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제56대 총학생회(총학) 선거 정책공청회에서 ‘스타트’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와 학생 질의에 답했다. 이화인 참여 예산제와 대동제 지원 확충 등의 공약 실현 가능성을 묻는 질문이 주를 이뤘다.중선관위는 스타트 선본에 이화인 참여 예산제 도입에 관해 질문했다. 이화인 참여 예산제는 재학생이 원하는 활동이나 사업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총학생회비로 이를 지원하는 것 이다. 스타트 선본은 “총학생회비의 25%를 사업 예산으로 편성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중선관위는 총학생회비 25%를 사용하면 다른 공약
총학생회 선거 운동이 2주차에 접어든 16일, ‘스타트’와 ‘초록 바람’ 선거운동본부(선본)의 정책공청회가 열렸다. ‘공약을 어떻게 실현할 것인가’를 중심으로 선본 대표들이 질의응답을 했다. 이번 정책공청회는 공통 질의와 자유 질의로 구성됐다. 자유 질의는 공약 관련 내용으로 제한됐다.제56대 총학 선거 정책공청회가 16일 오후7시부터 약 2시간20분 동안 교육관 B동 B153호에서 열렸다. 14일 사퇴가 정식 공고된 ‘한페이지’ 선본을 제외한 스타트 선본과 초록 바람 선본이 경선 구도로 참여했다. 이날 공청회는 ▲선본 정책 발제
편집자주 | ‘책으로 세상을 읽다, 나눔으로 세상을 보다.’ 책을 통해 본 세상을 이야기하고, 나눔의 경험을 또 한 번 나누는 제9회 이화 에크리(에크리)가 9월21일 ECC 극장에서 개최됐다. 에크리는 학생들의 성찰적 사유 능력을 함양하기 위해 호크마교양대학이 주관하는 글쓰기 대회로, 필독 도서 5권 중 한 권을 읽고 서평을 쓰는 서평 부문과 주어진 주제어 중 2개를 연결해 에세이를 작성하는 나눔 에세이 부문이 있다. 이번 에크리는 서평 부문 52명, 나눔 수기 부문 34명이 참여했다. 읽고 쓰는 것을 좋아하는 학생들이 모인 이번
15일(수) 오전10시 ECC 이삼봉홀과 다목적홀 일대에서 봉사와 환경을 주제로 2023 이화그린페스티벌이 열렸다. 작년에 이어 2번째로 개최됐으며 이화그린 토크콘서트, 이화그린 파크, 이화그린가든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작년과 달리 전공과 연계한 지식나눔 및 환경 보호 체험존 부스가 추가됐다. 자전거를 돌려 솜사탕 기계를 작동하고 일회용 접시가 아닌 뻥튀기에 간식을 배부하며 행사 주제인 환경을 실천하고자 했다.ECC 이삼봉홀에서 진행된 이화그린 파크 프로그램은 8개 부스에 참여해 스탬프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부스는 5개의 ‘전공
편집자주|제56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21일(화)~22일(수) 진행된다. 이대학보는 14일 ‘스타트’ 선거운동본부(선본)의 박서림 정후보(정)와 반지민 부후보(부)를 만나 출마 계기와 주요 공약,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봤다.출마 계기는 무엇인가정: 노학연대 바위나 클래스업(CLASS UP), 등대(등록금 인상 반대) 실천단 등의 활동을 했다. 작년 말 클래스업 활동으로 수강신청 어려움을 수합해 총무팀에 처음 찾아갔을 때는 아무도 관심을 안 가졌다. 하지만 두 번째 방문에 답변을 받았다. 뭔가 바뀌고 있다는 걸 느꼈다. 하지만 실
대학혁신지원사업 홍보 DAY(홍보 데이)가 10월26일 오후2시~5시 ECC 이삼봉홀에서 열렸다. 홍보 데이는 미래혁신센터가 주관해 이화 DnA Lab(DnA), 도전학기제 등 다양한 대학혁신지원사업(대학혁신사업)을 알리는 행사다. 2022년부터 시작된 대학혁신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 사업이다. 행사는 프로그램 존, 서포터즈 존, 이벤트 존으로 구성돼 자유롭게 부스를 둘러보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형태로 이뤄졌다. 첫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약 17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존에는 미래혁신센터
제56대 총학생회(총학) 선거가 5년 만에 경선을 치른다. 세 개의 선거운동본부(선본)가 출마해 삼각구도를 형성할 예정이다.제56대 총학 후보 등록이 6일 오후7시 마감됐다. 출마한 선본은 ▲스타트 ▲초록 바람 ▲한페이지다. 2018년 이후 5년 만의 경선이다. 세 개의 선본이 등록한 건 2009년 이후 14년 만이다.스타트 정후보는 박서림(체육∙20)씨, 부후보는 반지민(물리∙22)씨다. 스타트는 ▲등록금 부담 완화▲필수 이수 강의 개설 확대 등 수업권 보장 ▲대외 이미지 제고 ▲실태조사를 통한 캠퍼스 시설개선 요구 등의 공약을
젊은 세대는 우리 세대가 만들어 놓은 문제를 상속받게 될 것이다. 그러므로 이 문제에 주의를 기울여야 하고, 결국 우리가 서로를 사랑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아야 한다.7일 ECC 이삼봉홀에서 북핵 연구가 지그프리드 헤커(Siegfried S. Hecker) 박사가 ‘힌지 포인트(Hinge Points): 북핵 문제의 내부 전망(An Inside Look at North Korea’s Nuclear Program)’를 주제로 강연했다. 헤커 박사는 2004년부터 북한에 7회 방문해 핵 시설에서 방사성 원소인 플루토늄을 직접 관찰했다.
신산업융합대학 의류산업학과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에 실습실을 이용하려면 일주일부터 이틀 전까지 신청하도록 공지했다.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자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이용해 온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공지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명으로 학과 내 문제를 밝히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일부 학생 취재원은 익명 표기를 요청했다.실습실인 생활환경관 308호, 317-1호에는 옷 제작에 필요한 재봉틀과 인체모형인 드레스폼이 배치돼 있다. 과제 수행에서 해당 도구가 필요한 , ,
“번역이란 자기가 번역하는 텍스트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 없이는 할 수 없는 작업이죠. 단순히 언어를 안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소설가 르 클레지오(Jean Marie Gustave Le Clezio)는 “번역가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번역 대상에 대한 이해”라고 말했다. 번역가가 단순히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아니라, 작품 대상과 감정을 공유하고 작품 내용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10월30일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르 클레지오의 특강이 열렸다. 본교 통역번역대학원 주최로 국제교육관에서 개최한 특별강연에서 르 클레
경영학부가 복수전공 신청 순위 1위를 공공리더십과정의(공리정)에 내줬다. 경영학부 복수전공 신청자 수가 2023학년도 1학기 550명에서 2학기에 19명으로 급격히 줄어든 탓이다. 교무처 학적팀에 따르면, 경영학부 신청자 19명 중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2023학년도 2학기 부복수전공 신청자 수는 1095 명이며 이 중 1035명이 승인됐다.2학기 가장 많은 학생들이 신청한 복수전공은 공리정으로, 지원자 76명 전원 승인됐다. 2023학년도 1학기에는 한 학기에만 134명이 신청해 경영학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신청자 수를 기록했
10월31일, 정문 벚꽃나무 아래에서 2024 이화플래너・이화달력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이화플래너 및 이화달력 전 상품 10% 할인, 이화플래너 구매 시 ‘이화아카데믹노트’ 추가 증정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2024 이화플래너・이화달력은 ECC기념품점, 알라딘, 예스24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2019년 제52대 총학생회(총학) 선거 이후 4년 만에 대면 선거가 진행된다. 11월8일(수)부터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11월21일(화)~22일(수)에 투표가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선거 유세부터 투표까지 모두 대면으로 진행된다.총학 선거 후보자 등록을 희망하는 학생은 30일(월)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 메일을 통해 입후보 의사를 밝히고, 11월6일(월) 오후5시~7시에 중선관위에 등록해야 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11월8일(수)~20일(월)이다. 채플 유세는 11월13일(월)~17일(금) 예정돼 있다.정책공청회는 11월16
저널리즘 관련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현직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이화 저널리즘데이' 행사가 13일(금) 오후6시30분 이화∙포스코관 B153호에서 열렸다. 약 2시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1부는 본교 저널리즘 관련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 대한 소개, 2부는 현직 기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9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화 저널리즘데이' 행사는 최지향 교수(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의 인사로 문을 열었다. 행사를 기획한 최 교수는 "본교에서 다양한 저널리즘 관련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9월19일~30일 조형예술대학 A동과 이화아트갤러리, B동 세라믹 홀에서 '이 작품을 주목한다' 전시가 열렸다. 새학기를 맞아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화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예대 곳곳 회화와 설치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됐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미적 감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무로 조각된 작품부터 도예작품까지 조예대 대학원 학생들의 개성이 엿보였다.
학생들 사이에서 캠퍼스 내 건물의 경비 인원 감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학관이 9월 개관한 후 학관, 인문관, 후문 지역에 배치된 경비원이 6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대신 본교는 학관과 인문관에 CCTV 추가 설치하고 모션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본교는 기계 경비를 늘리고 인력 경비의 의존성을 줄이는 통합경비 시스템을 강화하는 추세다. 노동자 해고 없었지만 안전 우려 여전해학생들의 우려는 노학연대모임 ‘바위’가 경비 노동자 감축을 규탄하며 시작됐다. 7월11일 게재된 바위 대자보에는 ▲경비 인원 CCTV 대체 통보 철
중앙동아리 연습실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오케스트라 중앙동아리 에세이오스(ESAOS)는 동아리방에서 약 1시간 걸리는 서초구 양재역 근처 연습실을 빌려 연습하는 날이 많다. 첼로, 오보에 등 무거운 악기를 들고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야 연습실에 도착한다. 30명이 넘는 부원과 악기 수용이 가능한 큰 평수에 보면대, 의자가 설치된 오케스트라용 연습실은 많지 않다.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 곳을 찾으려면 양재역 근처까지 가야 한다. 학문관 연습실을 예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8개의 공연 중앙동아리가 사용하는 학생문화관(학문관)
피디에프로 복제한 교재를 학생들끼리 공유하거나 금전 거래하는 것은 명백한 저작권 침해다. 그러나 개인이 직접 복제한 교재를 혼자 보는 것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일상에서 저작권법을 침해하는 상황이 무엇인지 전문가에게 자문을 얻어 정리했다.눈여겨봐야 할 법은 저작권법 제30조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다.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에 해당할 경우,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고 복제가 허용된다. 사적 이용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우선, 영리 목적으로 교재를 복제하면 안 된다. 둘째, 가정과 같이 한정된 범위에서만 교재
‘통글 피디에프 나눔 해주실 분 구해요!’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everytime.kr)에 ‘피디에프’(PDF∙Portable Document Format)를 검색하면 이런 내용의 글이 하루에도 많게는 30개까지 올라온다. 오리엔테이션 기간이 지나 교재 구매 시기가 오면서 학생들은 교재를 피디에프 파일로 복제해 공유했다. 스캔한 교재를 피디에프 파일로 만들어 공유하는 것은 불법이기에 멈춰야 한다는 일부 학생들의 의견이 있지만, 비용이나 휴대성을 이유로 어쩔 수 없다는 목소리도 크다. 피디에프 파일 공유를 옹호한 취재원들
학내 승강기 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22일(금) 종합과학관D동(종과D동)에서 갑작스러운 안전장치의 작동으로 승강기 멈춤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뒤인 25(월)에는 ECC 선큰가든에서 승강기 사고 의심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25(월) 오후12시30분경 ECC 선큰가든 최우측 승강기 신고가 접수됐다. 지상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하강하던 승강기는 지하 1층에서 와이어 작동음과 함께 평소보다 강하게 멈춰 섰다. 탑승자 9명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그중 1명이 본교 종합상황실에 신고했다. 해당 신고로 승강기 작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