련한 질문이 많았다. 나도 처음 학교에 입학할 때 보자기에 싼 책들을 그저 사야 한다기에 샀다. 그런데 그 중 몇권은 필수교양수업에서 사용하지 않아 그저 먼지만 쌓인채 책장에 남아있다. 그런데 나중에 들으니 어떤 친구는 그 책을 환불받았다는 것이었다. 그제서야 사지 않아도 되는 책을 샀구나 하는 생각에
캠퍼스
이대학보
2001.03.05 00:00
-
인종 편견 씻어준 아낌없는 배려
842
하와이는 미국 본토의 어느 주보다 melting pot으로서의 미국이 실감나는 곳이다. 백인의 비율이 다른 주들보다 적고 여러 인종들 특히 아시아계 인종의 비율이 많다. 사실 그 때문에 처음엔 이 곳이 미국답지 않다고 생각돼 실망도 했지만 이러한 하와이의 특수성이 바로 지금까지 내가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됐다. 어느 곳엘 가도 동양인
캠퍼스
이대학보
2000.11.06 00:00
-
풍납토성 발굴사건을 바라보며
874
풍납토성 휘손사건은 한국 문화정채그이 현주소를 말해준다. 백제초기 수도인 위례성일 가능성이 높은 풍납토성의 발굴은 한국고고학의 개가라고 말할 수 있다. 필자도 1987년 외구겡 있을 때 잠시 귀국해 풍납토성의 발굴현장을 찾아보고 우리나라의 고대왕국들이 마침내 그 비밀을 서서히 들어내는 것 같아 흥분했던 것을 기억한다. 겉으로 보이는 것이라고는 맨딴에 구멍이
캠퍼스
이대학보
2000.05.22 00:00
-
봄볕처럼 따뜻한 이화 내 온정의 손길들
621
며칠전 비오던 날, 우상을 준비하지 못한 난 비를 맞으며 걸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뒤에서 한 이화인이 같이 쓰고 가자며 우산을 씌워줬다. 알지도 못하는 사람에게 선뜻 우산을 씌어주던 그 손길이 얼마나 고맙던지….많은 사람들은 이화는 개인주의의 산실이라고 말한다. 그리고 나 역시 그렇게 생각했었다.하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다시 생각해 보니 나는 그동안 많은
캠퍼스
이대학보
2000.04.03 00:00
-
덩그라니 놓여진 책, 여기는 내자리
677
전공수업이나 교양수업에서 앞자리를 잡으면 더 집중이 잘되는것은 누구나 알고 있다. 하지만 요즘 전공 수업을 들을 때면 정말 속상하기 이를 데 없다. 앞자리를 잡으려고 점심먹는 것도 포기하고 30분 이상 일찍 강의실에 도착해도 ‘자리를 먼저 맡았다’는 표시로 요기저기 책이 아무렇게나 던져저 있는 경우가 많다.심지어 수업 내내 ‘자리가 있다’는 포스트이ㅌ이 그
캠퍼스
이대학보
2000.03.20 00:00
-
졸업자격 인증제, 영어·컴퓨터 열풍가속화 부채질
1098
‘대학에 합격하는 것보다 졸업하는 것이 더 힘들다’이제 이 말은 ‘먼나라 이웃나라’의 이야기가 아니다. 졸업자격 인증제도가 대학가에 또 하나의 관문으로 자리매김되면서 졸업학점 이수만으로는 졸업이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졸업자격 인증제도는 일정 수준의 외국어와 컴퓨터 능력을 갖춰야 졸업할 수 있는 제도로, 충남대는 97년 부터성균관대는 96년 부터 이미 실시
캠퍼스
이대학보
2000.03.20 00:00
-
학교측, 시험기간 단축 일방적 통보
814
이번 학기 우리 학교 중간·기말 고사 기간 단축에 대한 학교측과 홍보과 설명 부족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이번 학기부터 200명 이상의 대형강의, 영어Ⅰ·Ⅱ, 기독교와 세계, 등을 제외한 교양수업 시험을 수업시간내 보게 돼 시험시간에 치뤄질 과목 수가 줄어 시험일수가 3일로 단축된다. 그러나 “학생수첩을 보고서야 알았고 내가 듣는 과목이 수업시간 내에 시험
캠퍼스
이대학보
2000.03.20 00:00
-
교양과목, 이젠 수요자의 요구를 담아내야
1076
당신의 교양과목에 대한 만족도는? 아주 만족한다1%, 만족한다 23%, 보통이다 63%, 만족하지 못한12%...* * 4년간 학교에 다니면서 총수업의 1/3~2/3를 투자함에도 교양수업에 대한 이화인의 만족도는 굉장히 저조하다. 전공보다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하고, 당장 사회에 나가면 기본적으로 요구되는 소양이 되므로 그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는 교양
캠퍼스
이대학보
1999.10.04 00:00
-
제2외국어, 누구도 만족할 수 없다
1268
우리학교 제2외국어는 인문대·사회대 학생의 경우 필수 교양과목이며 그 외의 단대생에겐 영어Ⅱ와 제2외국어 과목 중 택일하여 수강하는 선택 교양과목이다. 따라서 대다수의 이화인은 제2외국어 과목을 한번씩 수강하게 되는데 그 평가는 상반된 경우가 많다. 지난 학기 기본 일본어를 수강했던 박서언양(영문·1)은 “수업에 외고 출신 학생이 많아서 그런지 교수님께서
캠퍼스
이대학보
1999.09.13 00:00
-
미성숙한 수업태도, 때늦은 어리광
633
얼마전 교양수업시간에 교수님께서 과제를 내주셨다. 주제와 분량 제한 없이 나이 드신 분들의 인터뷰를 참고로 하는 레포트였다.그런데 교수님의 말씀이 끝나기가 무섭게 학생들은 짜증스러운 얼굴로 야유를 보내며 항의하기 시작했다. 주제를 정해달라, 분량을 정해달라라는 요구부터 주위에 어른이 안계신다느니, 고아는 어떡해요?라는 어처구니 없는 질문까지 학생들은 계속
캠퍼스
이대학보
1999.05.03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