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혁신지원사업 홍보 DAY(홍보 데이)가 10월26일 오후2시~5시 ECC 이삼봉홀에서 열렸다. 홍보 데이는 미래혁신센터가 주관해 이화 DnA Lab(DnA), 도전학기제 등 다양한 대학혁신지원사업(대학혁신사업)을 알리는 행사다. 2022년부터 시작된 대학혁신사업은 미래 사회 변화에 대응하는 미래형 인재 양성 사업이다. 행사는 프로그램 존, 서포터즈 존, 이벤트 존으로 구성돼 자유롭게 부스를 둘러보고 상담을 받을 수 있는 형태로 이뤄졌다. 첫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약 17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프로그램 존에는 미래혁신센터
신산업융합대학 의류산업학과에서 평일 야간과 주말에 실습실을 이용하려면 일주일부터 이틀 전까지 신청하도록 공지했다. 안전사고에 대응하기 위해 사용자를 파악하려는 것이다. 별도의 신청 없이 이용해 온 학생들은 갑작스러운 공지에 당황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명으로 학과 내 문제를 밝히는 것이 부담스럽다는 이유로 일부 학생 취재원은 익명 표기를 요청했다.실습실인 생활환경관 308호, 317-1호에는 옷 제작에 필요한 재봉틀과 인체모형인 드레스폼이 배치돼 있다. 과제 수행에서 해당 도구가 필요한 , ,
“번역이란 자기가 번역하는 텍스트에 대한 애정과 존경심 없이는 할 수 없는 작업이죠. 단순히 언어를 안다고 되는 일이 아닙니다”소설가 르 클레지오(Jean Marie Gustave Le Clezio)는 “번역가로서 가장 중요한 것은 번역 대상에 대한 이해”라고 말했다. 번역가가 단순히 단어를 많이 아는 것이 중요한 것이아니라, 작품 대상과 감정을 공유하고 작품 내용에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10월30일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인 르 클레지오의 특강이 열렸다. 본교 통역번역대학원 주최로 국제교육관에서 개최한 특별강연에서 르 클레
경영학부가 복수전공 신청 순위 1위를 공공리더십과정의(공리정)에 내줬다. 경영학부 복수전공 신청자 수가 2023학년도 1학기 550명에서 2학기에 19명으로 급격히 줄어든 탓이다. 교무처 학적팀에 따르면, 경영학부 신청자 19명 중 최종 10명이 선발됐다. 2023학년도 2학기 부복수전공 신청자 수는 1095 명이며 이 중 1035명이 승인됐다.2학기 가장 많은 학생들이 신청한 복수전공은 공리정으로, 지원자 76명 전원 승인됐다. 2023학년도 1학기에는 한 학기에만 134명이 신청해 경영학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신청자 수를 기록했
10월31일, 정문 벚꽃나무 아래에서 2024 이화플래너・이화달력 팝업스토어가 열렸다. 팝업스토어에서는 이화플래너 및 이화달력 전 상품 10% 할인, 이화플래너 구매 시 ‘이화아카데믹노트’ 추가 증정 등의 이벤트가 진행되었다. 2024 이화플래너・이화달력은 ECC기념품점, 알라딘, 예스24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저널리즘 관련 프로그램 소개와 더불어 현직 기자와 이야기를 나누는 '이화 저널리즘데이' 행사가 13일(금) 오후6시30분 이화∙포스코관 B153호에서 열렸다. 약 2시간 진행된 행사에서는 1부는 본교 저널리즘 관련 교과 및 비교과 활동에 대한 소개, 2부는 현직 기자와의 질의응답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약 90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이화 저널리즘데이' 행사는 최지향 교수(커뮤니케이션∙미디어학부)의 인사로 문을 열었다. 행사를 기획한 최 교수는 "본교에서 다양한 저널리즘 관련 교과, 비교과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제52대 총학생회(총학) 선거 이후 4년 만에 대면 선거가 진행된다. 11월8일(수)부터 선거운동이 진행되고, 11월21일(화)~22일(수)에 투표가 이뤄진다. 올해부터는 선거 유세부터 투표까지 모두 대면으로 진행된다.총학 선거 후보자 등록을 희망하는 학생은 30일(월)까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중선관위) 메일을 통해 입후보 의사를 밝히고, 11월6일(월) 오후5시~7시에 중선관위에 등록해야 한다. 선거운동 기간은 11월8일(수)~20일(월)이다. 채플 유세는 11월13일(월)~17일(금) 예정돼 있다.정책공청회는 11월16
9월19일~30일 조형예술대학 A동과 이화아트갤러리, B동 세라믹 홀에서 '이 작품을 주목한다' 전시가 열렸다. 새학기를 맞아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수 있는 작품들을 선보이며 이화인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조예대 곳곳 회화와 설치 작품이 다양하게 전시됐으며, 새로운 시각으로 미적 감각을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나무로 조각된 작품부터 도예작품까지 조예대 대학원 학생들의 개성이 엿보였다.
학생들 사이에서 캠퍼스 내 건물의 경비 인원 감축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학관이 9월 개관한 후 학관, 인문관, 후문 지역에 배치된 경비원이 6명에서 3명으로 줄었다. 대신 본교는 학관과 인문관에 CCTV 추가 설치하고 모션 감지 시스템을 도입했다. 본교는 기계 경비를 늘리고 인력 경비의 의존성을 줄이는 통합경비 시스템을 강화하는 추세다. 노동자 해고 없었지만 안전 우려 여전해학생들의 우려는 노학연대모임 ‘바위’가 경비 노동자 감축을 규탄하며 시작됐다. 7월11일 게재된 바위 대자보에는 ▲경비 인원 CCTV 대체 통보 철
중앙동아리 연습실 부족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다. 오케스트라 중앙동아리 에세이오스(ESAOS)는 동아리방에서 약 1시간 걸리는 서초구 양재역 근처 연습실을 빌려 연습하는 날이 많다. 첼로, 오보에 등 무거운 악기를 들고 지하철을 두 번 갈아타야 연습실에 도착한다. 30명이 넘는 부원과 악기 수용이 가능한 큰 평수에 보면대, 의자가 설치된 오케스트라용 연습실은 많지 않다. 비용이 부담되지 않는 곳을 찾으려면 양재역 근처까지 가야 한다. 학문관 연습실을 예약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18개의 공연 중앙동아리가 사용하는 학생문화관(학문관)
피디에프로 복제한 교재를 학생들끼리 공유하거나 금전 거래하는 것은 명백한 저작권 침해다. 그러나 개인이 직접 복제한 교재를 혼자 보는 것은 저작권 침해가 아니다. 일상에서 저작권법을 침해하는 상황이 무엇인지 전문가에게 자문을 얻어 정리했다.눈여겨봐야 할 법은 저작권법 제30조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다. 사적 이용을 위한 복제에 해당할 경우, 저작권을 침해하지 않고 복제가 허용된다. 사적 이용이 인정되기 위해서는 3가지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우선, 영리 목적으로 교재를 복제하면 안 된다. 둘째, 가정과 같이 한정된 범위에서만 교재
‘통글 피디에프 나눔 해주실 분 구해요!’ 대학생 온라인 커뮤니티 에브리타임(everytime.kr)에 ‘피디에프’(PDF∙Portable Document Format)를 검색하면 이런 내용의 글이 하루에도 많게는 30개까지 올라온다. 오리엔테이션 기간이 지나 교재 구매 시기가 오면서 학생들은 교재를 피디에프 파일로 복제해 공유했다. 스캔한 교재를 피디에프 파일로 만들어 공유하는 것은 불법이기에 멈춰야 한다는 일부 학생들의 의견이 있지만, 비용이나 휴대성을 이유로 어쩔 수 없다는 목소리도 크다. 피디에프 파일 공유를 옹호한 취재원들
학내 승강기 안전에 대한 학생들의 불안이 높아지고 있다. 22일(금) 종합과학관D동(종과D동)에서 갑작스러운 안전장치의 작동으로 승강기 멈춤 사고가 발생했다. 3일 뒤인 25(월)에는 ECC 선큰가든에서 승강기 사고 의심 신고가 접수되기도 했다.25(월) 오후12시30분경 ECC 선큰가든 최우측 승강기 신고가 접수됐다. 지상 1층에서 지하 1층으로 하강하던 승강기는 지하 1층에서 와이어 작동음과 함께 평소보다 강하게 멈춰 섰다. 탑승자 9명 모두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그중 1명이 본교 종합상황실에 신고했다. 해당 신고로 승강기 작동
2023년 입영 훈련에서 본교 ROTC 4학년 후보생이 108개 대학 중 종합 1위를 차지했다. 2016년 본교에 ROTC가 창설된 이후 최초다. ROTC 62기는 ‘종합우승’과 ‘분대전투 최우수’라는 성과를 거뒀다. 입영 훈련 간 개인 후보생 부문에서도 전례 없는 성과다. 약 2500명 중 15명을 선발해 표창하는 지(知), 신(信), 용(勇) 분야 모범사관 후보생에 본교에서 2명이 선발됐다. 이외에도 12명의 후보생들이 개인 표창을 받았다. 본교 ROTC는 국방부 평가 우수 5회, 육군교육사령부 최우수 학군단 2회 등 학군단 운
“바닥이 들뜬 부분을 지나가다가 넘어진 적도 있어요.” (김지원)ECC 건물 곳곳, 솟은 원목 바닥이 눈에 띈다. 콘크리트 바닥과 떨어진 목재 바닥은 밟으면 부서지는 소리가 나고 아래로 가라앉는다. 정가언(작곡∙20)씨는 "솟은 공간은 다리가 불편하거나 장애가 있는 학생에게 특히 위험할 것 같다"고 말했다. 바닥이 솟은 공간은 어떻게 관리되나강의실과 세미나실 등 학생들이 주로 이용하는 공간을 확인한 결과 ▲B138호 ▲B221호 ▲B224호 ▲B225호 강의실과 잉여마루 부근에서 바닥 솟음 현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B224호와 B
편집자주| 음악대학 학생들은 졸업 전 필수적으로 졸업 연주에 참여해야 한다. 무용과를 제외한 음악대학 소속 5개 전공 학부생들이 모두 참여해야 하는 행사이기에, 졸업 연주 장소는 그들에게 중요한 결정 사항이다. 사진부가 이번 여름 학관 재건축과 더불어 부분 리모델링에 들어갔던 중강당의 새로운 모습을 담았다. 1935년 대강당 건축 전부터 이화 캠퍼스를 지켰던 대학원관 중강당이 역사 깊은 이화의 연주홀로 자리 잡길 바란다. 본교 대학원관 중강당이 함영림 명예교수(건반악기과)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함영림 중강당 환경개선 사업’을 통해
4일 오후12시 신공학관에서 화재 경보가 울렸다. 수업 중이던 이규민(컴공⋅20)씨는 교수 지도하에 밖으로 대피했다. 연기가 나지 않아 위급 상황은 아니라고 판단한 학생들은 경보 소리가 끊기자 다시 건물 안으로 들어갔다. 이 씨는 “건물을 빠져나가는 속도가 너무 느려서 실제로 불이 나면 인명 피해가 발생할 수도 있겠다”고 말했다. 화재 경보로 대피했던 학생들은 늦은 교내 방송과 안내 직원의 부재를 지적했다. 이씨는 “화재 경보음이 울리면 우선적으로 담당 자가 나와 대피 경로를 안내해야 한다”며 담 당자의 안내가 없었던 대피 현장을
ECC B338호로 들어가는 복도 유리문에는 ‘외부인 출입 금지’ 표시가 붙어 있다. 굳게 닫힌 ECC 수면실은 2020년 2월 말부터 코로나 발생 이후 현재까지 4년째 운영이 중단됐다. 대면 수업은 3학기째 이뤄지고 있지만 운영되는 수면실은 학생문화관(학문관) 1층 수면실이 유일하다. 학생들은 ECC에 휴식할 공간이 부족하다며 수면실 재운영을 요구하고 있다.본교 ECC 열람실은 시험 기간인 4, 6, 10, 12월 약 일주일 동안 24시간 운영되지만, ECC 건물은 자정부터 오전5시 사이에 통제돼 건물 출입이 불가하다. 바깥으로
자정이 되기 5분 전, 학생들은 곧 문이 닫힐 기숙사를 향해 발걸음을 재촉한다. 오후11시40분, 셔틀버스 막차가 떠나면 학생들은 기숙사까지 가파른 경사를 걸어 오른다. 11일(월) 오후11시57분, 굽 높은 구두를 벗어 손에 든 채 맨발로 뛰어오는 학생의 모습도 보였다.문이 닫히기 직전 온 힘을 다해 뛰어 들어온 김휘서(인공지능·23)씨는 벅찬 숨을 몰아쉬었다. 김씨는 “친구와 약속이 있어 한 달에 한두 번씩 이렇게 늦게 들어오는 경우가 있다”며 “적어도 대중교통 막차 시간 끝나고 기숙사 도착하는 시간을 고려해 통행금지(통금) 시
2023학년도 2학기 도자예술전공 엠티는 필참입니다. 도자예술전공(도예) 과 사무실이 도예과 주⋅복수전공생 및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보낸 문자 내용이다. ‘청주공예비엔날레’ 방문이 핵심인 2023년 도예과 엠티(MT, Membership Training) 참가비는 교통비, 숙박비를 모두 포함해 9만 원이 책정됐다. 본교 도예과 사무실은 수요조사 없이 학부 전공생과 대학원생에게 엠티 필수 참여를 공지했다. 본 기사에서는 소수인 도예과 취재원 보호를 위해 일부 취재원을 익명으로 표기했다. 엠티 모두 필참… 당황한 학생들도예과 엠티는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