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은 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치르는 날이다. 우리대학이 속한 서대문구갑 지역구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동아 후보, 국민의힘 이용호 후보를 만나 청년과 지역을 위한 공약과 출마 포부를 물었다. 약력- 제20∙21대 국회의원 (전북 남원, 임실, 순창)-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간사- 국회 예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전) 국민의당 정책위의장 서대문구갑에 첫 출마다. 출마 계기는옛말에 ‘말은 크면 제주도로 보내고 사람이 크면 서울로 가라’는 말이 있다. 경쟁력이 있는 서울에서 정치인으로서 더 성장하고자
안녕하세요, 이대학보 독자 여러분. 편집국장 김아름빛입니다.어느덧 캠퍼스에도 완연한 봄이 찾아왔습니다. 봄을 맞이한 캠퍼스에서는 새학기의 설렘과 새로움보다는 익숙함과 편안함이 느껴집니다. 편집국장으로서 첫 인사를 드린 것이 엊그제 같은데, 이대학보도 어느덧 이번 학기 상반기 발행을 한 번 남겨두고 있습니다.이번 호에는 기자들이 열심히 기획하고 취재한 총선 기획기사가 실렸습니다. 유권자인 독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총선에 대한 이화인들의 생각을 전달할 수 있는 기사를 준비했습니다.총선 기사를 기획하며 기성언론과는 다른 새로운
디자인대학원에서 15일(월)~26일(금) 2024학년도 후기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8월31일(토) 이전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다. 심사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면접 전형은 5월4일(토) 오전10시에 진행된다. 인터넷 원서접수는 진학사 홈페이지(jinhakapply.com)에서 실시하며, 자세한 사항은 디자인 대학원 홈페이지(gsd.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277-2774, 2126, 2127
제가 본 영우씨는 손님 응대를 정말 잘 하세요. 영우씨의 친절한 서비스에 감동해 ‘천사 같다’고 표현해 주시는 분도 있어요.(휘카페 김은지 매니저)김영우(28·여)씨는 서울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에 위치한 휘카페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계선지능 청년 근무자다. 이곳에서 그는 경계선지능인 대신 ‘느린 학습자’라는 호칭으로 불리며, 느리지만 묵묵하게 일하고 있다. 기복 없이 친절하고 따뜻한 손님 응대는 김영우씨만의 강점이다. 느리지만 할 수 있다, 휘카페에서 만난 청년들경계선지능은 지능지수가 71~84점 사이로 지적장애와 비장애의 경계에
외국어교육특수대학원에서 4월15일(월)~5월7일(화) 2024학년도 후기 석사학위과정(야간/4학기제) 신입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2024년 8월 이전 국내외 4년제 대학 학사학위 취득(예정)자다. 심사는 서류전형과 면접전형으로 이뤄지며 면접전형은 5월18일(토) 오전10시에 진행된다. 희망자는 진학사 홈페이지(jinhakapply.com)에서인터넷 접수 후 5월8일(수) 오후5시까지 서류를 행정실에 택배 또는 방문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외국어특수교육대학원 홈페이지(tfl.ewha.ac.kr)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대한민국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가 10일 열린다. 이번 총선을 통해 지역구 국회의원 254명, 비례대표 국회의원 46명이 선출된다. 이대학보는 생애 첫 투표를 앞둔 새내기부터 고학번, 성소수자, 취업준비생까지 다양한 정체성을 가진 이화인 7명을 만났다. 그들이 원하는 제22대 국회는 어떤 모습인지 이야기를 들어봤다.2005년생 박혜진(철학·24)씨는 생애 첫 투표를 앞두고 고등학교 선생님이 “정치 활동에 참여한다는 것은 진정한 사회인이 된 증거”라고 말했던 것을 떠올렸다. 박씨에게 투표는 ‘성인으로서 자신에게 주어진 권리를
교무처 수업지원팀에서 1일(월)~11일(목) 오후5시까지 2024학년도 여름 계절학기 개설교과목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교과목 개설을 희망하는 재학생 및 휴학생은 이화포털정보시스템(eportal.ewha.ac.kr)>마이유레카>학사행정>수강/채플>계절학기 수요조사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재학생은 6학점, 휴학생은 3학점 이내에서 계절학기 수강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우리대학 홈페이지 공지사항(ewha.a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문의: 02-3277-2095
인재개발원에서 프랑스 파리에 있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Organization of Economic Cooperation and Development) 사무국 해외 인턴십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 지원 대상은 우리대학 학부생 및 일반 대학원생이며, 우리대학에서 최대 15명을 추천할 예정이다. 근무 기간은 합격일로부터 최소 1~6개월이다. 지원 기간은 10일(일)까지며, 추천 대상자로 선발된 학생은 30일(화)까지 직접 인턴십에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THE포트폴리오(the.ewha.ac.kr)>미래설계>채용정보>OEC
편집자주 | 2030의 가장 큰 관심사는 취업을 비롯한 커리어 활동이다. 이러한 관심을 반영해 이대학보는 사회 각지에서 커리어를 쌓고 있는 이화인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화잡(job)담'을 연재 중이다. 이번호는 롯데 커미칼에서 일하고 있는 환경 경영자의 커리어를 다룬다.기후 위기의 심각성이 대두되며 환경문제와 사회문제에 대한 기업의 책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아졌다. 기업의 ◆ESG 성과는 주주들이 투자 여부를 결정하는 지표가 되기도 한다. 많은 기업은 이러한 요구에 발맞춰 지속가능한 사업을 도모하며 ESG 경영 부서를 마련하고 있
편집자주|강단 위에서 끊임없이 공부하고 가르침을 전하며, 은퇴 후에도 많은 이들의 귀감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바로 이화의 교수들이다. 이대학보는 이화를 떠나 삶의 제2막을 마주한 퇴임교수들의 이야기를 담은 ‘이화를 꽃피운 스승들’을 1680호부터 세 번에 걸쳐 연재한다. 이번 호는 우리대학 제1호 국문학 박사이자 문학평론가로서 현대시의 확산을 위해 쉼없이 노력한 김현자 명예교수(국어국문학과)의 이야기를 담았다. 이화학당 첫 번째 학생 김부인이 이화를 만나 새 삶을 마주했듯,이화를 만났기에 지금의 내가 있다고 생각해요. 열여덟에 이
언제나 필연적인 논리로 이루어진 상황만을 마주할 수는 없다. 세상은 아주 우연히 나를 괴롭게 한다.방송국에서 밤중에 일어난 일을 취재하고 귀가하는 새벽 6시였다. 그날따라 큰일이 없었다. 궂긴 소식이 없었다는 뜻이다. 한 명의 사람으로서 기쁜 일이었다. 기자로서도 반길 수 있을까? 사건·사고를 담당하는 기자는 “아무 일도 없었습니다”를 기사로 쓸 수 없을 거로 생각했다. 바로 이어, 사건은 기자가 바란다고 생기거나 사라지는 게 아니라는 것도. 내가 느낀 딜레마는 누군가 죽고, 다치고, 범죄를 저지르는, 마냥 유쾌하지 않은 소식을 캐
장한업 불어불문학과 교수·다문화연구소장 불어불문학과 교수이자 다문화·상호문화협동과정 주임교수, 다문화연구소장으로 일하고 있다. 서울대 불어 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루앙대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2009년부터 유럽의 상호문화교육을 연구하면서 이를 국내에 도입하고 확산시키고 있다. 저서로는 ‘다문화사회 대한민국 아이들에게 무엇을 가르쳐야 할까?’, ‘상호문화교육’, ‘차별의 언어’ 등이 있다.‘읽어야 산다’라는 말을 들으면 사람들은 대개 무엇을 읽는다고 생각할까요? 아마 ‘책’이라고 대답하는 사람이 가장 많을 거예요. 책에는
3월8일은 ‘세계 여성의 날’이었다. 여성의 날이 다가오자 학교 곳곳의 TV에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다는 홍보가 띄워졌다. 여러 행사들 중에서도 가장 눈에 띈것은 ‘Women as seen through the Prado’였다. (프라도는 마드리드에 있는 미술관으로, 런던의 국립미술관, 파리의 오르세 미술관과 함께 세계 3대 미술관으로 꼽힌다.) 학교 애플리케이션에서 해당 행사를 찾아봤는데, 대기 명단까지 있을 정도로 인기가 많았다. 인기 덕분인지 그 다음주에도 같은 행사를 진행한다고 해 티켓을 신청할 수 있었다.행사는 남학생들과 여
대검찰청 과학수사부의 9년차 DNA 감정관. 제주 전남편 살인사건, 제주 중학생 살인사건, 공주 교도소 살인사건, 부산 돌려차기 살인미수사건 등 여러 사건에서 범죄의 실체적 진실을 명확히 하기 위한 DNA 감정을 하고 있다.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명함을 교환하고 서로 하는 일을 소개한다. 명함이 오가고 나면 항상 비슷한 대화가 이어진다. 바로 다음과 같이.아, 대검찰청에 계세요? 네, 맞아요. 검사, 아니면 수사관? 하하, 둘 다 아니에요. 저는 DNA 감정관입니다. DNA요? 네, 형사 사건 의 증거물에서 DNA를 찾고 사건 관계인
과학의 눈 : 보이지 않는 것을 보이게 하는 기술잭 첼로너 지음. 의정부 : 초사흘달. 2024이 세계에는 우리 눈에 보이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들이 존재합니다. 과거 너무 미세하거나 멀리 있는 물체는 인간의 눈으로는 볼 수없는 영역이었지만, 눈의 한계를 뛰어넘는 현미경, 망원경, 사진술과 같은 기술의 발명은 과학의 발전에 획기적인 변화를 가져왔습니다. 은 인간의 감각 너머에 존재하는 세상을 설명하는 과학적 지식을 다양한 이미지로 시각화해 보여줍니다. 아무것도 없는 것처럼 보이는 깜깜한 하늘은 허블 우주 망원경이 찍
면역학 분야 권위자이자 미국 하버드대(Harvard University) 의과대학 알린 샤프(Arlene Sharpe) 교수가 “PD-1 관문 차단 이면에 있는 생물학(The biology behind PD-1 checkpoint blockade)”을 주제로 26일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강연했다. 샤프 교수가 한국에서 강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중강당 1층과 2층은 강연을 보러 온 학생들로 가득했다. 많은 의대와 약대 교수들과 김은미 총장도 강연에 참석했다. 샤프 교수는 ◆CTLA-4 및 ◆PD-1의 면역 억제 기능을 포함한 T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전면 대면 수업이 시작되면서 줄어들었던 원격 수업 과목 수가 다시 늘고 있다. 대학알리미에 따르면 2023년 우리대학 원격 수업은 121개로, 65개였던 2022년에 비해 약 2배 늘었다. 원격 수업과 대면 수업이 혼합된 융합 수업의 경우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학부 수업 기준 융합 수업이 2022년 298개에서 2023년 371개로 증가했다. 많은 학교의 원격 수업 수가 2022년에 비해 줄어든 것에 비하면 차별되는 숫자다. 학생들은 전반적으로 이에 만족했지만 우려의 시선도 있었다. 늘어나는 원격ㆍ융합
대학원관 중강당에 모인 500명의 학생들은 알파벳 A나 B가 쓰인 종이를 머리 위로 들었다. 학생들은 ‘꽁꽁 언 땅에 구덩이 파기’와 ‘100kg의 감자 캐기’ 중 더 나은 것을 고르기 위해 골똘히 고민했다. 학생들이 밸런스게임에 몰두할 때쯤 임현수 목사는 “A와 B를 모두 경험했다”며 북한에서의 강제 노역 경험을 말했다.‘949일의 감금, 북한 인권의 실상’을 주제로 한 토크 콘서트가 25일 우리대학 대학원관 중강당에서 열렸다. 토크 콘서트는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북한의 경제 상황과 통일부의 대북 정책을 소개하는 1부 강연, 임
편집자주 | 본교는 교육의 산실이기도 하지만 92곳의 연구기관을 보유한 연구터이기도 하다. 이에 본지는 변화를 이끌고 현실을 포착하는 흥미로운 연구를 소개한다. 1679호에서는 국내 최초의 스포츠 약학 학회인 운동약료회를 운영하며, 감염 치료의 최적화와 스포츠 약료 서비스를 연구하는 이정연 교수(약학과)를 만났다. SNS 계정에 ‘#오운완’(오늘 운동 완료)이라는 문구와 함께 자신의 운동 기록을 올리는 사람들의 모습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KB국민카드가 공개한 소비데이터에 따르면 2019년 대비 2023년 피트니스 업종 매출액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