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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호사 이명숙 동문을 만나다> ‘조두순 사건’에 이어 ‘도가니 사건’까지…국민의 분노를 대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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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9월 대한민국을 분노의 도가니로 만든 영화가 있다. 영화 ‘도가니’는 125분의 러닝타임 동안 성폭행 피해자들의 소리 없는 아우성을 극적으로 구현해냈다. 하지만 이명숙(법학·86년졸) 변호사는 영화에서는 실제 상황을 모두 그려내지 못했다고 말했다. 여성․아동인권전문변호사인 그는 2009년부터 2년간 대한변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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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훈 기자
2011.11.27 1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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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요가연구원 곽수현 동문 “요가는 몸과 마음을 어우르는 철학체계를 담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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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가는 단순한 스트레칭이 아닙니다. 몸만 다루는 게 아니라 마음, 영혼까지 아우르는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인류의 오랜 문화유산이죠.”누구나 각자의 슬픔이 있다. 이를 극복하는 방법도 모두 다르다. 그는 자신의 슬픔을 요가로 승화시켰다. 본교와 다수의 기업에서 요가를 지도하고, ‘뇌졸중 요가’를 12일(토) 발간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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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은 기자
2011.11.27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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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대회 첫 1승, 여자럭비국가대표팀 3인방을 만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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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 7분, 여자럭비국가대표팀 선수들은 마지막까지 라오스 선수들과 몸을 부딪치며 철저하게 수비했다. 경기가 끝남을 알리는 휘슬이 울린 후 ‘1승’이라는 선수들의 목표는 현실이 됐다. 코치와 감독에게 달려가 안기는 선수도, 눈물을 흘리는 선수도 여럿 있었다. 여자럭비국가대표팀은 10월2일 인도에서 열린 ‘2011 아시아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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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2011.11.27 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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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싶은 대로, 나만의 진정성 담아 내 속의 나를 꺼내는 음악 하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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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모든 것에 등을 돌려 도망치고 있는 우린 함께 Yeah we are falling……”10월15일 오후10시 서울 여의도 KBS별관. ‘포(POE)’의 보컬 물렁곈이 눈을 감자 허스키한 목소리와 감미로운 피아노 선율이 쏟아졌다. KBS 2TV의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 ‘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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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민 기자
2011.11.21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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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상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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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경씨, ‘제6회 대학(원)생 저작권 우수논문 공모전’ 우수상 수상박수경(법학과 박사과정)씨가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주관한 ‘제6회 대학(원)생 저작권 우수논문 공모전’에서 10월10일 우수상을 수상했다. 박 씨는 논문에서 교육목적 저작물에 관해 현실적인 보상금을 지급하는 대안적 보상체제를 제안했다.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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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11.11.15 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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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의 10일 간, 저는 한국을 대표하는 ‘얼굴’이자 ‘거울’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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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푸름(국제·10)씨가 10월8일~17일 미국 뉴욕 유엔(UN) 본부에서 개최된 ‘제66차 유엔 총회 제3위원회 여성 및 아동 의제 회의’에 한국 청소년 대표로 파견돼 민간 외교업무를 수행하고 돌아왔다. 유엔 총회는 6개 위원회로 이뤄진 유엔 최고기관이자 회의다. 임씨는 이 중 제3위원회인 여성 및 아동 의제 회의에 참석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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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민 기자
2011.11.15 0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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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이 아빠'로 시청자 심금 울린 예비PD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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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영아, 아빠는 너무 억울하다. 그런데 그 억울한 마음을 누구한테 하소연할 길이 없구나.”5일(토) 오후2시50분 KBS1TV에서 떨리는 목소리로 딸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는 아버지의 모습이 지나갔다. 희귀병으로 세상을 떠난 딸에 대한 메시지를 담은 이 영상은 이유경(방송영상․09)씨, 윤선영(방송영상․09)씨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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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진 기자
2011.11.15 0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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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무대를 걷는 이현이 동문 “매일 자신을 바꿀 수 있는 점이 모델의 매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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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탑모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뉴욕, 밀라노, 파리의 런웨이에서 당당히 워킹하는 본교생이 있다. 탑모델 이현이(경제․11년졸)씨다. ‘2011 아시아모델상’을 수상하고, TV 광고에도 여러번 얼굴을 내미는 등 올해는 가히 ‘이현이의 해’다. 졸업 후에도 모델로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를 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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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은 기자
2011.11.15 0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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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왕이 되어 다시 찾아 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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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에 남는 이화여대 학생이요? 너무 많아 손에 꼽을 수도 없죠. 100명이 넘는 학생들의 롤링페이퍼를 전달 받았을 때는 어찌나 눈물이 나려고 하던지…….”작년 8월부터 매일 오전11시~오후6시 본교 정문 앞에서 <빅이슈(Big Issue)>를 판매해온 판매원 홍삼용(66)씨가 약1년4개월만에 자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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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강 기자
2011.11.08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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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5년만의 귀환, 외규장각 의궤 반환의 숨은 공신, 외교관 유복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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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 동안 교착상태에 빠져있던 외규장각 의궤 296권의 반환이 4월14일~5월27일 4차에 걸쳐 이뤄졌다. 국민적 관심이 쏠린 국제 협상에서 외교통상부 공보담당관 유복렬(불어교육·85년졸) 과장은 박흥신 주불대사를 도와 모든 실무를 담당했다. 총6년의 주불대사관 근무로 다져진 프랑스 내 폭넓은 인맥과 사안에 대한 전문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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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보민 기자
2011.11.08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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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단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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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교수팀, 카나마이신 생합성 경로 최초로 규명윤여준 교수(화학·나노과학과) 연구팀이 결핵과 폐렴균 등의 치료에 사용돼 온 항생제 ‘카나마이신’의 생합성 과정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연구결과를 담은 논문 「Discovery of parallel pathways of kanamycin biosynthesis allo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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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학보
2011.10.16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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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군 해군 역사 사이트에 ‘East Sea’ 표기 추가한 이화인 위상희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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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19일 글로벌 역사 외교대사 1기 위상희(사생・10)가 미국 해군 역사 사이트 ‘Naval-History(naval-history.net)’에 동해 관련 오류 시정 메일을 보내 이 사이트 지도에 동해 표기가 추가됐다. ‘Naval-History’에 메일을 보낸 후 위씨는 자신이 활동하던 반크(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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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현 기자
2011.10.05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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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주’, ‘금연’ 노래로 즐기며 절로 배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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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 먹고 늘었어요. 주름! 주름! 술 먹고 부었어요. 내 간! 내 간!”9월2일 오후4시 동대문구청 2층 강당, 주민과 직원 약500명이 일명 ‘절주송’과 ‘금연송’을 박수를 치며 부르고 있다. 강당 위에는 주민들이 피아노, 신디사이저, 큰북, 카바사, 윈드차임, 소고 등 약10개의 악기 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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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린 기자
2011.10.05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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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약물? 조사하면 다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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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목) 남자 1천600m계주 준결승전이 한창인 대구운동장, 의족을 한 채 대회에 출전한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표 오스카피스토리우스가 출발신호가 울리자마자 쏜살같이 달려 나갔다. “경기 종료! 남아프리카공화국 2분59초21! 자국 신기록입니다!” 사람들은 그에게 끊이지 않는 박수갈채를 보냈다.결승진출의 기쁨도 잠시, 그는 어떤 곳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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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채린 기자
2012.01.22 2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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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긍정의 힘은 나눔에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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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첫 여성회원이 탄생했다. 국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22번째 회원이된 그는 자본금 250만원으로 시작한 사업을 연매출 2천600억대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도했다. 기업체 전문여행사 BT&I 송경애 대표 이사(경영&m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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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은 기자
2012.01.22 2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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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요리를 가르치며 탈북민에게 희망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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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학과에서 북한의 의식주 생활 문화를 가르치고 싶어요. 그동안 이웃들로부터 받은 사랑을 다른 이들에게 되돌려주고 싶죠.” 최초의 여성 탈북민 박사인 이애란(식품영양학 박사)씨가 본지와의 인터뷰 (2009년 3월9일자)에서 밝힌 말이다. 그로부터 약2년이 지난 8월31일 서울시 종로구 종로3가에 ‘능라전통음식문화평생교육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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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은 기자
2012.01.22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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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마다 기부하는 송경애 동문, "제가 가진 긍정의 힘은 나눔에서 나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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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1억 원이 넘는 금액을 기부하겠다고 약속한 첫 여성회원이 탄생했다. 국내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Honor society)’의 22번째 회원이 된 그는 자본금 250만원으로 시작한 사업을 연매출 2천600억대의 기업으로 성장시키기도 했다. 기업체 전문여행사 BT&I 송경애 대표 이사(경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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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은 기자
2011.11.22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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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아래 고향의 정 느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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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 보름달 아래 고향의 정 느끼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한민족에게 추석은 일 년 중 가장 풍성하고 넉넉한 때다. 이러한 추석을 한국에서 맞는 외국인 교수와 학생이 있다. 대학정보공시자료에 따르면 올해 본교의 외국인 전임교원 수(교수, 부교수, 조교수, 전임강사)는 51명, 외국인 학생 수(학부 및 대학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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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하 기자, 이경은 기자
2013.12.2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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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복지의 날, 봉사로 ‘우리’의 이야기를 만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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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수)은 사회복지의 날로, 사회복지사업에 대한 이해 증진 및 사회복지 종사자의 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날이다. 사회복지 사업에서 자원봉사활동은 법 규정이나 행정 기관이 수행하는 업무 외의 할을 담당함으로써 더욱 완벽한 사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이에 본지는 1년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을 해온 임정수(공디·09)씨와 최다솜(정외&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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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하 기자
2013.12.20 01:08